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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주의는 어떻게 패션이 되었을까

군사주의는 어떻게 패션이 되었을까

: 지구화, 군사주의, 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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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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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398g | 132*204*30mm
ISBN13 9788955617696
ISBN10 8955617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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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신시아 인로 Cynthia Enloe
미국 클라크 대학교 여성학과 연구교수. 국제 정치학, 여성학, 사회학, 군사주의와 젠더 연구에서 명성이 높은 세계적인 학자다. 버클리 대학교에서 비교 정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클라크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성학과를 신설했다. 평화, 안보, 군사화, 다국적기업 등의 국제 정치학 주제를 젠더 및 여성주의 관점에서 다루어 남성 중심의 국제 정치학 학계의 인식을 바꾸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특히 일상에 숨은 군사주의와 안보 문제를 드러내고 분석하는 통찰력을 선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바나나, 해변, 그리고 군사기지: 여성주의로 국제정치 들여다보기》 (청년사, 2011), 《니모의 전쟁, 엠마의 전쟁》, 《무장하고 있는 여성들의 삶》, 《그 아침 이후》 등이 있다.
역자 : 김엘리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 특임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 박사. 군사주의를 반대하는 한국여성평화네트워크 대표. 에로틱한 평화운동, 젠더 질서의 변화, 남성성, 이주와 공동체 구성에 주로 관심이 있다. 《한국여성평화운동사》(편저), 《여성 총 앞에 서다》(번역), 《초남성공간에서 여성들의 군인 되기》(논문) 등을 냈다.

역자 : 오미영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박사과정 수료. 신라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평택대 등에서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 《여성 지역 문화》(공저), 《함께하는 여성 지역 문화》(공저)가 있고, 옮긴 책으로 《여성과 국제정치》(공역), 《Parite! 성적 차이, 민주주의에 도전하다》(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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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화된다는 것은 군사적 가치들(예컨대 위계질서와 복종, 무력 사용에 대한 신념)을 택하여 그 자체를 더 중요하게 여기며, 군사적인 해결 방식을 각별히 효율적이라 생각하고, 군사적 태도로 접근하는 것을 최선으로 여겨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보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수세대에 걸쳐 일어나거나 특정한 트라우마에 대한 대응으로 갑작스럽게 일어날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군사화된 사람은 제복을 입은 사람이 아니다. 가장 군사화된 사람은 시민들이다. --- p.25

대부분 사회에서 대다수 사람은 흔히 여성의 조건이나 여성에 관한 전제에 관해 질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중 많은 사람은 자신의 페미니스트 호기심을 계발하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여성에 관한 것은 ‘자연스럽거나’ ‘사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자연스러운’이라는 형용사를 의식하라. ‘사소한’이라는 말을 주의 깊게 보라. 이 두 표현은 당신이 열고 싶은 문을 가로막고 있는 바위다. (……) 페미니스트 호기심은 잡초 뽑는 사람에서부터 시작한다. 잡초를 뽑는 아이들은 먹고사는 데 읽고 쓰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학교에서 퇴출당한다. 잡초 뽑는 일을 맡을 사람은 마을에서 트랙터를 운전할 수 있는 훈련을 받지 않을 사람으로 정해질 것이다. 잡초 제거를 맡은 사람은 땅을 법적으로 상속받지 못한 이들과 함께 많은 것을 해야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질문의 단서를 따라가다 보면, ‘누가 잡초를 제거하는 자이고 누가 아닌가?’가 사소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 질문을 탐구하면 지구화한 농업과 이로부터 누가 이익을 얻는가, 그리고 이로 인해 누가 가난이라는 궁지에 빠지는가를 조명할 수 있다. --- p.35~36

페미니스트 호기심이 결핍된 이 접근은 글로벌한 사업의 정치학을 다룰 때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사실 너무나 단순하다. 그것은 권력을 감춰버린 접근이다. 당신이 새롭게 질문을 던지는 페미니스트 호기심을 받아들이고 나면, 실제로 여성들을 공장으로 가게 하는 데 얼마나 많은 결정과 얼마나 많은 계산, 얼마나 많은 전략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차리기 시작한다. ‘값싼 노동’이라는 어구를 무심하게 써온 사람들이 공공연히 시인하는 것보다 더 낮은 임금을 주기 위해, 여성들이 운동화를 꿰매거나 마이크로칩을 조립하는 일을 ‘자연스러운’ 일로 여기도록 하기 위하여 기업과 정부가 더 많이 고심하게 하고, 더 많은 자원을 할당하게 하며, 더 많은 권력을 행사하도록 한다는 점을 별안간 깨닫는다. --- p.59

