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No’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법

리뷰 총점9.5 리뷰 11건
베스트
인문 top100 3주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4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83g | 140*215*20mm
ISBN13 9791185676029
ISBN10 1185676023

이 상품의 태그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18,900 (10%)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상세페이지 이동

불편한 편의점

불편한 편의점

12,600 (10%)

'불편한 편의점' 상세페이지 이동

원씽 THE ONE THING

원씽 THE ONE THING

15,120 (10%)

'원씽 THE ONE THING' 상세페이지 이동

천 개의 파랑

천 개의 파랑

12,600 (10%)

'천 개의 파랑' 상세페이지 이동

방구석 미술관

방구석 미술관

15,120 (10%)

'방구석 미술관' 상세페이지 이동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24,300 (10%)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 상세페이지 이동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15,300 (10%)

'선량한 차별주의자' 상세페이지 이동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12,600 (10%)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이동

말의 품격

말의 품격

13,050 (10%)

'말의 품격' 상세페이지 이동

두 번째 지구는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15,300 (10%)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상세페이지 이동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16,200 (10%)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상세페이지 이동

피프티 피플

피프티 피플

12,600 (10%)

'피프티 피플' 상세페이지 이동

인스타 브레인

인스타 브레인

13,500 (10%)

'인스타 브레인' 상세페이지 이동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20,700 (10%)

'바디 : 우리 몸 안내서' 상세페이지 이동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16,200 (10%)

'김상욱의 양자 공부' 상세페이지 이동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16,650 (10%)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상세페이지 이동

[예스리커버] 모스크바의 신사

[예스리커버] 모스크바의 신사

16,200 (10%)

'[예스리커버] 모스크바의 신사' 상세페이지 이동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15,120 (10%)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상세페이지 이동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12,600 (10%)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상세페이지 이동

틀리지 않는 법

틀리지 않는 법

22,500 (10%)

'틀리지 않는 법' 상세페이지 이동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재키 마슨
공인상담심리학자이다. 홀로웨이 교도소와 성 토마스 병원을 비롯한 런던의 다양한 기관에서 상담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코벤트 가든 지역에서 성공적인 개인 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그녀는 전 세계를 돌며 개인이나 기업체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기술, 자신감 강화, 협동심 강화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하기도 한다.
전문 기자로 훈련받은 경험이 있는 그녀는 심리학을 다루는 다양한 방송의 인기 패널로, BBC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ITV의《로렌(Lorraine)》채널5 뉴스(Channel Five News)》 등 민간 TV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다.《사이칼러지스트(The Psychologist)》지와《카운슬링 사이칼러지 리뷰(The Counselling Psychology Review)》지에 글을 게재했으며,《사이칼러지즈(Psychologies)》 잡지에는 월간 칼럼인 ‘패스트 테라피(Fast Therapy)’를 연재하기도 했다.
재키 마슨은 영국 심리학회와 의료인협회의 회원이며, 심리학 학사학위, 상담심리학 석사학위, 공인심리치료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 현재 그녀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jacquimarson.co.uk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역자 : 정영은
서강대학교에서 영미문학과 문화를 전공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통역을 공부했다. 교육부에서 상근 통번역사로 근무했으며, 국제워크캠프기구에서 국제자원봉사 지원업무를 담당하기도 했다. 여행과 책을 좋아하고 특히 인문 사회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심리, 에세이 분야 전문번역가로도 활동 중이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진 대부분의 사람은 분노 회피형에 속한다. 이러한 유형들은 갈등, 불인정, 비판을 지나칠 정도로 두려워한다. 분노 회피형이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피하고 싶어 하는 행동들이 있다. 이들은 상품을 반품하거나, (아무리 정당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항의를 하거나, 토론이나 논쟁 중에 타인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타인의 요청을 거절하거나, 타인에게 무언가를 하지 말아 달라고 (혹은 해달라고) 말하지 못한다. 캠페인 참여 또한 분노 회피형이 피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이다. 직장, 이웃, 학교 운동장 등 어디에나 포진하고 있는 화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말하며 함께 분개해달라고 하고, 탄원서에 서명하여 동참해달라고 한다. 관심을 보이면 이들의 부탁을 도저히 거절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예 피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화난 사람들은 그저 그 존재만으로도 분노 회피형들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p. 48-49)

