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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

단어 따라 어원 따라 세계 문화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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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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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년 03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484g | 152*225*15mm
ISBN13 9788959893751
ISBN10 895989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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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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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문훈
2010년 KT에 입사하여 현재 글로벌사업추진실 과장으로 근무 중이다. 캐나다에서 교환학생으로 유럽어와 경영학을 공부하였으며, 유럽, 라틴아메리카 국가 UNESCO 해외봉사단 등 다양한 해외활동과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세계문화와 역사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라틴어에 뿌리를 둔 유럽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언어문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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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day’의 줄임말은 ‘G’day’이다. 호주는 보통 ‘a’를 ‘아’로 발음한다. G’day는 ‘구다이’라고 발음하는 게 보편적이다. 이와 같은 호주식 영어를 ‘스트라인strine’이라 한다. 호주인의 습성과 문화에 맞게 변형한 영어다. 품격이나 언어의 미적인 면보다는 의미 전달에 우선점을 두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면 ‘Do you want a’는 ‘jawanna’로 축약하는 식이다. 스트라인은 본래 가지고 있던 의미가 전혀 다른 뜻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That’ be right(맞을 것이다)’는 문장 그대로는 긍정의 의미이지만, 반대로 ‘그렇지, 뭐’라는 냉소적인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현지인들은 스트라인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말하는 사람의 표정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귀띔한다. --- p.17

개구리를 뜻하는 프로그(frog)는 영국인들이 프랑스인을 비꼬거나 무시할 때 쓰는 표현이다. 국가명은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쓴다. 그래서 첫 알파벳을 대문자로 ‘Frog’라 적으면 프랑스를 개구리로 비하하는 표현이다. 『유로트립』이라는 영화에서 맨체스터 훌리건들이 프랑스인들을 ‘프로그’라 부르며 궁지로 몰아넣는 장면이 있다. 여기서 개구리 요리는 과거 가난한 프랑스 백성을 상징한다. 중세 시대에 수도사들의 비만이 문제가 되자 교황청에서 고기를 금할 것을 명령했고, 그 대용으로 개구리 뒷다리를 식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개구리 요리가 프랑스의 농부들에 전해졌고, 개구리는 가난의 상징물이 된 것이다. --- pp.28-30

‘스타벅스’는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에 나오는 일등항해사의 이름이다. 1970년대 초 시애틀의 영어교사였던 제리 볼드윈이 교직을 그만두고 ‘스타벅스’라는 커피전문점을 차렸다. 이렇게 시작된 고전문학의 주인공이 오늘날 전 세계 곳곳을 항해하며 커피의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다. 초록색으로 그려진 로고의 여인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인어, 사이렌이다. 그녀는 소설에서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을 홀리는 존재다. 기업의 로고로 다시 등장한 사이렌은 이제 커피향으로 전 세계인을 유혹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명칭에 들어가는 ‘벅스(bucks)’는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달러(dollar)를 대신하는 화폐 단위로 쓰이기도 한다. “그거 얼마예요(How much is it)?”라는 물음에 가격이 10달러라면 그 답은 “텐 달러스(Ten dollars)”가 맞을 것이다. 그러나 “텐 벅스(Ten bucks)”라고 답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달러와 벅 둘 다 같은 의미인데 일상에서는 ‘벅’이 더 많이 사용되는 듯하다. --- pp.33-34

프랑스에 샹송, 이탈리아에 칸초네가 있다면 포르투갈에는 ‘파두(Fado)’가 있다. ‘파두’는 바다를 향해 외치는 절규이자 운명의 노래로 포르투갈인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다. 포르투갈은 국토의 절반이 바다와 맞닿아 있는 해양 국가다. 그들에게 있어 바다는 삶의 터전이자 동반자였다. 그들이 꿈꾸었던 신대륙을 찾기 위한 도전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거센 바다의 항해는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도 길고 긴 시간이자 고난의 연속이었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고독은 떠난 자의 몫이었지만, 기다림의 고통은 남은 가족과 여인들의 몫으로 남았다. 떠난 이와 기다리는 이들이 만들어 부른 슬픈 노래 ‘파두’는 그들의 삶에 있어 숙명이었다. --- pp.49-51

