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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리뷰 총점9.1 리뷰 114건 | 판매지수 4,398
베스트
세계사/세계문화 27위 | 역사 top20 3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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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600g | 148*210*30mm
ISBN13 9791130630366
ISBN10 113063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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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들어가는 글
30개 도시 세계지도

01 바빌론: 성서에 이름을 남긴 고대의 요충지

―우루크
02 예루살렘: 고난의 역사가 새겨진 성지
03 아테네: 민주정을 꽃피운 문화와 학문의 도시
04 알렉산드리아: 헬레니즘문화가 탄생한 학술 도시
05 테오티우아칸: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은 ‘신들의 도시’
06 로마: 몇 번이고 되살아난 ‘영원의 도시’

―바티칸
07 콘스탄티노플: 유럽과 아시아가 맞닿은 요충지
08 장안: 수많은 왕조가 흥망을 거듭한 수도의 대명사
09 바그다드: 이슬람제국의 최전성기를 구축한 ‘평안의 도시’
10 교토: 일본의 중심이었던 ‘천년의 수도’
11 사마르칸트: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
12 앙코르: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원을 품은 밀림 속 도시
13 튀니스: 3000년의 역사를 품은 지중해의 십자로
14 베이징: 지방도시에서 중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한 역대의 수도
15 믈라카: 세계유산과 일상이 혼재하는 오래된 항구도시
16 모스크바: 대삼림에 건설된 ‘제3의 로마’
17 이스파한: ‘세계의 절반’이라고 불린 고원의 고도
18 베네치아: 무역으로 지중해를 석권한 ‘물의 도시’
19 델리: 다문화가 혼재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뭄바이
20 상트페테르부르크: 표트르대제가 건설한 ‘유럽으로 열린 창’
21 파리: 세계로 전파된 프랑스 문화의 발신지
22 암스테르담: 프로테스탄트 상인이 만들어낸 무역도시
23 런던: 19세기에 ‘세계의 중심’이 된 도시
24 뉴욕: 초강국 미국을 상징하는 메가시티

―워싱턴 D.C.
25 빈: 합스부르크 가문이 일군 ‘음악의 도시’

―프라하
26 리우데자네이루: 열대의 미항에 건설된 뉴타운

―상파울루
27 시드니: 리아스식 해안에 조성된 항만도시
28 싱가포르: 아시아 부국으로 자리 잡은 도시국가
29 상하이: 경제발전의 기치를 내걸고 급성장한 항만도시

―홍콩
30 두바이: 사막지대에 출현한 근미래 도시

도판 출처 및 지도 참고문헌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많은 사람이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바벨탑’ 전설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 전설에 의하면, 당시 크게 번성했던 고대도시 바벨(바빌론)의 왕이 하늘까지 닿는 거대한 탑을 쌓으려 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기원전 6세기에 만들어진 바빌론신전의 석탑은 약 90미터의 어마어마한 높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황량한 사막이 펼쳐진 메소포타미아 평원에 수천 년 전, 무엇이 존재했을까?
--- p.13, 「바빌론: 성서에 이름을 남긴 고대의 요충지」 중에서

고대 그리스 시대에 고대 민주정을 완성한 아테네. 이곳에서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등 세계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교류하며 철학, 문학, 건축 등 학문을 발달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다. 그리스에 존재한 많은 도시국가 중에서 아테네가 특히 민주정을 발전시키고 크게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 p.37, 「아테네: 민주정을 꽃피운 문화와 학문의 도시」 중에서

현재 산시성 시안시인 장안은 전한 시대부터 오랫동안 수많은 중국왕조의 수도 역할을 했다. 치밀한 도시계획하에 정돈된 장안은 당대 최고의 거대도시로, 동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다. 주나라, 진나라의 도읍도 자리했던 장안 일대에는 당나라가 멸망할 때까지의 중국사가 고스란히 응축되어 있다. 광대한 중국 영토 중에서도 장안과 그 주변지역이 수도로 거듭 선택된 이유는 무엇일까?
--- p.95, 「장안: 수많은 왕조가 흥망을 거듭한 수도의 대명사」 중에서

유라시아대륙의 중앙에서는 크고 작은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많은 도시가 발전했는데, 이 도시들은 실크로드 무역망의 중계지로서 번성했다. 그중 하나인 사마르칸트는 중국대륙의 당나라, 이슬람의 아바스왕조 등 여러 대국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 15세기 티무르왕조 시대에는 인도 북부부터 터키에 이르는 넓은 영토를 지배했는데, 당시 사마르칸트는 이슬람문화권의 중심지였다.
--- p.129, 「사마르칸트: 동양과 서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요충지」 중에서

