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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사이드 클럽

수이사이드 클럽

: 축복받은 유전자들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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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516g | 140*210*24mm
ISBN13 9791158791353
ISBN10 115879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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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언제나 현실적이었다. 돌아가신 지 수십 년이 지난 뒤까지도. 엄마는 죽는 날까지 등을 꼿꼿하게 유지했다. 한 달에 한 번 미용실에 들러 솜털같이 부드러운 검은 머리를 귀밑까지 단정하게 잘랐다. 피부는 수십 년에 시들어버리고 만 비슷한 연배 사람들보다 훨씬 더 탄력적이었다. 근육은 단단했으며 연보라색 입술은 도톰했다. 이 모두가 탤런트 글로벌사의 CEO로 있으며 티어4를 복용해온 덕이었다.
엄마 유주는 142살을 살았다. 지금의 레아보다 42살이 많았다. 제2의 물결이 시작될 때 60대였던 사람치고는 무척 장수한 편이다. 하지만 레아에게 142살은 실패나 다름없었다. 지금은 300살을 넘겨야 했다.
--- p.20

두려움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녀는 감시대상자가 됐다. 하지만 이건 말이 되지 않았다. 그녀 정도면 감시대상자 명단에는 이름이 오르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사람들, 그녀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없지만, 상습적으로 이혼하는 사람들이나 실직자들 또는 인지능력이 손상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었다.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영생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일이었다. 레아는 훌륭한 라이퍼였다. 그녀는 헬스핀에서 일했다. 그리고 누구보다 생명을 소중히 여겨왔다. 정부 당국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 않은가?
순간 그녀는 깨달았다. 그들은 레아가 일부러 차에 뛰어들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 p.28

두 사람이 뉴욕에 온 것은 음악 때문이었다. 엄마는 노래를 부르고 안야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러 온 것이었다. 하지만 검사를 받는 순간 영원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천천히 타오르며 병이 되고 말았다. 엄마는 미국인들처럼 생활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육류도, 나아가 생선도 입에 대지 않았다. 크고 육중한 몸은 점점 줄어들어 헬스클럽에서 다듬어진 날씬한 몸매가 되어갔다. 노래를 부르면 심장에 무리가 가고 완벽한 유전자 구성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했다. 결국 엄마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엄마는 시술과 교체에 집착했다. 처음에는 피부였다. 15개월마다 피부를 이식했고 혈액에 집착했다. 초소형 스마트 입자인 나노봇을 투입하여 피를 맑게 재생시켰다.
--- pp.41-42

모든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수명을 알리는 숫자를 받았다. 정부 당국은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울부짖는 아이의 목구멍에 손쉽게 면봉을 집어넣었다. 부모들은 손을 꼭 잡고 초초하게 기다렸다. 아이의 평생을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이었다. 때로는 아이를 처음 품에 안는 순간, 아직 인간의 눈이라고 할 수 없는 액체 상태의 아기 눈을 들여다보며 결과를 알기도 했다.
--- p.49

제2의 물결이 시작되면서 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세대가 엄마에게서 레아로 넘어갔고, 가족 문화도 무너졌다. 새뮤얼이 태어날 때까지만 해도 그들은 근 수십 년간 수명연장 검사와 예방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시스템이 달라졌다. (중략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서, 정부 당국은 최대 투자 대상자인 라이퍼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고자 새로운 지시 조항들을 만들었다. 제2의 물결 시대였다. 이제 제3의 물결이 시작되면 인간은 영원불멸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레아, 네 아이들은 가능하겠다. 어쩌면 너부터 가능할지도 몰라.” 엄마는 흥분과 부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말하곤 했다.
“끔찍하군.” 아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대꾸했다. “누가 영원히 살고 싶겠어? 정부는 우리가 스테이크를 그만 먹기를 바랄걸?”
--- pp.70-71

여자가 말하기 시작했다. 이 클럽이 늘 인권 보호 운동가들의 모임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른다고 했다. 삶에 환멸을 느낀 라이퍼들이 오래전에 만든 모임이 바로 이 클럽이라고 했다. 수명유지 시술을 받을 만큼 받은 사람들이었다. 고밀도 리포단백질을 놓고 벌이는 경쟁과 금욕적인 생활에 지칠 대로 지친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라이브 음악 공연을 들으며 동맥경화에 가장 안 좋다는 전통 음식들을 진탕 먹고 마시는 파티를 비밀리에 열어왔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임을 스스로 조롱하듯 ‘수이사이드 클럽’이라 불렀다.
--- p.84

