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하루 앞둔 날 재은이는 온갖 걱정거리들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겨우 잠이 든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진단평가를 본다는 선생님 말씀에 새로운 걱정거리를 떠안은 재은이는 집으로 오다가 걱정 세탁소를 발견한다. 세탁한 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다는 설명에 재은이는 1시간 버튼을 눌러 본다. 세탁 후 1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 것을 경험한 재은이는 다음 날 다시 걱정 세탁소를 찾아 12시간 버튼을 누른다. 평소와 달리 시험 걱정도 하지 않고 천하태평인 재은이를 본 친구들은 이상하게 생각한다. 다음 주 있을 모둠별 주제 발표에 대한 모둠 회의에서도 재은이는 대충 하자고 하면서 떡볶이 먹을 타령만 한다. 친구들이 그런 재은이에게 화를 내며 모둠에서 빠지라고 하자 재은이는 그렇게 하겠다면서 교실을 빠져나간다. 집에 온 재은이는 컴퓨터 게임만 하다가 엄마에서 혼이 나지만, 천연덕스럽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저녁을 먹는다. 정확히 12시간이 지난 후 재은이는 숙제와 시험 등 온갖 걱정에 휩싸인다. 시험 걱정을 하던 재은이는 또 걱정 세탁소에 가서 30일 버튼을 눌러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이 드는데…….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걱정 4 걱정을 세탁한다고? 12 걱정 없는 하루 24 걱정을 빨아 버린 재은이 32 걱정이 필요한 순간 42 걱정해도 괜찮아 58 작가의 말 63 |
걱정 세탁소 책에서는
개학을 하루 앞둔 날 재은이는
온갖 걱정거리들이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겨우 잠이 들게 되는데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진단평가를 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새로운 걱정거리를 안고 집으로
찾아오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세탁한 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다는 재미있는 발상과
세탁한 시간 동안 걱정이
사라진다는 설명에 1시간 버튼을 누른 후
12시간 버튼을 누르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어른들에게는 아무렇지 않은 일들도
아이들에게는 깊은 고민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걱정은 너무 많아도 안되고
태평해서도 안되는 이야기,
아이들을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했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걱정은 사라졌으면 하는게 바램이었는데
진짜 걱정이 없다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는 책이네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엄마아빠가 같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 추천해요.
걱정세탁소에 걱정을 세탁하면 마냥 좋기만 할 줄 알았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네요!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는 시기에 아이들에게 읽도록 권하면 좋을것 같아요
아이의 필독서라 구매해서 읽었네요.
항상 걱정이 많은 주인공~
걱정세탁소에 걱정을 맡기고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들이 생겨나요.
할머니가 아프셨을 때는 딸아이가 얼마나 그 상황을 몰입하면서
읽던지 덩달아 같이 읽었네요.
모든 일에 과한것은 좋지 않지만 너무 없어도 좋지 않고.
적당한 걱정과 계획을 세우고 행동해야겠다고 하네요^^
세탁소라는 소재가 신기했는지 집중해서 잘 본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