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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 랜드마크로 보는 세계 도시의 역사 · 문화 · 예술 이야기

[ 초판한정부록 : 세계의 랜드마크와 도시 포스터 (책과랩핑) ]
박동석 글 / 박진주 그림 | 책숲 | 2024년 04월 27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31건 | 판매지수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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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4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622g | 175*225*16mm
ISBN13 9791186342688
ISBN10 118634268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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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 탑은 건축 당시에는 많은 지식인과 예술가로부터 파리의 경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했어요. 대표적인 사람이 소설가 모파상이었지요.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요. 모파상은 에펠 탑 전망대 안에 있는 식당에서 항상 점심을 먹었다고 해요. 왜 그토록 싫어했던 에펠 탑에서 점심을 먹었을까요? 그 이유는 그곳이 유일하게 에펠 탑이 보이지 않는 장소였기 때문이에요.
--- p.21 「1부 세계의 탑」 중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많은 건축물 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을 꼽으라면 단연 ‘겨울 궁전’일 거예요. 러시아 국왕이 겨울에 머물기 위해 지은 궁전이에요. 지금은 국립 예르미타시 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지요.
1711년에 지어진 겨울 궁전은 평소 검소했던 표트르 대제의 뜻에 따라 화려하지 않고 평범하게 꾸며졌어요. 지금처럼 호화롭게 궁전을 바꾼 사람은 표트르 대제의 딸인 엘리자베타예요.
--- p.72 「2부 세계의 궁전, 성」 중에서

성 소피아 성당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축성식 때 “솔로몬 왕이여, 내가 그대를 이겼노라!”라고 외쳤어요. 고대 이스라엘 왕국의 신전을 능가하는 건물을 세웠다는 벅찬 기쁨을 표현한 것이지요. 이후 성 소피아 성당은 크고 작은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고 동로마 제국과 기독교를 대표하는 성당으로 굳게 자리를 지켰어요.
--- p.116 「3부 세계의 성당」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모양의 호텔을 꼽으라면 아마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일 거예요. 55층 높이의 건물 세 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객실 수가 무려 2,561개예요.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건물이 52도 기울어져 있다는 점이지요. 더더욱 놀라운 것은 거대한 배 모양의 구조물이 세 건물 위에 얹어져 있다는 점이에요. 맨 꼭대기에 있는 구조물이 바로 수영장이랍니다. 지붕이 없는 마천루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거지요. 이 혁신적인 호텔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이라 불리며 세계 건축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답니다.
--- p.159 「4부 세계의 빌딩, 호텔」 중에서

벌거벗은 소년 동상은 재미있는 일을 많이 겪어요. 특히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옷을 입는 일상도 그중 하나예요. 다른 옷을 입히는 전통은 프랑스의 루이 15세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이 프랑스 왕은 약탈해 갔던 소년 동상을 돌려주면서 프랑스 귀족의 옷을 입혀서 보냈다고 해요.
그 후 각국의 국빈들이 벨기에를 방문할 때면 오줌싸개 소년 동상에 의상을 선물했어요. 벌거벗은 소년이 가지각색의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거지요. 그동안 선물 받은 옷만 약 700벌이에요. 우리나라에서도 한복을 선물했다고 해요.
--- p.184 「5부 세계의 동상」 중에서

앙코르는 크메르 왕조가 몰락하자 밀림 속에서 400년 동안이나 잠들어 있었어요. 12세기 초에 세운 앙코르 와트 사원도 아무도 모른 채 버려져 있었고요. 그러다가 19세기에 세상에 알려지면서 빛을 보기 시작했지요. 앙코르 와트는 수리야바르만 2세가 세웠어요. 세운 목적은 힌두교 비슈누 신에게 바치기 위한 것이었지만, 자신의 유해를 사원에 묻어 영원히 비슈누 신이 되고 싶었던 거지요.
--- p.216 「6부 세계의 신전, 사원」 중에서

전성기를 이끈 왕은 다리우스 대왕이에요. 다리우스는 기원전 518년 페르세폴리스를 수도로 삼았어요. 페르세폴리스는 곧 세계의 중심 도시가 되었지요. 게다가 무역로의 중심지여서 늘 상인들로 북적였답니다.
하지만 도시의 영광은 허물어졌어요. 기원전 330년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페르시아를 침략하여 페르세폴리스는 완전히 파괴되었지요. 현재 페르세폴리스에는 돌기둥과 궁전 터, 성벽과 건물의 잔해만 남았어요. 그 옛날 번성했던 모습을 짐작만 할 수 있을 뿐이에요.
--- p.230 「7부 세계의 고대 유적」 중에서

기자는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13킬로미터 떨어져 있어요. 세 개의 피라미드 중에는 쿠푸 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큰 규모예요. 바닥 한 변의 길이가 227미터이고, 높이는 146미터나 되고요. 무게가 2.5톤이나 나가는 돌을 230만 개 쌓아 올렸다고 해요. 돌들은 몇 센티미터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올라갔어요. 당시 이집트의 건축 기술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지요. 이런 규모로 미루어 보건대,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20년 이상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 p.249 「8부 세계의 무덤」 중에서

브란덴부르크 문은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을 맞아 손상되었으나 전체가 파괴되지는 않았어요. 맨 위에 있는 말 조각상은 네 개 중에서 세 개의 말 머리가 날아가는 피해를 입었는데, 떨어져 나간 말 머리는 지금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새로 만들어 복원했어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동독과 서독은 브란덴부르크 문을 함께 복구했어요. 독일 국민들은 이 문을 통해 동·서 베를린을 자유롭게 왕래했어요. 그런데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후에는 허가받은 사람만 오갈 수 있게 되었어요.
--- p.269 「9부 세계의 특별한 랜드마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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