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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우울한 게 아니라 화가 났을 뿐

: 내 감정을 직시하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심리 수업

리뷰 총점9.6 리뷰 20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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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5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89g | 135*190*18mm
ISBN13 9791160575347
ISBN10 116057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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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당신은 드러나거나 숨어 있는 화, 그리고 그와 관련된 감정을 발견하는 여정을 나와 함께할 것이다. 다만 이 여정의 목표지점이 분노 자체는 아니다. 화와 분노는 진정한 개인적 가치와 목표, 욕구를 더듬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명확한 길잡이일 뿐이다. 다시 말해 당신의 정체성, 당신만이 가진 특성으로 이끌어주는 나침반과도 같다. 나아가 자기 자신과 주변 사람, 너무나 불완전한 이 세계와 어우러져 사는 성취된 삶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 pp.13~14

오늘날에는 사회 광범위한 분야에서 남녀평등을 추구하는 게 상식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완전한 평등을 이야기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MeToo)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는 여성이 거의 예외 없이 의존적인 역할에 머무는 영역과, 남성에게 저항하고 선을 긋는 일이 아예 허용되지 않거나 미진하게 받아들여지는 구조가 여전히 수많은 분야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여성운동과 페미니즘을 통해 많은 점이 개선됐는데도 여성은 여전히 여러 상황에서 남성에 비해 많은 것을 감내해야 한다. --- pp. 26~27

슬픔은 애착대상에게 받아들여지지만 분노는 그렇지 않다. 부모에게는 화가 나서 날뛰는 여자아이보다 슬퍼하는 여자아이를 달래는 게 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로써 아이는 분석심리학에서 말하는 이른바 ‘대체감정(Ersatzgefuhle)’ 또는 ‘은폐용 감정’을 학습한다. 화를 내는 대신 슬퍼하고, 분노하는 대신 두려워하는 식으로 감정에 가면을 씌우는 것이다. 자라면서 다양한 감정을 인지하고 분류하는 법을 올바로 배우지 못하면 아이들은 이처럼 본래의 적절한 감정이 아닌 가짜 감정을 품는 법을 배운다. --- p. 95

‘화의 누적’이 인간관계에서(배우자와의 관계뿐 아니라 직업적인 관계, 또는 친구 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상태를 일컬어 ‘심리게임’이라는 말을 쓴다. 이 게임은 전형적인 패턴에 따라 이뤄지는 무의식적인 행동 시퀀스라 할 수 있다. 이런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이뤄지지만 당사자에게는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진다. 또한 패턴이 한번 재생되기 시작하면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이미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어렴풋이 짐작한다. --- p. 123

먼저 희생자 역할과 구원자 역할은 각각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으로서 서로를 보완한다. 다만 인간관계는 고정불변이 아니므로 이들도 변할 수 있다. 어느 때가 되면 자신의 역할에 싫증이 난 희생자는 “당신은 항상 나를 못난이 취급해!”, “당신도 내게 도움이 되지 않아”라고 말하기도 한다. 반대로 구원자에게서 돕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때 이들은 “당신은 내가 뭐든지 해주기만 바라지” 또는 “당신은 도움을 줘도 받으려고 하지 않잖아!”, “세상에는 염치없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까. 기껏 도와줬더니 당신은……”이라고 질책한다. 그 뒤 희생자와 구원자는 모두 드라마 삼각형의 세 번째 역할로 돌입한다. 바로 고발자 혹은 추격자로 불리는 역할이다. “당신이 무슨 일을 벌였는지 한번 봐!”, “당신은 아무리 해도 안 돼!”, “도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어?” 등 은 추격자가 사용하는 전형적인 표현이다. --- p. 164

의존성이나 공생 같은 얽힘에서 벗어나고, 움츠러들거나 다투는 대신 자신의 관점이나 욕구를 명확하게 표출하고자 하는 여성은 거센 맞바람에 부딪칠 것이다. 자신의 뜻을 힘주어 내세우면서 화와 분노의 에너지를 활용한다면 더욱 그렇다. 모든 것이 즉각 좋아지리라 믿는다면 착각이다.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방에게는 우리의 그런 태도가 뜻밖의 변화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물론 상대방에게 적응할 의지와 능력이 있다는 전제 아래 하는 말이다. 이상적인 경우라면 사람들이 우리에게 귀를 기울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일 것이다. 스스로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 관해 이야기하며 진심을 털어놓는 우리 모습을 보며 기뻐하거나 홀가분해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초기에는 평가 절하하는 반응을 감수해야 할 때가 많다. 그러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에 대처할 방법을 숙지해두기 바란다. 그러면 굴하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바를 관철해나갈 수 있다. --- pp. 232~233

여성의 분노에 직면한 많은 남성은 죄책감을 피하기 위해, 혹은 그 분노를 너무 강하게 감지하지 않기 위해 그저 기다리거나 별일 아니라는 태도를 취한다. 침묵하거나 할 말이 없다는 태도는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자! 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내가 틀렸다고 할 테니’라는 의미다. 또 어떤 남성은 여성의 화에 사무적인 논쟁으로 맞서거나 즉각 해결책을 찾아 나서려 들기도 한다.
이 모든 행동은 화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의 진짜 원인, 다시 말해 실망과 상처, 그리고 그 뒤에 숨은 욕구까지 규명해야 진짜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pp. 262~264

분노에 건설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배우는 동안에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 그저 있는 그대로 괜찮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분노를 표현하려면 스스로를 옹호하는 태도와 인간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도 있어야 한다. 당연히 서로를 귀하게 여기는 기본적인 태도가 이를 훨씬 더 수월하게 만들어준다. 더불어 나름의 욕구와 상처받기 쉬운 부분, 도움이 필요한 부분까지 내보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p.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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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인식이다. 인지작용, 앎, 우리가 깨달은 것이다. 때문에 조절하거나 참을 필요가 없다. 정확히 말하면 불가능하다. 가부장제 사회는 여성에게 그 불가능한 임무를 강요해왔다. 남성의 분노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폭력으로, 여성의 분노는 자기 탓으로 내면화하는 우울로 나타나기 쉽다. 이제는 이 낡은 패턴에서 벗어나 분노라는 문제의식을 새롭게 표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철학을 제시한다. 나를 포함하여 ‘사소한’ 일에 분노하는 이들, 분노마저 없다면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이들, 분노 때문에 시간과 건강을 해치는 이들, 현재 한국사회의 ‘대세 캐릭터’인 뻔뻔스러운 자들에게 지친 이들…… 삶을 견디지 말고, 이 책을 읽기 바란다.
- 정희진 (여성학 · 평화학 연구자, 《페미니즘의 도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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