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19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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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438g | 140*205*20mm |
ISBN13 | 9788925567921 |
ISBN10 | 892556792X |
발행일 | 2019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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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92쪽 | 438g | 140*205*20mm |
ISBN13 | 9788925567921 |
ISBN10 | 892556792X |
1장. 사교육 시장에 삥 뜯기지 마라 딴집 반에 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 학원, 학습지… 닥치고 책육아! 무엇을 ‘안’ 하느냐에 달렸다 ▷ 스마트폰 끊으면 시간을 살 수 있어 책은 제일 재미없는 장난감 ▷ 그래서 엄마가 유도해야 해 사교육, 선행 학습의 맹점 ▷ ‘메타인지’가 공부 성패를 좌우해 아이의 진정한 자립을 원한다면 ▷ 집안일 같이 하기 프로젝트 무한 반복 ‘뻘짓’이 천부적 재능을 이긴다 ▷ 몰입 훈련의 지름길 평생 지랄 총량 불변의 법칙 ▷ 내 품에 있을 때 더 지랄하게 냅둬 소비 육아 할래? 진짜 육아 할래? ▷ 돈은 이렇게 쓰는 거다 육아 맛집 하은맘네 비밀 공식 ▷ ‘노하우’가 아니라 ‘훈련’이다 유전, 가문, IQ까지 싹 뒤엎는 책육아 ▷ 금수저 부러우면 뛰어넘자고 2장. 인풋에만 신경 써, 시간 금방 가 시작은 그림책 육아 ▷ 책육아의 8할은 ‘그림’이다 최고의 언어 자극, 말 걸기 ▷ 미춰버리기 직전엔 노래를 책육아의 꽃이 바로 ‘초등’ 때다 ▷ 비로소 독서력이 폭발한다고 영어도 책이다, 죽어라 읽어줘 ▷ 요런 책으로 영어 맛 들여놔라 원래 영어 잘하는 아이? 됐고! ▷ ‘집중 듣기’와의 전쟁 책육아 수혜 과목이 ‘수학’이라니 ▷ 언어 능력이 곧 수학 능력이다 집에 꼭 책이 있어야 하는 이유 ▷ 책은 쭈~욱 ‘사는’ 것 하은이 책 고르는 7대 원칙 ▷ 불쏘시개 책들로 독서에 불 붙여라 ‘몸 독서’ 실컷 해야 ‘머리 독서’ 술술~ ▷ 책육아의 절대 원칙 ‘밤 책육아’에 대한 고찰 ▷ 애가 왜 밤에 안 자는지 알려줘? 3장. 아웃풋은 한꺼번에 터진다! 책육아는 자판기다 ▷ 넣으면, 나오는 완벽한 모듈 좋아하면 자동 공부가 돼 ▷ 아이돌 논문부터 ‘공신’ 노트까지 잘해서 안 시키는 게 아니라, 안 시키니까 잘하는 거다 ▷ 몰입 방해하지 않는 ‘따뜻한 무관심’ 공부머리‘마저’ 만드는 책육아 ▷ 만 16세 연세대 합격 비결 ‘대입’이 인생 최종 목표는 아니잖아 ▷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 난제 앞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아이 ▷ 장비 탓하지 말고, 변명도 말고~ 영어 아웃풋? 대치동 학원 발라버려~ ▷ 수능 영어 만점! 네이티브 뻥까는 실력! 패시브 스킬이 뭔지 알아? ▷ 인생살이 초강력 장착 무기 책으로 큰 아이는 세상이 만만하다 ▷ 막히면 책으로 뚫으면 되니까 결국 다 위대하게 크게 돼 있어 ▷ 내 아이도, 네 아이도, 반드시! 4장. 엄마가 성장해야 아이도 성장해 내 아이 전문가는 바로 나! ▷ 남들 시선에 얽매이지 마 엄마가 아이를 키운다는 착각 ▷ 아이가 엄마를 키워주는 거야 화장실에 책 들고 가기 운동 ▷ 읽어야 산다, 엄마는… 육아 난제에 대한 답은? 책에 있어 ▷ 읽는 책이 아니라 ‘하는 책’ 반드시 부자 엄마 되어 있기 ▷ 사교육 안 한 만큼 딱 모아둬 좋은 거 먹어야 애 안 잡아 ▷ 몸이 무너지면 정신도 무너져 나를 싸그리 바꾸는 세 가지 방법 ▷ 시간, 공간, 사람 이게 답이거든 불안해 하면 망해, 육아는 ▷ 공포의 ‘환장병 시즌’도 다 끝나 욕심을 버리던가, 욕심만큼 뛰라고 ▷ 엄살떨지 말고! 묻지도 말고! 애착의 목적이 ‘분리’란다 ▷ 허를 찌르는 육아의 원리 ‘사.고.축’ 육아 해볼텐가? ▷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말하기’ |
리뷰를 쓰기에 앞서 이 리뷰를 작성하는 저는 엄마가 아닌 아빠이구요, 이 책을 읽고 난 뒤 느낀점을 간략히 정리하면,
1. 저자의 딸 화보집 같다
2. 읽기 전 눈살 찌푸리게 만들던 책 제목은 다 읽고 나니 분노가 되었다
3. 독서교육 전문가가 아닌 책은 믿고 거른다. 입니다.