해미쉬의 사례를 소개하는 이유는 여성들만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필자가 처음 ‘좋은 사람의 함정’이라는 개념을 소개했을 때 많은 남성들이 열띤 반응을 보였다. 억압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많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미쉬의 예약 전화를 받은 필자의 상담실 직원이 “참 좋은 분 같아요”라고 말했을 때부터 그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을지 느낌이 왔다. 필자는 누가 어떤 사람을 묘사할 때 ‘좋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 눈여겨보게 되고, 좋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렀을지 생각해본다.
해미쉬가 치른 대가는 곧 알아챌 수 있었다. 해미쉬는 매력적이고 선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고,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근하게 농담을 던지며 필자를 웃게 만들었다. IT업체에서 일하는 해미쉬는 자기 업무가 아니어도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누구에게든 도움을 주었고, 당연히 모두가 해미쉬를 좋아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항상 웃으며 남을 돕는 해미쉬의 겉모습 이면에는 활활 타오르는 분노가 감춰져 있었던 것이다. “모두가 저한테 ‘좋은 사람’이라고 해요. 물론 제게 좋은 면도 있고, 저도 그런 제가 좋아요. 하지만 제 안에는 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비웃으며 부글부글 끓고 있는 어두운 면도 있어요.” (p. 74-75)

‘감정적 고통에는 서열이 없다’는 필자의 말이 아드리아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위로할 때 좋은 의도로 그 사람이 가진 좋은 것들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네겐 직장이, 집이, 남편이, 아내가, 두 다리가 있잖아”라는 식으로 말이다. 혹은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어가는 어린아이나 자연재해의 희생자들보다는 형편이 나은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위로는 마치 우리는 고통을 느낄 자격이 없는 것 같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고, 고통의 서열에서 상대적으로 밀려나게 만든다. 그 결과 자신의 고통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진 대부분의 사람은 분노 회피형에 속한다. 이러한 유형들은 갈등, 불인정, 비판을 지나칠 정도로 두려워한다. 분노 회피형이 (항상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우 피하고 싶어 하는 행동들이 있다. 이들은 상품을 반품하거나, (아무리 정당한 경우라고 하더라도) 항의를 하거나, 토론이나 논쟁 중에 타인의 의견에 반대하거나, 타인의 요청을 거절하거나, 타인에게 무언가를 하지 말아 달라고 (혹은 해달라고) 말하지 못한다. 캠페인 참여 또한 분노 회피형이 피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이다. 직장, 이웃, 학교 운동장 등 어디에나 포진하고 있는 화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일을 당했다고 말하며 함께 분개해달라고 하고, 탄원서에 서명하여 동참해달라고 한다. 관심을 보이면 이들의 부탁을 도저히 거절할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예 피하고 싶은 것도 있지만, 화난 사람들은 그저 그 존재만으로도 분노 회피형들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든다. (p. 48-49)

해미쉬의 사례를 소개하는 이유는 여성들만 ‘좋은 사람의 함정’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필자가 처음 ‘좋은 사람의 함정’이라는 개념을 소개했을 때 많은 남성들이 열띤 반응을 보였다. 억압된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힘겨워하는 많은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는 과정에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해미쉬의 예약 전화를 받은 필자의 상담실 직원이 “참 좋은 분 같아요”라고 말했을 때부터 그가 어떤 문제를 겪고 있을지 느낌이 왔다. 필자는 누가 어떤 사람을 묘사할 때 ‘좋은’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일단 눈여겨보게 되고, 좋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렀을지 생각해본다.
해미쉬가 치른 대가는 곧 알아챌 수 있었다. 해미쉬는 매력적이고 선한 미소를 가지고 있었고,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친근하게 농담을 던지며 필자를 웃게 만들었다. IT업체에서 일하는 해미쉬는 자기 업무가 아니어도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누구에게든 도움을 주었고, 당연히 모두가 해미쉬를 좋아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있었다. 항상 웃으며 남을 돕는 해미쉬의 겉모습 이면에는 활활 타오르는 분노가 감춰져 있었던 것이다. “모두가 저한테 ‘좋은 사람’이라고 해요. 물론 제게 좋은 면도 있고, 저도 그런 제가 좋아요. 하지만 제 안에는 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비웃으며 부글부글 끓고 있는 어두운 면도 있어요.” (p. 74-75)

‘감정적 고통에는 서열이 없다’는 필자의 말이 아드리아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위로할 때 좋은 의도로 그 사람이 가진 좋은 것들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도 네겐 직장이, 집이, 남편이, 아내가, 두 다리가 있잖아”라는 식으로 말이다. 혹은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어가는 어린아이나 자연재해의 희생자들보다는 형편이 나은 것 아니냐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식의 위로는 마치 우리는 고통을 느낄 자격이 없는 것 같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고, 고통의 서열에서 상대적으로 밀려나게 만든다. 그 결과 자신의 고통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8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