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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나의 채소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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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7년 09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378g | 217*260mm
ISBN13 9791196175207
ISBN10 1196175209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여름의 끝에서 만난 계절의 맛

학교 가는 길은 언제나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황무지 같던 밭이 근사한 채소밭으로 변하고 있거든요. 어, 오늘은 이게 바뀌었네? 내가 없는 동안 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누가 땅을 갈고 채소를 가꾸는 걸까? 아이는 궁금합니다. 한편, 아이가 학교에 간 그 시간, 알레나 아줌마는 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돌멩이를 골라내고, 잡초를 뽑고, 땅을 일구고, 이랑을 세웁니다. 반복되는 일상, 반복되는 풍경 속에서 소소한 변화를 찾아내는 아이의 호기심어린 시선과 묵묵히 밭을 일구는 알레나 아줌마의 일하는 모습이 서로 아름답게 교차됩니다.

소피 비시에르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으로, 절제된 색을 써서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린 것이 돋보입니다. 아이에게는 농부의 존재와 자연의 변화, 수확의 기쁨을 알려 주고, 바쁜 일상에 쫓기는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위로를 선물합니다.

저자 소개 (2명)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하루하루 달라지는 알레나 아줌마네 채소밭으로 놀러 오세요!

어느 날부터 우리 동네 황무지 같은 밭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어요.
잡초가 사라지고, 밭고랑이 생기고…
새싹이 나기 시작하더니, 채소들이 열렸어요.
토마토, 양상추, 파, 애호박…
어느 날 아침, 채소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도대체 누가 그런 걸까요?
채소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잡초투성이 밭에서 근사한 채소밭이 되기까지

매일 아침, 아이는 알레나의 채소밭을 지나 학교에 갑니다. 아이가 학교에 있는 동안 알레나는 밭에서 일을 합니다. 잡초를 뽑고,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때로는 기다리기도 합니다. 아이는 하루하루 달라지는 채소밭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자신이 학교에 있는 동안 채소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농부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해서 채소밭이 변하는지 알려 줍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채소밭 풍경과 알레나의 하루가 반복되는 화면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아이의 시선을 따라 작은 변화를 알아채는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그 누군가가 아닌, 우리의 이웃 알레나 아줌마

어느 날 아침, 채소밭에 가득 열렸던 채소들이 사라졌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일에 아이는 당황하며 걱정합니다. 다행히 엄마와 함께 간 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알레나 아줌마를 만나게 되고 그제서야 아이는 깨닫습니다. 자신이 먹는 채소는 이름 모를 누군가가 아닌, 이웃인 알레나 아줌마가 키웠다는 사실을요. 뿐만 아니라 다시 또 봄이 오면 황무지 같은 밭이 근사한 채소밭으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계절이 바뀌는 동안 아이는 채소와 함께 성장했고, 그 채소는 알레나 아줌마와 닮아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의 성장 역시 채소밭의 채소처럼 누군가의 보살핌과 기다림이 필요한 일임을 알려 줍니다.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볼수록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림책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변화와 순환, 수확의 기쁨을, 바쁜 일상에 쫓기는 어른들에게는 휴식과 위로를 선물합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서서히 변해가는 채소밭 풍경을 보면서 삶의 속도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주변의 작은 변화를 느낄 줄 아는 아이의 따듯한 시선, 담담한 이어지는 아이의 목소리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입니다. 여름의 끝에서 찾아온 이 책은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와 어느새 다음 여름이 기다려지는 설레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를 통한 자연의 매력적인 색감

이 책의 저자 소피 비시에르는 이미지 하나를 복제해서 수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인쇄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판화 기법을 좋아합니다. 이 책에서도 글자나 무늬, 그림 따위의 모양을 오려 낸 후 그 구멍에 물감을 넣어 그림을 찍어내는 스텐실 기법을 사용하여 독특한 질감을 살렸습니다. 붉은색과 초록색이라는 제한된 색체를 선명하게 대비시켜 그린 채소밭 풍경과 알레나의 하루가 반복되는 화면 구성이 매력적입니다.

회원리뷰 (9건) 리뷰 총점9.2

혜택 및 유의사항?
포토리뷰 그림책시렁 159 알레나의 채소밭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숲*래 | 2019.11.1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숲노래 그림책그림책시렁 159《알레나의 채소밭》 소피 비시에르 김미정 옮김 단추 2017.9.11.  메마른 땅에서 오르는 풀은 세고 질깁니다. 왜 그럴까요? 메마른 기운이 가득한 곳에서 살아남자니 억세야 하고 질겨야 합니다. 뿌리도 키도 줄기도 잎도 모두 억센 빛이 가득해요. 기름진 땅에서 오르는 풀은 여리고 부드럽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름진 기운이 가;
리뷰제목

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159


《알레나의 채소밭》

 소피 비시에르

 김미정 옮김

 단추

 2017.9.11.