수차례 주인이 바뀐 도시는 많지만, 지중해의 요충지 튀니지에서는 유난히 많은 세력이 얽히고설켜 반목했다. 튀니스 동 근교의 도시국가 카르타고는 다양한 민족의 지배를 받았고 근대에는 프랑스 세력권에 편입되었다. 각 시대의 다양한 유적과 건축물을 볼 수 있는 튀니스는 오늘날 아프리카대륙의 대표적인 국제도시로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 p.147, 「튀니스: 3000년의 역사를 품은 지중해의 십자로」 중에서

러시아는 때로 단일국가가 아니라 하나의 대륙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는 16세기 이후 동방정교 문화권의 중심지를 자임해왔다. 18세기에는 수도의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20세기에 혁명이 일어난 후에는 수도라는 지위와 더불어 ‘세계 사회주의의 중심지’라는 새로운 지위를 얻었다. 이 도시는 흔히 유럽의 변경으로 간주되기도 하지만, 사실 무척이나 다채로운 역사를 지닌 국제도시다.
--- p.179, 「모스크바: 대삼림에 건설된 ‘제3의 로마’」 중에서

베네치아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다. 과거 베네치아는 무역으로 발전해서 당시의 대도시 콘스탄티노플을 장악하고 일대를 지배하는 도시국가로 우뚝 섰다. 베네치아는 어떻게 한정된 토지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지중해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었을까?
--- p.179, 「베네치아: 무역으로 지중해를 석권한 ‘물의 도시’」 중에서

프랑스왕국이 성립한 것은 9세기지만 파리가 줄곧 그 수도의 자리를 지켰던 것은 아니다. 16~17세기 프랑스 왕들은 영내를 이동하며 지냈는데, 18세기 말까지 이어진 부르봉왕조는 베르사유가 정치의 중심지가 되었을 때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때 시민들 사이에서 자유로운 문화가 발전했지만, 아름다운 파리의 모습이 자리 잡은 것은 혁명과 전란이 휘몰아친 19세기가 되고 나서다.
--- p.237, 「파리: 세계로 전파된 프랑스문화의 발신지」 중에서

삼바리듬에 맞춰 열정적으로 춤추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되는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니발은 브라질을 상징하는 축제로 인기가 높다. 다양한 인종과 계층이 뒤섞인 리우데자네이루는 삼바를 비롯해 여러 독자적인 문화를 낳았다. 16세기에 개척된 이 도시는 남미대륙에서 생산되는 금은과 커피의 수출항으로서 발전했다. 하지만 19세기 초에는 종주국인 포르투갈의 수도가 되는 극적인 운명을 맞기도 했다.
--- p.305, 「리우데자네이루: 열대의 미항에 건설된 뉴타운」 중에서

두바이는 외자획득을 위한 경제특구를 설치하고 화려한 고급리조트로 전 세계 관광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 도시는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초고층빌딩이 빽빽한 최첨단 디자인도시로 급속히 탈바꿈했다. 사막지대가 많은 중동국가 대부분은 석유산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런데 두바이가 석유자원에 의존하지 않는 개혁을 추진한 이유는 무엇일까?
--- p.341, 「두바이: 사막지대에 출현한 근미래 도시」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세계 도시의 역사’라는 출발점에서 세계사 공부를 시작해 보자!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역사’라는 익숙하고 흥미로운 출발점에서 세계사 공부를 시작한다. 역사 공부는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서 현대에 이르는 역사를 일률적으로 암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인 ‘도시’의 역사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단순 명쾌하게 풀어낸다.

총 30개 도시를 다룬 30편의 글은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언제든 가볍게 펼쳐, 읽고, 기억하고,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분량에 맞춰,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역사 지식을 엄선하고 감수했다.

하루 한 도시 부담 없이 역사 여행을 마쳐나가다 보면, 어느새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졌던 세계사의 전체 흐름이 한눈에 보일 것이다.

방대한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도시 역사 이야기

이 책은 각자 흥미를 끄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체감’하는 방식으로 역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이끈다.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그 도시는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을까?’
‘이미 다녀온 도시, 다음에 방문할 도시에는 어떤 역사가 새겨져 있을까?’
‘그 유명한 문화유산은 왜, 어떻게 건설되었을까?’

일단 책을 펼치고 관심 있는 도시부터 읽어보자. 유럽, 아시아 등 흥미 있는 대륙의 도시들만 모아서 단번에 읽어도 좋다. 한 도시에서 벌어진 각 세력들의 흥망성쇠를 비롯해, 주요 인물의 행적, 유명 문화유산의 설립 배경, 주요 고고학지식까지. 풍부한 도판과 함께 경쾌하게 정리된 역사 지식이 눈앞에 펼쳐지며 수천 년 도시 문명을 단숨에 통과하는 지적 쾌감을 경험할 것이다.

