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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페미니즘

걸 페미니즘

: 청소년인권×여성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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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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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2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364g | 140*206*30mm
ISBN13 9788968800467
ISBN10 8968800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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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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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다움’에 맞춰 길러진 결과가 착하고 수업 잘 듣는 학생의 모습과 겹치게 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사회적 약자로서 여성과 청소년은 서로 닮은꼴이다. 여성은 남성들의 평가에 따라 외모와 몸가짐을 다듬어야 한다. 그리고 남성들의 상황과 마음을 배려하고 마음 써 주기를 기대받는다. 청소년은 어른들의 시선으로 자신의 용의 복장, 행실, 학업 성적 등을 평가하고 ‘학생다움’ 등의 틀에 맞추도록 강요받는다. 그리고 부모·교사 등을 이해하고, 그들의 행동을 ‘선의’와 ‘사랑’으로 받아들이며, 존경하고 순종하는 것이 이 사회가 청소년에게 바라는 미덕이다.
---「‘착한 여자 아이’로 길러지다 / 난다」중에서

여성에게 2차 성징은 일종의 폭력이 된다. 남성 청소년의 2차 성징이 성적 주체로 자신을 확립하는 일이라면, 여성 청소년의 2차 성징은 성적 대상화를 경험하고 남성 중심 사회가 제시하는 젠더 롤에 따라 자신의 몸을 맞추어 가는 일이다. 나의 몸은 내가 아닌 ‘고등어’, ‘은꼴사’ 등 남성 판타지를 담은 이름으로 호명된다.
---「나의 몸은 나의 것 / 양지혜」중에서

가부장제 사회는 가족을 서로 ‘사랑’해야 한다고 강요하지만, 사실 그 ‘사랑’이라는 것은 위계를 전제로 한다. 부모와 자식이라는 위계, 남편과 아내라는 위계, 형과 동생이라는 위계 말이다. 동등한 관계로 사랑하는 법은 알려 주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 / 태양」중에서

여학생의 몸에 대한 통제는 당연히 성에 대한 통제와도 연결된다. 학교는 여학생이 주체적으로 성적 어필을 하는 것을 막거나 혹은 애초에 성적 주체일 수 없다고 가정하고 불특정 남성들의 성적 관심으로부터 여학생을 ‘보호’하겠다고 말하며 통제를 정당화한다. 이러한 통제는 여학생이 자신의 몸을, 조금이라도 통제를 벗어나면 성적으로 대상화될 것이자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가리고 덮어야 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여자다워야 하는, 하지만 섹시해선 안 되는 / 쥬리」중에서

2학년이 되자 담임 교사가 체중 관리와 화장법, 그리고 면접 시 갖춰야 할 스타일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외모를 신경 쓰라고 재촉했고, 화장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화장을 강요했다.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직 이후에는 지금보다 더 힘들 텐데 어떻게 버틸 거냐며 압박을 주거나 다른 학생들 모두 하는 일이라며 그들을 유별나고 못난 학생으로 치부해 버리고는 했다. 학교에서 체중을 철저히 체크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체중이 늘면 교사의 눈치를 보게 됐다.
---「오직 취업을 위해? / 담」중에서

이들의 남성성을 인준해 주는 것이 바로 교사들이다. 평소에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역할 사이의 위계 때문에 친밀하기 어려운 남교사와 남학생들에게, 그들이 남성으로서 공유하는 여성에 대한 언어들은 오히려 서로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로서 기능한다. 남교사가 수업 시간 중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섹드립’(즉흥적인 성적 농담)을 시도하거나 “개념 없는 여자들”을 욕하면 남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공동의 정서가 환기되는 것이다.
---「여성혐오와 청소년-남성 / 이승엽」중에서
어떤 일이든 자신의 성별(여성)을 이용해서 여성스럽게, 애교 있게 하라고 했다. 사장은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그게 사회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거북한 느낌이 들었다. 노동자도 직원도 아닌 그들이 원하는 ‘여자애’가 되기를 요구받는 듯한, 성적으로 대상화되어 일터의 장식 같은 존재로 추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성 청소년이 알바를 하면 / 피아」중에서

내가 10대에 경험한 성은 수치스러움과 죄책감으로 얽혀 있다. 학교, 가정, 미디어 등 일상 곳곳에서 여성은 성적인 대상이며, 조심해야 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성폭력을 경험했을 때 조심하지 않은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성폭력 경험을 꺼내거나 문제 제기를 하는 데에도 난관이 많다. 성폭력 가해자가 주로 가족이나 교사, 고용주 등 일상에서 밀접하며 권력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은 것도 큰 이유 중의 하나다.
---「나만의 경험이 아닌 경험 / 라일락」중에서

나는 항상 궁금했다. 왜 학교에서는 ‘여학생’들에게 정숙할 것을 요구하는데 TV 방송에서는 교복을 입고 과격한 춤을 추며 섹스 어필을 하는 10대 여성들이 태반인지. 왜 10대 때는 화장 안 해도 다 예쁘다고 하는데, 꾸미지 않으면 주변에서 은근히 욕을 먹어야 하는지 말이다. 소녀다움이라는 건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나를 옭아매는 억압의 굴레였다. 현실의 나는 소녀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남들에게 내가 소녀라고 말하기엔 부끄럽고 자신이 없었다.
---「소녀 착취 산업, 걸 그룹 / 아고」중에서

남자 형제들의 입신양명을 위해 여자 형제들의 희생을 정당화하던 윗세대의 서사는 이미 낡고 고리타분한 것이 되어 있었다. 딸이어도 입신양명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학생들도 입시에 뛰어들어 스스로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이미 사회적인 흐름이었다. 나는 자연스레 소녀 콘텐츠들을 시대에 뒤처진 콘텐츠로 여겼고, ‘소녀’의 여리여리한 이미지, 주체적이지 않고 순종적인 이미지를 경멸하게 되었다.
---「여성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는 없다 / 호야」중에서

다른 여성 청소년은 촛불 집회에서 이런 경험을 했다. 피켓을 들고 집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성인 남성으로 보이는 한 사람이 자신의 몸을 스윽 훑어보고는 “예뻐서 고맙다”라고 하더란다. 예뻐서 고맙다니. 여성 청소년은 정치적 행동조차 ‘예쁨’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말을 들으면 한순간에 우리가 박근혜 퇴진 운동에 나선 이유를 무시당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촛불 소녀’를 넘어서 / 뽕브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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