제 주변에는 독서교육에 관심과 노력을 쏟아붓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시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그러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선행학습의 순기능을 애써 부정하고, 아이를 사교육에서 조금이라도 해방시키고 싶기도 하거니와 독서를 통해 저의 삶이 180도 변하였기에 아이의 독서교육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독서교육에 관한 책들을 수 회 반복해서 읽고 실천하려고 애쓰고 이 책도 길잡이가 되어줄만 한 책 중 한 권일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거의 1주일 간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였어요. 하은맘의 팬들이 많은가 보다.. 그 만큼 이전의 책들이 엄마들의 심금을 울렸겠지..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저도 모르게 신뢰가 가기도 했고요.
도착 하자마자 읽어 보고서는 실망이 매우 컸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된 학습만화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해보겠습니다.
요즘엔 독서교육에 집중하시는 부모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가 학습만화와의 싸움 일 것입니다. 단점이 많다고 하지만 장점 또한 버릴 수 없기에 그러한 단점을 애써 외면하며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읽도록 놔두는 것이고 실제 도서관에 자주 가지 않는 아이들도 학습만화 덕분에? 도서관에 자주 간다고 합니다.
[실제 도서관에 가보시면 많은 아이들이 학습만화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어른세대와는 확연히 다른 도서관 풍경 입니다.]
- 내 아이가 책을 저렇게나 열심히 보는데(책 보는 자녀의 모습 얼마나 흐뭇합니까)..
만화지만 학습 만화니까 공부에 도움이 되겠지..
- 게임하는거 보다 차라리 책 보는게 낫지..
- 학습만화 보다 보면 진짜 제대로 된 책벌레가 되는 날이 오겠지..라는 생각,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학습만화를 보면서 얻게 된 이점이 많아 학습만화의 순기능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고, 아이가 학습 만화책에서 조금더 발전하여 고전, 명작 등의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 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지금은 스스로 만화책과 글밥이 많은 책을 오고 갈 수 있는 성과를 얻게 되었는데 모두 독서교육에 관한 책 덕분입니다.
특히 '공부머리 독서법'과 '서민 독서'에서 학습만화의 장.단점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핫이슈인 학습만화이지만 이 책에서는 127페이지에 '넷째, 학습 만화는 사지 않는다'라고 간략하게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학습만화를 사지 않는다 라고 언급하는 건 저자의 자녀가 학습만화를 보았거나, 좋아했는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더라 라는 전제가 있을 것인데, 그것을 극복했던 과정이 언급되어 있지 않아 실망했고요,
만약 저자의 자녀가 학습만화는 애초에 접근도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노심초사 한 적이 없었다면 왜 학습 만화를 사지 말라고 한 것인지, 혹시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습만화에 단점이 있다고 한 것인지 언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요즘 책육아, 독서교육 제목 달고 출판하면 학습만화의 장.단점에 대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언급이 되어야 할 만큼 학습만화 열풍이 엄청납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학습만화의 장.단점에 대한 갑론을박이 엄청나지요. 자녀의 장래가 달린 문제이거니와 실제 아이들을 지도하며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기에 왠만한 전문가들 보다 더 많은 노하우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저자는 진정 책으로 육아를 한게 맞습니까? 책으로 육아를 하셨다면 앞,뒤 다 자르고 학습 만화는 사지 않는다라고 간략히 언급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형편에 발품팔아가며 조금이라도 내 아이가 책을 통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던 부모님들께 배신감이 들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의 저자가 독서교육 전문가라는 큰 착각을 했습니다.
이 책 읽지도 않고 맹목적 추종으로 리뷰 쓰고, 별점 주신 분들, 광고 알바하시는 분들은 진짜 반성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점의 단점을 오랜만에 느끼고 갑니다. 아 참! 비닐로 싸여 있어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그 내용을 못 보겠네요. 앞으로는 핫 한 신간은 예약구입 하지 않고 서평 잘 보고 구입해야겠습니다!!!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리뷰 잘 안 쓰는데 이번 책은 기대가 너무 컸고 그에 따라 실망도 너무 컸기에 부족한 글 솜씨 동원해서 리뷰 쓰는 겁니다.
책 육아,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저는 아래와 같은 책들을 추천합니다.
1. 김은하,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2. 최승필, 공부머리 독서법
3. 송재환, 초등1학년 공부, 책 읽기가 전부다
4. 서민, 서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