하루 한 도시 가볍게 펼쳐 언제든 시작하는 세계사 공부!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로마, 아테네, 파리, 베이징은 물론 테오티우아칸, 이스파한, 사마르칸트까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다. 세계 문명은 오랜 옛날부터 도시를 위주로 발달했다. 도시는 언제나 역사의 중심 무대였다. 정치와 경제, 예술과 학문의 중심지인 도시는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공간이다.

이 책은 ‘도시’라는 효율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가장 쉽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방대한 세계사를 정리해주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역사 공부법을 제시한다. 두껍고 어렵고 일방적인 암기만을 요구하는 역사책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역사교양서를 원한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하루 한 도시 역사 여행을 마쳐나가다 보면, 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훑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어느새 세계사의 기본 지식에 정통한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의 모습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와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회원리뷰 (114건) 리뷰 총점9.1

혜택 및 유의사항?
새로운 방식의 세계역사 공부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g*******g | 2020.09.07 | 추천16 | 댓글0 리뷰제목
시공간을 달리해 진행되어 온 인류역사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세계사는 대표적 암기과목이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사 시간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주요한 사건들을 역사적 의미와 맥락은 파악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 연대와 사건들을 암기하는 지루한 시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책은 조금 다른 접근;
리뷰제목

시공간을 달리해 진행되어 온 인류역사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세계사는 대표적 암기과목이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사 시간을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주요한 사건들을 역사적 의미와 맥락은 파악하지 못한 채, 단편적으로 연대와 사건들을 암기하는 지루한 시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책은 조금 다른 접근법으로 세계사를 보고 있습니다.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온 30개 도시를 선정해 도시의 발전과정에 숨어있는 문명사를 돌아봅니다. 인류문명이 도시의 발전과 함께 해 왔다는 측면에 촛점을 둔 접근법입니다. 도시를 통한 스토리를 제시함으로써 세계사를 보다 흥미롭게 만들고, 여행을 하기 전에 한 도시에 대한 종합적 시야를 제공해주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이 다루는 30개 도시들은 다양합니다. 바빌론, 아테네, 로마 등 고대에 형성된 도시에서부터 시작해 모스크바, 파리, 베네치아 등 유럽의 중세도시를 거쳐 두바이, 상하이, 시드니, 싱가포르 등 근대에 발전한 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도시들을 소개합니다. 지역별 다양성과 문화적 특수성을 담고 있고요. 다행히 여기 소개된 도시의 절반정도를 여행한 저에게는 친숙한 도시를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국가별, 지역별 세계사가 아니라 도시에 촛점을 둔 접근법은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이 책의 첫번째 등장도시는 바빌론입니다. 성서에 등장하는 도시로 공중정원, 바벨탑, 함무라비 법전 등과 연관된 도시입니다. 지금은 파괴되어 존재하지않는 곳이지요. 그럼 바빌론은 현재 어느 국가에 속한 지역에 있었을까요? 그리고 왜 역사에서 사라졌을까요? 또 호경,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왕조의 수도로 몰락과 부흥을 되풀이한 수도의 대명사 시안 이야기는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이 책을 읽으며 그런 입체적 역사의 모습을 조금씩 그려보게 됩니다.

 

흔히 '역사는 반복된다(History repeats itself)'고 합니다. 우리가 배운 국가 중심의 역사가 아니라 도시중심의 역사를 생각해 보면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이름 없던 도시가 세계중심 도시로 발돋음하고 쇠망의 길을 걷고 또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는 일들이 반복되는 곳들을 많으니까요. 전체적으로 한 번 일람해 보고, 여행을 간다든지 필요할 때 해당 도시를 다시 읽어보는 독서법이 어울리는 책입니다.

16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6 댓글 0
파워문화리뷰 도시의 역사, 세계의 역사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e*a | 2020.09.20 | 추천12 | 댓글0 리뷰제목
현재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산다. 그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에는 분명 문제가 생기지만, 그 문제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만한 이점이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들이 도시로 모여 살 리가 없다. 일단 모여 있어야 교류와 교환이 일어난다. 물류도 그렇고 아이디어도 그렇다. 그래서 창의성의 원천도 도시라고 한다.   역사의;
리뷰제목

현재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이 도시에 산다. 그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에는 분명 문제가 생기지만, 그 문제를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을 만한 이점이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사람들이 도시로 모여 살 리가 없다. 일단 모여 있어야 교류와 교환이 일어난다. 물류도 그렇고 아이디어도 그렇다. 그래서 창의성의 원천도 도시라고 한다.

