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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7 제5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천재를 뛰어넘은 77인의 연습벌레들

천재를 뛰어넘은 77인의 연습벌레들

산을 닮은 아이들-01이동
리뷰 총점9.0 리뷰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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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11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90쪽 | 508g | 185*245*20mm
ISBN13 9788991147904
ISBN10 899114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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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그린이 : 박기종
박기종 선생님은 1976년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단국대 동양화과에 입학, 전국 대학미전, 충청남도 미술대전, 산수화 공모전 등에서 입상했고, 각종 그룹전 및 6회에 걸친 단체전도 열었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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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의 길이 아니라 남과 다른 길을 가라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예술을 혼동하고 있어요.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밀어붙이고, 일등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름이 중요하지 누가 더 나은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미로와 피카소는 그림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가 더 잘하는 게 아니지요. 다른 것을 맛보는 것이 예술이지 일등을 매기는 것이 예술이 아닌 겁니다.”
백남준

백남준은 미디어아티스트라는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시인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이고,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그는 독일 경제월간지 <캐피탈>이 선정한 ‘세계의 작가 100인' 가운데 8위로 올랐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다름’과 ‘독창성’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생명들은 모두 자기만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개미는 개미대로 거북이는 거북이대로 저마다 독특한 모습과 특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하고 특별한 존재인 겁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함, 그 장점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인생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1등 인생, 꼴찌 인생으로 나눌 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이 바로 1등 인생입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1등 인생을 사는 것보다 스스로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의 비결이 아닐까요?
--- p.18-19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이영표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
이영표 선수는 현재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의 선수로 뛰고 있답니다. 헛다리짚기라는 개인기와 부지런한 수비로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높은 선수지요.
사람들이 이영표 선수를 높이 평가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축구선수로서는 작고 왜소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키 크고 덩치 좋은 선수와 맞붙어도 지지 않는 모습 때문입니다. 이영표 선수가 그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성실성과 노력 때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천재를 부러워합니다. 너도나도 천재를 꿈꿉니다. 하지만 천재성도 가꾸지 않으면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처럼 잠시 화려한 재능을 보이다가 점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천재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노력하는 보통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목받지 못하지만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은 조금 느리지만 결국 하고 싶은 일을 이루어 냅니다.
그런데 노력하는 사람도 당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가 하는 일에 푹 빠져서 즐기는 사람입니다. 과학 공부는 싫지만 노력하면 과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와 과학이 너무 좋아서 과학시간이 기다려지는 친구가 있다고 합시다. 누가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많을까요?
무슨 일이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하는 사람은 당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꿈으로 삼고, 그 꿈에 도달하기 위해 즐겁게 노력하는 사람. 신은 그런 사람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법이랍니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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