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강력추천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창비 2009.11.20.
베스트
청소년 59위 국내도서 top20 3주
가격
13,000
10 11,700
YES포인트?
6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창비 청소년 문학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기운 생명 끝에 매달린
우박 섞인 비
키 큰 피에로
아픈 영혼
다섯 개의 봉인 실
그렇게 사는 거야
방향 잃은 용서
우아한 거짓말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金呂玲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하며 2008년 가장 주목해야 할 거물급 신인의 등장을 알린 작가. 진지한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단연 돋보인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증조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것을 자양분으로 하여 진지한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가이다. 기억의 호수에 등장하는 기억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건망증과 착각 그리고 기시감과 기억상실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비밀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하며 2008년 가장 주목해야 할 거물급 신인의 등장을 알린 작가. 진지한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단연 돋보인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증조할머니에게 옛이야기를 들으며 자란 것을 자양분으로 하여 진지한 주제의식을 놓지 않으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돋보이는 작가이다. 기억의 호수에 등장하는 기억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건망증과 착각 그리고 기시감과 기억상실에 이르기까지, 기억의 비밀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다채롭고 유쾌하게 재현한『기억을 가져온 아이』로 제3회 마해송문학상을 수상했다.

공개입양된 아이 하늘이를 주인공으로, 가족 사이의 진실한 소통과 이해에 관해 이야기하며 ‘구성해 가는 것으로서의 가족’을 잘 보여준『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로 제8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정해진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대신,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온실의 화초는 절대 알지 못할 생활 감각과 인간미, 낙천성을 가진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완득이』로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완득이』는 연극으로도 각색되었으며,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대표 작품으로 『가시고백』『우아한 거짓말』,『내 가슴에 해마가 산다』, 『기억을 가져온 아이』, 『요란요란 푸른아파트』,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 『완득이』,『너를 봤어』,『트렁크』,『샹들리에』등이 있다.

김려령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7쪽 | 300g | 148*210*20mm
ISBN13
9788936456221

출판사 리뷰

2008년, 출판계에 성장소설 붐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완득이』의 작가 김려령이 신작 『우아한 거짓말』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도 촌철살인의 문장과 날카로운 재치가 돋보이는 ‘김려령표’ 문체는 여전하지만, 인간관계와 심리를 깊숙이 파고든 작품의 메시지가 새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를 지키기 위한 우리들의 잔인한 거짓말…… 그리고 뜨거운 눈물

『우아한 거짓말』은 평범하게만 보이던 열네 살 소녀 천지가 자살하는 사건에서 시작한다. 천지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던 언니 만지는 동생이 남긴 흔적을 좇으며 퍼즐을 맞추어가는데, 차츰 가슴 아픈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과정은 등장인물들의 심리 탐구와 더불어 양파처럼 쉽게 속이 드러나지 않아 팽팽한 긴장감을 전한다. 결국은 풀릴 거라고 믿기에, 갈수록 꼬이는 털실 뭉치를 쫓아가는 재미가 상당하다. 천지와 가까웠던 친구 화연은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천지를 이용했고, 천지가 사랑했던 가족들은 이러한 천지의 고민을 알아주지 못했던 것. 그러나 천지가 자신이 미워했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용서의 편지를 남긴 것을 발견하면서 만지는 화연을 감싸안는다.

청소년소설에서 따돌림이나 자살, 친구 문제 등은 흔한 소재일 것이다. 그러나 인물들을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누는 것을 넘어서 인간관계의 역학 자체에 깊숙이 파고든 작품은 드물다. 또한 인간에 대한 연민의 끈을 놓지 않고 재생의 가능성을 찾아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 할 것이다. 추천사를 쓴 소설가 정유정은 원고를 받고 “하룻밤 사이 세 번 읽고 세 번 모두 울었다”며 “올해 읽은 책 중 최고”라는 찬사를 전하기도 했다.