지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자본주의는 단순히 근대성에 관한 것은 아니다. 20세기 후반과 21세기 초반 자본주의 설계자들은 전통이라는 거짓된 개념을 이용하기로 했다. 실제, 이는 매우 교묘한 게임이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통적인 딸로서의 신분과 전통적인 아내로서의 신분을 변치 않게 하여 근대성의 자본주의 브랜드를 키우려면 국가와 회사 전략가들의 영리한 움직임이 필요하다. 이 문장을 다시 읽어보자. ‘변치 않게 하여’에 이르렀을 때는 속도를 줄여라. 여기서 ‘하여’는 전략적인 ‘책략’이다. 누군가는 ‘하여’가 성취하기 쉬운 것이라 생각할지 모른다. 그래서 딸로서의 신분과 아내로서의 신분에 관한 전통적인 사고와 관습을 변치 않게 하는 것은 꽤 간단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혹은 누군가는 이러한 해외 투자 자본가들이 그저 혼란 상태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 가부장제는 일상적으로 이러한 혼란을 숨기려고 노력한다. 연구자가 하는 작업 중 하나는 일관성과 합리성이라고 주장되는 것들을 가리고 있는 커튼을 걷어내는 일이다. --- p.74

지구화나 군사화는 당연한 과정이 아니다. 각각은 시동이 멈추어 교착 상태에 있을 수도 있고 때로 후진할 수도 있다. 그래서 페미니스트 호기심을 발휘하는 일에는 정력이 필요하다. 누구든 관심을 두고 집중해야만 한다. 운동화와 같은 특정 상품의 생산 정치가 지구화되고, 군사화된 방식으로 자꾸 진화하는 것을 캐내는 작업은 우리가 단순히 기업 사업이나 국가 정부만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에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우리는 여성이 하는 힘든 노동의 값을 떨어뜨리게 하는 유형의 여성성, 기업 이익과 남성화된 국가 발전 전략에 모두 이바지하는 유형의 여성성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논증할 필요가 있다. 강력한 페미니스트 호기심을 만들어 잘 활용하면 우리는 한 여성이 글로벌 운동화 한 벌을 꿰매는 대가로 저임금과 빈약한 복지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계산법과 강압, 합리성이라는 가부장적 허울 뒤에 숨겨진 혼란을 드러낼 질문을 던질 수 있다. --- p.83

2004년 7월, 엘즈버그는 평화 활동가들이 모인 재향군인회에서 연설하는 도중 존슨 대통령은 왜 몰락 중인 전쟁 수행 정책을 철회하기를 거부했느냐며 관중에게 큰소리로 물었다. 엘즈버그는 청중에게 자신이 수년 동안 이 물음을 생각하고 가능한 모든 답을 따져본 결론에 대해 말했다. 그가 말하길, 이는 존슨 대통령의 반공주의 때문도 아니고, 당시 알려져 있던 대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사내답지 못한’ 사람으로 여겨질까 하는 존슨 대통령의 두려움 때문이었다. 즉, 군사 개입을 철회하면 ‘겁쟁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리라는 그의 상상 속 불안감 때문이었다. 비록 실패한 전쟁이자 평판이 좋지 않은 전쟁일지라도, 국가를 도와 전쟁을 끝낼 수 있게 해줄 남성다운 자격을 갖추지 못한 겁쟁이라는 두려움 말이다. --- p.100

‘주목paying attention’이란 침묵에 귀 기울이는 일이다. 군대나 혹은 사관학교에서 여성들이 남성 동료와 선임이 가한 성폭행을 보고하지 않는 것은 군대 사법 제도를 신뢰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또한 동료에게 ‘배신자’로 매장당할 두려움 때문에 보고하지 않는다. 혹은 여성들이 소리 내어 말한 이후 그들의 경력에 어떻게 해가 되었는지를 보았기 때문에 침묵한다. 소리 내어 말하기는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가부장적 제도에서든 남성화된 폭력에 공적으로 이의를 제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제로 신병을 모집하는 남성이 여성을 모병하려는 과정에서 성희롱하여, 모든 군에서 이를 고소한 미국 젊은 여성이 2005년에만도 100명이 넘는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 젊은 여성들이 아직은 민간인이고 군에 정식으로 입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침묵을 깨는 것이 어느 정도 더 쉬운가? 아니면, 그들은 여전히 자기 집에서 살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경험을 보고할 때 지지해줄 부모님이나 어른이 있어서 소리 내어 말할 수 있는 것인가? 게다가 ‘주목’은 남자친구, 남편, 어머니, 아버지, 저널리스트, 선출된 관료, 영화감독, 여성 군인이 배치된 국가의 여성과 남성 시민에게 귀 기울이도록 요구한다. --- p.135