멕시코에서는 실제로 초콜릿 소스에 밥을 말아 먹는 요리가 있다. 바로 전통음식 ‘몰레(mole)’다. 필자도 멕시코 시골 여행길에 이 몰레를 맛본 적이 있다. 맛있어서 배불리 실컷 먹었는데 주방 아주머니가 초콜릿으로 만든 것이라고 했다. 순간적으로 헛구역질과 함께 방금 먹은 것들이 속에서 올라올 것 같았다. 이런 내 모습에 “초콜릿은 본래 쓰다”며 배려의 말을 건넸다. 몰레는 멕시칸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지방마다 차이는 있지만 몰레는 일반적으로 고추, 초콜릿, 참깨, 마늘, 양파, 견과 등이 주재료다. 무엇보다도 소스에 초콜릿이 들어간다는 게 특이하다. 카레와 같은 소스의 일종이며, 닭고기에 얹어먹거나 밥을 비벼먹기도 한다. 고추의 약간 매운맛과 초콜릿의 달콤쌉싸래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몰레를 싫어하면 멕시코인이 아니라고 할 만큼 몰레는 한국인에게 김치나 된장과 같은 전통 음식이다. --- pp.83-84

광화문 광장의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상이라면 벨기에를 대표하는 것은 꼬마 오줌싸개 동상(Manneken Pis)이라고 할 수 있다. 약 400년 전인 1619년에 세워졌으며, 수도 브뤼셀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꼬마 ‘줄리앙(Le Petit Julien)’으로 불리는 이 동상은 주기적으로 옷을 갈아입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키마우스,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 등 수백 벌이 넘는 옷을 가지고 있다. 1698년 네덜란드 총독을 시작으로 국빈이 방문하면 이곳을 찾아 동상의 옷을 입히는 행사가 관례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도 벨기에를 방문해 오줌싸개 동상이 입을 예쁜 한복을 선물한 바 있다. --- pp.97-98

앙팡테리블은 프랑스 작가 장 콕토의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장 콕토(1889~1963)는 제 1, 2차 세계대전을 경험한 유럽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작가, 영화감독으로 활동한 문화계의 팔방미인이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동성연애자임을 밝혔으며, 프랑스에서 유명세를 탈 만큼 옷을 잘 입는 패션 리더이기도 했다. 장 콕토는 자유분방한 연애를 즐겼지만, 평생 동안 사랑한 연인은 두 명의 청년이었다. 그중 장 콕토가 문단에 데뷔시켜준 천재 작가인 레몽 라디게는 10대 후반에 그의 역작으로 꼽히는 《육체의 악마》를 집필했다. 그런데 라디게는 약관 20세의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장 콕토와 지내며 술과 아편으로 건강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그 후 장 콕토는 라디게의 죽음을 자책하며 자기 학대와 아편으로 시간을 보내다 결국 요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 장 콕토는 투병 중에 집필한 소설 한 편을 발표했다. 이 작품이 바로 《무서운 아이들(Les Enfants Terribles)》이다. --- p.107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동물인 고양잇과 동물인 쿠거(cougar)도 북미 지역에서는 그다지 좋지 않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쿠거는 먹이를 구할 때까지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래서 밤늦게까지 술집이나 클럽에서 어슬렁거리며 매력적인 연하남을 찾는 여성을 쿠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새로운 신조어로 한때 냉소적 의미가 강했지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 경제력 상승과 싱글녀의 증가로 인한 현상이다. 미국 드라마 ‘쿠거타운’이 쿠거가 사는 동물원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쯤은 이제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멋진 연하남을 갈망하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로 40대 이혼녀이자 싱글맘인 주인공의 사랑과 삶을 그리고 있다. --- pp.139-141

빨간 옷과 모자에 흰 수염을 한 산타클로스 복장은 언제부터 등장한 것일까? 기록에 의하면 산타는 현재와 달리 빨간 옷을 입지 않았으며, 또한 흰 수염도 기르지 않았다. 네덜란드인들은 산타가 홀쭉한 몸집에 키가 크며, 기품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1800년대 초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은 산타를 뚱뚱한 몸에 헐렁한 바지를 입고, 파이프 담배를 피우는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다. 1822년 신학자 클레먼트 무어는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라는 시에 니콜라스가 빨간 옷에 흰 수염을 한 채 굴뚝을 드나드는 작은 난쟁이 같은 모습이라고 적었다. 이 시에 적혀 있던 니콜라스의 모습은 오늘날 산타의 복장과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1863년 《하퍼스 위클리Harper’s Weekly》의 전속 만화가였던 토머스 내스트는 산타를 뚱뚱하게 바꾸고, 산타의 고향을 북극으로 설정하였다.
---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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