“믿을 수가 없었다. 내가 찾던 어느 텐더의 태블릿 화면을 우연히 보기 전까지는. (중략 하여튼 그때 봤어……. 화면 맨 밑에 쓰여 있는 작은 글씨……. 가이토 기리노, 그렇게 쓰여 있더구나. 그들은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어. 그동안 내가 어디에 사는지도 알고 있었던 거지. 그동안 나는 멋지게 도망쳤다고 뿌듯해했는데, 사실은 그들이 나를 풀어준 거였어. 그때 깨달았지. 아무도 나를 신경 쓰지 않았어. 나는 도망자도 무엇도 아니었던 거야. 내가 돌아오기를 조금도 바라지 않았던 거지. 분명 내게는 체제 위반자라는 꼬리표가 붙었을 거야. 하지만 내가 그들의 도시, 그들의 삶과 장수를 지키는 거대한 요새 밖에만 있다면 아무 신경도 쓰지 않았던 거야. 내가 멀리 있으면, 이곳에 없기만 한다면, 그들이 말하는 소위 체제 위반 사고방식이 정부 당국의 중요한 사업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어.”
--- pp.14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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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적으로 세상을 그리고 있지만 결코 웃을 수만은 없다. 헹이 보여주는 매혹적이고 감탄을 자아내는 세상은 궁극적으로 삶의 의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 [메트로]
“독창적으로 체제를 뒤엎는 작품.”
- [인디펜던트]
“젊음, 아름다움, 슈퍼푸드 등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집착에 멋지게 한 방 날리는 흥미진진한 작품.”
- [메일 온 선데이]
“감동적이고 걱정스러울 정도로 설득력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희망을 안겨주는 소설이다.”
- [아이리시 타임스]
“기발하고 대담하다. 삶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
- [굿 하우스키핑]
“도발적이다. 독창적인 설정, 무엇보다 정교하게 만들어낸 레아의 삶과 과거는 매혹적이다. 자살, 죽을 권리 등 어려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작가 헹의 자신감 넘치는 문체로 인해 쉽게 읽힌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수이사이드 클럽』은 다소 낯설지만 인지할 수 있는 우리의 험난한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허영과 노화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과 맥을 같이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말 그대로 인간의 몸 위에 지어진 냉혹한 자본주의적 상태에 대한 저항이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이나 영화 [매트릭스]와도 비견된다. 영생과 죽음이라는 삶에 집착하는 달콤씁쓸한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나탈리 배브트의 『트리갭의 샘물』과도 유사한 느낌이다.”
- [오스틴 크로니클]
“헹이 만들어낸 미래 세상은 의심의 여지 없이 뛰어나고 대담하며 설득력 있다. 그녀가 만들어낸 미래 세상만으로도 헹은 앞으로 지켜봐야 할 작가임에 틀림없다.”
- [비즈니스 타임스]
“헹은 독이 든 성배로 채소 주스를 마시는 장면을 보는 것처럼 산다는 데 올바른 방법이 있는가, 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시사한다.”
- [에스콰이어]
“만약 영원한 삶이 상품화되고, 정부기관이 영원히 살 자와 그렇지 못할 자를 판단하게 된다면? 레이철 헹은 『수이사이드 클럽』에서 인류의 불평등이 지금의 현실과 유사하게 정착된 미래의 냉혹한 실체를 보여준다.”
- [비치 미디어]
“진정 『수이사이드 클럽』이 대단한 것은 중대한 화두임에도 결코 무겁지 않게 폭로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로 인해 평소보다 더 깊게 죽음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
- [워싱턴 리뷰]
“심장이 뛴다는 것만으로 모두 살아야 할 필요가 있을까? 거대하고 매혹적인 세계를 만들어낸 신뢰할 만한 목소리 이면에서 『수이사이드 클럽』은 아빠와 딸, 엄마와 아이, 여성 친구들과의 유대 등 삶을 삶답게 만드는 관계에 대해 역설하며 사색할 기회를 안겨준다. 의미 있고 강력하고 현실적인 『수이사이드 클럽』은 공감할 수 있는 인물, 그리고 과연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의미심장한 화두와 함께하는 신선한 작품임에 틀림없다.”
- [F(r)iction]
“흔들리지 않는 확고함으로 소설의 플롯을 이끌어간다는 것은 신예 작가에게는 보기 드문 일이다. 무겁거나 진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작품을 나는 앉은 자리에서 단번에 읽었다.”
- [차 저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가의 데뷔작 『수이사이드 클럽』은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정점을 찍었을 때의 미래를 놀랍도록 예측하여 보여주고 있다.”
- [커커스 리뷰]
“‘산다는 것의 의미는 진정 무엇인가’에 대해 진정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작품.”
- [라이브러리 저널]
“『수이사이드 클럽』은 건강에 대한 강박관념, 소비, 그리고 삶의 가치에 관해 탐구하는 독창적이고 파괴적인 작품이다.”
- [인디펜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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