어떤 가부장제든 지도자와 그 구성원들은 두루 용인된 ‘적절한’ 여성성의 기준을 영속시킬 때만 존속하고 확장할 수 있다. ‘적절한’ 여성성이라는 개념은 여성과 소녀가 서로 판단하고 ‘단속’하는 토대로 작용할 때 특히 지배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소녀와 여성 사이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일상의 판단은 다른 여성과 소녀를 경쟁의 원천으로 보거나 자신의 안녕을 위협하는 자로 보도록 하면서 여성들을 구분하는 위계질서를 만든다. 이런 선입관은 소녀와 여성으로 하여금 가부장제의 관계, 규범, 가정이라는 거대한 양식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형성하는지 충분히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고, 남성 중심적인 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여성으로서 함께 협력하지 못하게 한다. 인종주의와 계급의 편견, 국가주의, 애국주의, 군사주의, 그리고 남자친구와 남편을 위한 경쟁이 여성들을 분열시키고 여성들의 집중을 분산시킬 때 가부장제는 더 탄탄해진다. (151~152쪽)
여성화란 남녀 누구든, 사람에게 혹은 집단이나 일종의 활동에 이른바 여성적인 특징을 갖다 붙이는 과정이다. 흔히 사람이나 어떤 것을 여성화하는 까닭은 그 사람이나 상대의 지위를 더 낮추기 위해서다. 특정 유형의 남성성이 문화적, 학문적, 정치적, 경제적으로 특권을 획득할 때 여성화는 불안을 조성한다. 글로벌 시장을 위해 운동화를 꿰매는 일은 노동 비용을 낮추고 싶어 하는 기업의 바람으로 여성화되었다. 군대의 간호직은 군대가 남성화된 기구로서 지니는 중요한 이미지를 희석하지 않고 군대에서 여성들을 이용해보려는 노력으로 여성화되었다. 한 남성 후보에 맞서 선거에 입후보한 상대 남성 후보는 그의 경쟁자를 여성화함으로써, 이를테면 경쟁자를 ‘국가 안보에 취약한 존재’로 묘사하여 유권자들에게 유리한 입장에 서려고 애쓸지 모른다. 남성 포로를 체포한 이들이 포로가 여성적이라고 느끼리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그렇게 보이도록 강제할 때 그 남성 포로는 여성화된다. 그렇게 조롱하는 이유는 여성화되는 사람이 수치심과 무기력함으로 인해 더 협력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리라고 추정하기 때문이다. --- p.174~175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대통령이 지명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2004년 봄과 여름에 이라크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온 아부 그라이브 이야기들에 대응하면서, 교도소 내부의 학대 행위는 미국의 표본도 아니고, 부시 행정부의 자체 해외 정책들을 반영하지도 않는다며 대중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오히려 아부 그라이브에서의 학대는 ‘독자적으로 행동하는 불량한’ 군인, 말하자면 ‘몇 개의 썩은 사과?a few bad apples’가 한 일이라고 말했다. ‘썩은 사과’는 항상 이렇게 설명된다. 제도는 잘 작동하고, 그 제도의 가치는 충분하다. 제도의 내부 역학은 정중하고 생산적인 행동에 따라 긍정적인 가치를 유지한다. 따라서 ‘썩은 사과’ 해설에 따르면, 조직이 작동하는 방식에서 재평가되거나 개혁되어야 할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학대를 멈추기 위해 해야 할 일은 기존의 규칙에 따라 행동하길 거부하는 몇몇 개인을 기소하고 제거하는 일뿐이다. 때때로 이것은 진실일지 모른다. 그러나 행정부의 ‘썩은 사과’ 해설을 들은 몇몇 사람은 안심이 되지 않았다. 그들은 아부 그라이브 학대 행위가 튼튼하고 믿을만한 통 안에서 발견되는 단지 몇 개의 썩은 사과에 의해 벌어진 일이 아니라 오히려 본질적으로 ‘썩은 통’ 때문에 만들어진 것은 아닌지 궁금했다.--- p.184~185

탈군사화에 관한 사유, 곧 탈군사화는 무엇이고 탈군사화를 약화하는 것은 무엇이며 탈군사화는 어떻게 성취되고 지속될 수 있는가에 관한, 새로운 글로벌 페미니즘에 정통한 사유는 우리가 안보에 관한 생각을 바꾸는지 여하에 달려 있다. 안보는 광범위하고 다층적인 목적을 가진다고 밝혀졌다. 그것을 이제는 단순하게 군사화된 안보와 동의어로 상상해서는 안 된다. 다양한 국가에서 무장 갈등을 끝내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여성 활동가가 결론을 내린 것처럼, 안보를 더 현실적으로 더 폭넓게 이해해야 한다. 이 말은 안보가 더 복잡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안보는 탈군사화의 목적 중 하나다. 너무도 많은 사람이 군사화를 통해 안전을 더 확보하지 못하고 덜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것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세상을 위험한 곳으로 보게 되고 적을 미리 상정하도록 배우며 그 적과 싸운다는 명목으로 행정 권력을 강화하고 병역 여부에 따라 애국심과 소속의 기준을 정의하기 시작하거나, 혹은 병역필한 이들을 더 우선시하는 군사화로 인해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또한 많은 여성과 소녀에게 안보는 국경을 강화하거나 마을에서 다른 민족 집단 사람을 몰아내는 것보다 자기 집에서 남성들이 자행하는 폭력적 학대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것에서 온다는 것을 더 실감하기 시작한다.
--- p.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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