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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경제가 사람잡네"

"이놈의 경제가 사람잡네"

: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한 사람들을 위한 자비의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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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98g | 145*216*17mm
ISBN13 9791187038023
ISBN10 1187038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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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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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자코모 갈레아치
Giacomo Galeazzi
이탈리아 밀라노의 예수성심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6년 동안 이탈리아 제1방송인 RAI 1에서 해외와 종교담당 기자로, 동방교회관련 매체인 SICO 특파원으로 활동했다. 2001년부터 일간신문 《라스탐파》의 기자로 일하기 시작했으며, 바티칸 출입기자가 되었다. 유명한 웹진 《Vatican Insider》의 필자로 활동하며, 바티칸의 내부를 소개하는 다양한 책을 출간하였다.
역자 : 최우혁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신학을 전공했으며, 개신교와 가톨릭의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교를 졸업했고, 테레 지아눔에서 예수의 데레사와 에디트 슈타인을 중심으로 가르멜의 영성을 공부했으며, 마리아눔에서 에디트 슈타인의 마리아론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강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강의하며, 가톨릭여성신학회와 산에지디오 한국공동체 회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하느님은 왜 마리아 와 이야기하시는가』(근간), 『예수의 데레사를 만난 에디트 슈타인』(근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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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외와 불평등을 가져오는 오늘날의 경제에 대해 ‘멈춰!’라고 소리치며 거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경제가 사람을 죽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거리에서 추위와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노인의 이야기는 기사화되지 않으면서, 증시는 조금만 하락해도 그에 관한 기사들이 폭주하는, 있을 수 없는 상황들이 현실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p.9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백신부로서 겪은 그의 경험을 예로 설명한다. “제가 고백소로 가는 동안에 누군가를 만나면 언제나 다음과 같이 묻습니다. ‘자선을 베풉니까’ ‘그럼요, 신부님!’ ‘아, 좋아요 좋아!’ 그리고 또 다른 질문을 합니다. ‘자선을 할 때에는 언제나 상대방의 눈을 마주합니까’ ‘글쎄요,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러면 다시 묻습니다. ‘자선을 할 때, 그 돈을 받는 사람의 손을 잡아서 주나요, 아니면 동전을 던지듯이 주나요’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그리스도의 몸을 만지고, 가난한 이들의 고통을 우리 안에 받아들여야 합니다.”--- p.28

우리는 비누거품 같은 환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일시적인 허상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이 전염되어서 결국은 무관심의 세계화로 이어집니다. 세계화가 진행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무관심의 세계화에 매몰되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안녕을 지키기에 민감해지면서 역설적으로 다른 이들이 받는 고통에는 익숙해졌습니다.--- p.51~52

1931년에 쓰여진 회칙의 표현은 오늘날에도 생생하게 실감할 수 있다. 아마도 상황이 더욱더 심각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어쨌든 그 제도를 타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변혁하기 위해서는 바로 그 제도에 관해 토론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현실은 레시페의 돔 헬더 카마라 대주교가 “내가 가난한 이에게 먹을 것을 주면 모두가 나에게 성자라고 한다. 하지만 만약 내가 왜 그 가난한 이에게 먹을 것이 없냐고 질문한다면 모두가 나를 공산주의자라고 비난할것이다”라고 증언한 것처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는 “마르크스주의자” 또는 조금 더 세련되게 표현해서 “경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 폄하하는 것이다.--- p.122

우리의 할머니들은 오래된 음식물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소비주의는 우리를 과소비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고 일용할 음식을 낭비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비문화’ 또는 ‘일회용문화’, ‘폐기문화’는 일반화되어서 모든 이들을 감염시키고 있습니다. 이 쓰레기문화는 자원을 낭비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지구상의 수많은 사람들과 가정들이 기아와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것에도 무감각합니다. 그럼으로써 인간의 삶은 우선적으로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경제적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존엄성을 폐기하는 것입니다.--- p.162

하느님이 당신이 창조한 세상을 이끌어가는 동안 우리 인간들은 그분의 일에 동참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전쟁은 그 관계를 파괴합니다. 그와 함께 신이 창조한 아름다움, 인간성을 파괴시킵니다. 전쟁은 모든 것을 왜곡시키고, 형제관계를 단절시킵니다. 전쟁의 광기가 진전되면 파괴로 이어집니다. 파괴적 성장을 원하는 것입니다! 탐욕, 편협, 권력을 향한 야망 등은 전쟁을 일으키는 동인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은 종종 이데올로기에 의해 정당화됩니다. 만약 이데올로기가 없다면, 카인의 대답이 들릴 것입니다.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내가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전쟁은 누구의 얼굴도 마주하지 않습니다. ‘늙은이, 어린이, 엄마와 아빠 …… 그 누구이든 나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p.188

나 역시『복음의 기쁨』에서 사회교리의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았으며, 한 가지 관점에서만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현재의 상황을 표현하고 싶었고, 유일하게 인용한 경제개념은 시장의 자발성에 근거한 경제성장의 ‘낙수효과’인데, 이것은 경제 스스로 균형과 사회적 통합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그 전제는 컵의 물이 가득 차면 아래로 떨어지고,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이 덕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물이 가득 차면 마술처럼 컵이 커집니다. 그게 반복되면서 가난한 이들을 위해서는 한 방울의 물도 떨어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인용한 유일한 이론입니다.
그것은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에 따라서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론을 인용했다고 마르크스주의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비난한 사람은 아마도 가톨릭교회의 사회교리에 무지한 사람일 것이며, 따라서 근본적으로 마르크스주의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 p.24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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