 

역사의 기록도 당연히 도시가 중심이다. 도시를 굳이 의식하지 않더라도 한 국가에서 일어난 중요한 일은 대부분 수도와 주요 도시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그러니 도시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당연히 역사의 핵심에 접근하는 길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참 괜찮은 기획이다. (사실 이런 기획은 드물지 않다. 일례로 한태희 교수의 도시를 걸으며 세계사를 즐기다와 같은 경우다.)

 

조 지무쇼(造事務所)라는 기획, 편집 집단이 쓴 이 책은 일단 상당히 경쾌하다. 어느 한 도시에 집착하지도 않고, 또 그 도시를 무겁게, 혹은 감상에 빠져 서술하지 않는다. 깔끔하게 역사적인 기원과 그 도시가 발달하게 된 계기, 그리고 침체에 빠졌던 상황, 그리고 현재. 어느 한쪽에 특별히 집착하지 않으며 날렵하게 다음 도시로 넘어간다. 그러면서도 그 도시를 방문하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만든다(심지어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도시마저도). 이 집단이 꼭 알아야 할 핵심만을 추려 단순 명쾌하게 풀어내자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데, 딱 그렇다.

 

그런데 도시 하나하나로 보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그 도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뒤에 남아 있다. 도시의 역사가 훨씬 더 풍부한 일화와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 텐데 그게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물론 이 책의 구성 방식을 생각했을 때 그런 느낌이 드는 도시라면 다른 자료를 찾아보면 될 것이긴 하다.

 

사실 좀 더 아쉬운 점은 이 책에서 어떤 지향점을 찾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왜 이 도시들의 역사를 읽어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찾을 수가 없다. 물론 각기 다른 시대의, 다른 대륙, 나라의 도시들이니 역사 자체가 수렴하지는 않겠지만, 그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는 뭔가 시선의 중심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1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2 댓글 0
포토리뷰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수퍼스타 좋**상 | 2020.07.29 | 추천4 | 댓글0 리뷰제목
학창시절, 세계사는 어떤 과목이였나요?저에게는 국사가 쉬운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외울 것이 많은 과목이였습니다.생물과 함께 최고 난이도의 암기(?) 과목이였던 것 같습니다.연도는 괜찮은데 발음도 어려운 도시와 인물, 사건... 지금 생각해도 정말 곤혹스럽네요.그런데 시험 과목이 아닌 세계사는 정말 흥미롭습니다.과거의 사건이나 인물들의 관계는 밤잠을 설;
리뷰제목

학창시절, 세계사는 어떤 과목이였나요?

저에게는 국사가 쉬운 과목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나게 외울 것이 많은 과목이였습니다.
생물과 함께 최고 난이도의 암기(?) 과목이였던 것 같습니다.
연도는 괜찮은데 발음도 어려운 도시와 인물, 사건... 지금 생각해도 정말 곤혹스럽네요.

그런데 시험 과목이 아닌 세계사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과거의 사건이나 인물들의 관계는 밤잠을 설치게 하죠.

이 책 '30개 도시로 보는 세계사'는 세계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특이합니다.
제목처럼 '도시' 중심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죠.


시작은 '바빌론'입니다.
지금은 없어진 전설속의 도시이지만, 문헌상으로는 분명 존재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어서 예루살렘, 아테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 도시의 시작에서부터 현재까지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빌론처럼 지금은 없어진 도시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금까지도 과거의 영광을 이어가고 있는 도시들이 대부분이네요.
한번 생겨난 도시는 정치적인 영역은 바뀔지언정 사회적 영향력은 계속되는 것일까요?
아테네, 로마, 바그다드 등 화려했던 과거의 전성기에는 못 미치지만 지금까지도 대도시로써의 영향력은 여전합니다.
신흥 도시인 런던, 뉴욕, 상하이, 두바이 등이 이들 도시의 뒤를 잇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계사의 주체는 '국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국가별 연대기를 외우고 영토, 국호를 기억하려 했지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어쩌면 국가가 아니라 도시가 주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가는 해당 정치세력의 흥망과 함께 생성되고 소멸되지만 한 번 만들어진 도시는 대부분 계속 그 영광을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유명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던 도시들의 역사를 보니 다음에 이 도시들을 방문하게 된다면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네요.

4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4 댓글 0

한줄평 (38건) 한줄평 총점 7.4

혜택 및 유의사항 ?
구매 평점1점
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지금, 내 갈증에 도움이 될까해서 구입. 그러나, 사고보니....
4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4
YES마니아 : 로얄 m******l | 2020.07.19
평점1점
일단 세계사에서 별로 의미 있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쿄토를 넣었다는 것에서부터 이해 안 됨.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YES마니아 : 플래티넘 둘*밤 | 2021.11.12
구매 평점1점
책이 별 내용도 없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소개하고 끝! 소장가치가 없는 라면받침대♡
2명이 이 한줄평을 추천합니다. 공감 2
m*****l | 20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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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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