깊은 상처로 때로는 세상을 등지고픈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따뜻한 인사

『우아한 거짓말』 속 이야기는 김려령 작가의 자전적인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주인공 천지와 비슷한 나이였을 무렵, 작가 역시 잔인한 세상을 그만 등지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랬던 그를 구한 것은 진심을 담은 지인의 안부 인사였다. “나를 지치고 쓰러지게 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걱정하고 바라봐주는 누군가도 있다는 걸 깨달은 날이기도 하니까요.”(‘작가의 말’ 중에서) 작품에서 천지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남은 이들은 더 이상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위를 돌아보고 서로를 챙길 것이다. 그것이 천지의 죽음을 헛되지 않게 하는 일임을 알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위하는 척하는 ‘우아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를 죽음에 이르게도 하지만, 벼랑 끝에 선 사람을 구하는 것 역시 진심 어린 말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강렬하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제2의 『완득이』를 기대했던 독자라면 처음에는 180도 달라진 작품 분위기에 놀랄지도 모른다. 그러나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한층 깊고 넓어진 김려령의 문학세계에 더욱 빠져들 것이다.

추천평

“하룻밤 사이 세 번 읽고 세 번 모두 울었다”

『우아한 거짓말』은 한 소녀의 죽음을 둘러싼 ‘사실’과 ‘진실’의 퍼즐 맞추기다. 전면에 배치된 ‘사실’은 천지가 죽었다는 것이다. ‘진실’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엄연히 존재하는 어떤 것이다. 이 가파른 경계선에 작가는 퍼즐 조각을 와르르 부어놓는다.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구성과 복선, 치고 빠지는 변칙복서 같은 대사, 절제된 서술, 연검처럼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내상을 안기는 김려령표 문장은 읽는 이의 방어벽을 야금야금, 철저하게 무너뜨린다. 고백하건대, 나는 중반에 닿기도 전에 깊숙한 상처를 입었다. 그 상처를 향해 ‘진실’이 카운터블로를 날렸다. 얻어맞고 얻어낸 것은 슬픔이나 감동이라는 이름만으로는 묶이지 않는 ‘어떤 것’이다. 거기에 이름을 붙여주는 건 독자가 누릴 기쁨이겠다. 독자는 이 작품에서 냉철하고, 강인하고, 뜨거운 가족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들이 그려내는 해법과 작가가 보내는 메시지는 내상을 감수할 가치가 있으리라 믿는다.

정유정 (소설가, 『내 심장을 쏴라』 저자)

리뷰/한줄평222

리뷰

8.8 리뷰 총점

한줄평

9.4 한줄평 총점

채널예스 기사10

  • 김려령 “내 손목을 잡는 책이 있어요”
    김려령 “내 손목을 잡는 책이 있어요”
    2016.08.08.
    기사 이동
  • 나 왕따래, 내일 뭐 읽지?
    나 왕따래, 내일 뭐 읽지?
    2016.01.15.
    기사 이동
  • 김려령 “트렁크, 사실 버려도 되는 거잖아요”
    김려령 “트렁크, 사실 버려도 되는 거잖아요”
    2015.06.17.
    기사 이동
  • 우리는 왜 ‘우아한 거짓말’을 하게 되었나
    우리는 왜 ‘우아한 거짓말’을 하게 되었나
    2014.04.11.
    기사 이동
  • 입시공부법 전문가 조남호 『스터디코드 3.0』 베스트셀러 돌풍
    입시공부법 전문가 조남호 『스터디코드 3.0』 베스트셀러 돌풍
    2014.04.03.
    기사 이동
  • ‘응급남녀’ 등장한 박웅현 <여덟 단어>, 뜨거운 관심
    ‘응급남녀’ 등장한 박웅현 <여덟 단어>, 뜨거운 관심
    2014.03.27.
    기사 이동
  • 김희애 “<우아한 거짓말>, 원작 소설 먼저 읽었어요”
    김희애 “<우아한 거짓말>, 원작 소설 먼저 읽었어요”
    2014.02.19.
    기사 이동
  • 김려령 “19금 소설? 내숭 떨지 않는 사랑 이야기다”
    김려령 “19금 소설? 내숭 떨지 않는 사랑 이야기다”
    2013.07.01.
    기사 이동
  • 『완득이』 김려령 작가 "십대들, 혼자 아파하지 말길" - 『가시고백』
    『완득이』 김려령 작가 "십대들, 혼자 아파하지 말길" - 『가시고백』
    2012.03.02.
    기사 이동
  • “너 아주 귀한 애야, 알고 있니?” -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너 아주 귀한 애야, 알고 있니?” -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2009.12.21.
    기사 이동
11,700
1 1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