  메마른 땅에서 오르는 풀은 세고 질깁니다. 왜 그럴까요? 메마른 기운이 가득한 곳에서 살아남자니 억세야 하고 질겨야 합니다. 뿌리도 키도 줄기도 잎도 모두 억센 빛이 가득해요. 기름진 땅에서 오르는 풀은 여리고 부드럽습니다. 왜 그럴까요? 기름진 기운이 가득한 곳에서 다른 풀하고 사이좋게 어우러지거든요. 까무잡잡한 흙이라면 풀이 힘겨루기를 하지 않습니다. 서로 때 되면 알맞게 올랐다가 스러져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누르스름한 흙일 적에는 힘겨루기 한판입니다. 더 빨리 올라오고 더 크게 뻗으려 하지요. 《알레나의 채소밭》은 ‘빈터’ 아닌 ‘풀밭’을 아주머니 한 분이 일구면서 차츰 달라지는 모습을 그립니다. 아주머니는 이모저모 씨앗을 심고 풀을 매면서 ‘깔끔하게’ 건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깔끔함이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심지 않은 풀이라면 모두 ‘잡초·나쁜풀’로 여겨야 할까요? 스스로 돋아서 스스로 땅심을 살려서 까무잡잡한 흙으로 바꾸려는 들풀을 나쁘거나 억세거나 안 깔끔하거나 보기에도 싫다고 여겨야 할까요? 살뜰한 손길을 닿으면서 거두는 열매나 남새는 알차고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들풀이 저마다 스스로 싱그럽게 살아가려고 스스로 돌보는 풀밭도 푸르면서 아름답습니다.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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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리뷰 90. [알레나의 채소밭]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레* | 2019.03.24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읽기 90.<알레나의 채소밭>소피 비시에르 지음김미정 옮김출판사 단추-시골로 내려와 책방문을 열고 정원을 가꾸면서 참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 내가 지금까지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나간 모든 꽃들, 맛있다고 먹었던 모든 채소들이 기다림과 꾸준함으로 인해 탄생한 값진 보석이었다는 사실들이다.-맛있는 채소를 얻기 위해서 매일 밭으로 나가 씨앗;
리뷰제목




지극히 주관적인 그림책 읽기 90.
<알레나의 채소밭>
소피 비시에르 지음
김미정 옮김
출판사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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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내려와 책방문을 열고 정원을 가꾸면서 참 많은 사실을 알게 됐다. 내가 지금까지 아름답다고 생각하면서 그냥 지나간 모든 꽃들, 맛있다고 먹었던 모든 채소들이 기다림과 꾸준함으로 인해 탄생한 값진 보석이었다는 사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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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채소를 얻기 위해서 매일 밭으로 나가 씨앗을 심고 풀을 매고 물을 줘야 한다. 내가 늦잠을 자고 있는 시간동안 할머니께서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이러한 일들을 모두 하시고 맛있는 아침상까지 차려줬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온지 오래라는 생각에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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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 의해 세상은 계속해서 움직인다. 우리가 쓰는 모든 것들이 얼굴은 모르지만 어딘가에 존재하는 누군가가 땀흘려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감사함을 담아 써야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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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똑같다. 친구들과 농담으로 하는 말이 "인생은 솔플이다"다. 혼자 살아가야한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지만 막상 내가 살아갈 수 있는 힘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나온다. 부모님이 있기에 존재했고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을 배우며 나아간다. 사람 인이 서로를 기대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처럼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자신이라는 자아를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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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항상 감사함을 담고 살아가야한다고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 알레나의 채소밭은 채소들이 이야기지만 사람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나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얼굴을 알지 못하는 모든 이들에게까지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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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봄*살 | 2018.10.24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글도 얼마 없고 그림도 단순한 그림책이다. 그러나 책장을 한 장 한 창 넘길 때마다 마음이 푸근해지고 넉넉해지는 기분이 든다. 저자는 어린 시절 방학 때 매주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갔던 것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흔히 이야기에는 절정이 있어야 한다지만 여기기에는 절정이 없다. 아니, 있긴 하다. 그러나 두근거리며 어떻게 됐을까 기대할 정도는;
리뷰제목

글도 얼마 없고 그림도 단순한 그림책이다. 그러나 책장을 한 장 한 창 넘길 때마다 마음이 푸근해지고 넉넉해지는 기분이 든다. 저자는 어린 시절 방학 때 매주 엄마를 따라 시장에 갔던 것을 토대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흔히 이야기에는 절정이 있어야 한다지만 여기기에는 절정이 없다. 아니, 있긴 하다. 그러나 두근거리며 어떻게 됐을까 기대할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책을 다 읽었을 때 '좋다'는 느낌이 절로 든다.

 

주인공은 매일 아침 집을 나와 학교에 갈 때 동일한 곳을 지나간다. 어떤 때는 잡초만 무성하게 있기도 하고 어느 순간 잡초가 사라지고 흙이 드러나고, 그 다음에는 고랑이 생긴다. 무언가 작은 싹이 올라오기도 한다. 그 사이에 바람이 세게 불고 비가 와서 밭에 나가지 못하는 누군가가 있었을 것이라는 걸 나중에 이해한다. 

 

주인공이 학교 가며 만나는 밭의 모습이 나오고 다음에는 '나는 몰랐어요.'로 시작하며 밭을 밭답게 하기 위해 누군가가 수고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바로 시장에 갔을 때 알레나 아주머지 밭에서 나온 것들을 만나는 부분이다. 물론 그 전에 밭에 있던 것들이 모두 사라졌다며 걱정하던 장면 다음에 나와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즉, 이 부분이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내 안에 숨겨져 있던 감성 때문인지 농사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 보니 당연한 건 하나도 없고 누군가가 애를 써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는 중이다. 점점 문명화되는 사회에서 그런 부분을 등한시하는 현재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다. 그나저나 우리도 직접 재배한 것을 바로 판매하는 직거래가 활성화되어야 서로 윈윈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게 일상이 되는 날을 꿈꿔 본다.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0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5점
소장각입니다. 단순하다고 한번만 보고 넘기지말고 한장 한장 곱씹어 보시면 좋습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a********6 | 2021.04.10
구매 평점4점
그림이나 색감이 자연스럽고 내용도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겠어요. 감사합니다.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T****N | 2020.01.18
구매 평점5점
소장하고 여러 번 보고 싶은 책입니다. 볼 때마다 새롭고 좋네요
1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1
읽**기 |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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