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오늘의책
상자 세상
양장
윤여림이명하 그림
천개의바람 2020.11.01.
베스트
어린이 top100 4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바람 그림책

이 상품의 태그

MD 한마디

[택배상자들이 전하는 유쾌한 상상]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작가의 신작. 코로나 시대의 우리 일상을 반영하듯 아파트에 수 백 개의 택배 상자들이 배달되고, 사람들은 내용물을 꺼내고 박스는 모두 버려버립니다. 그런데 버려진 택배상자들이 갑자기 모든 것을 먹어 치우기 시작합니다. 세상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어린이MD 김수연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저자 소개2

바다 건너 마을에 사는 윤여림은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햇살 사이로 헤엄치기 좋아해요.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말들이 사는 나라』와 같은 이야기를 쓰다가 재미난 외국 어린이책을 만나면 우리말로 옮겨요. 옮긴 책으로는 [조지와 마사] 시리즈, 『코알라와 꽃』, 『잘 자요, 아기북극곰』들이 있어요. 『은이의 손바닥』, 『천천히 도마뱀』, 『우리 가족이야』, 『장갑나무』, 『개똥벌레가 똥똥똥』, 『꿀떡을 꿀떡』, 『수영장에 간 날』,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웃으면
바다 건너 마을에 사는 윤여림은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햇살 사이로 헤엄치기 좋아해요.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말들이 사는 나라』와 같은 이야기를 쓰다가 재미난 외국 어린이책을 만나면 우리말로 옮겨요. 옮긴 책으로는 [조지와 마사] 시리즈, 『코알라와 꽃』, 『잘 자요, 아기북극곰』들이 있어요. 『은이의 손바닥』, 『천천히 도마뱀』, 『우리 가족이야』, 『장갑나무』, 『개똥벌레가 똥똥똥』, 『꿀떡을 꿀떡』, 『수영장에 간 날』,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웃으면 더 예뻐』, 『울어도 괜찮아』들을 썼습니다.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방 안에 하얀 뭉게구름이 떠 있는 사진을 보았어요. 그 순간 ‘뜬구름’이 내게 와서 ‘뜬구름’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무섭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한 이야기였어요. 앞으로는 뜬구름을 타고 떠다니며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

윤여림의 다른 상품

그림이명하

관심작가 알림신청
아직 꿈꾸고 있는 직장인 겸 작가입니다. 지은 책으로 『달 가루』 『엄마를 구해 줘』 『사우나맨』이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상자 세상』 『출동! 아빠 자동차』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존재] [스페이스 파라다이스] 등을 만들었고, 히로시마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신인감독상, 동아·LG 국제만화 페스티벌 대상 등을 받았습니다.

이명하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0쪽 | 492g | 220*283*10mm
ISBN13
979116573085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더 많이, 더 빨리 소비하는 사람들,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상자와 그 상자에 담겼던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해요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매일매일 수많은 것을 소비합니다. 인터넷 환경의 발전으로 필요한 것을 클릭 한 번에 주문하고, 하루 안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세상이지요. 소비는 점점 간편해지고 신속해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이런 소비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런 적 없나요? 쌓여 가는 포장지와 박스를 보며 아주 잠깐이라도 죄책감을 느낀 적이요. 또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아파하는 지구를 상상해 본 적은요? 이런 상상이 바로 그림책 『상자 세상』의 시작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건을 받아 든 어느 날, 집 구석에 쌓여 있는 상자들이 윤여림 작가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재활용 쓰레기통에도 뜯겨진 상자들이 가득했고요. 작가는 그때 문득 상자들이 세상을 먹어 치우는 이미지가 떠올랐습니다. 그 이미지 속 상자들을 따라가며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상자 세상』은 시의성 높은 주제인 과소비, 쓰레기, 환경 등의 이야기를 ‘상자’라는 상징적인 키워드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상자’는 사람의 무분별한 욕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지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상징합니다. 특히 ‘상자’를 의인화하여 생각과 감정을 넣으면서 이 그림책의 이야기성은 더욱 확장되어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갑니다.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는 문제지만,
사람과 지구, 지구 상의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 함께 풀어가요


『상자 세상』의 초고는 다소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윤여림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 절망과 두려움이 아닌 희망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온라인 소비를 멈추자고 하거나, 상자를 없애자는 건 극단적이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해결책이니까요. 지금 당장 정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지만, 지구 상의 모두가 행복하게 공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임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또 환경 오염이나 기후 변화 등 이미 지구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경고를 보내는 걸 보면, 이 문제를 풀어야 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도 느껴집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누리면서 지구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건 어쩌면 모두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는 그림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시 이야기가 반복되며 ‘끝이 없는 이야기’ 형식의 열린 결말을 맺고 있습니다. 『상자 세상』의 결말은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일상 생활에서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보면 어떨까요?

[작가의 말]

이 세상에 상자가 사라질 날이 올까요? 모르겠습니다. 책을 펴내고 책 읽기를 즐기는 제가 “상자야, 없어져!”라고 외칠 자격도 없고요. 그저 숲의 죽음을 부르는 제 욕망이 줄어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 삶이 소박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무가 새로 태어나는 속도가 죽는 속도를 넘어서는 그 날까지.
해답을 모르는 자가 글을 쓴 『상자 세상』에 결말이 있을 리 없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상자 세상』을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보고 나서 결말을 상상해 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만든 결말들이 모이고 모여서 세상을 푸르게 만들지도 모릅니다. 건강한 상상력이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힘이니까요. _ 윤여림

진지하고 묵직한 주제의 이야기지만
재미있게 상상하고 즐겁게 사유하게 만드는 그림책 『상자 세상』


『상자 세상』을 읽으면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한 편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글 초고가 여느 그림책 원고와 달리 한 편의 극본처럼 대화문과 의성어, 의태어 중심의 원고였습니다. 그림책 작업과 더불어 애니메이션을 작업하는 그림작가라면 이 원고에 날개를 달아 줄 거라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명하 작가가 그림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진지하고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읽혀서, 독자가 스스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밝고 긍정적인 그림책이기를 바랐습니다. 그래서 그림은 아이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는 만화적인 구성, 예를 들면 칸이 나뉘는 구성, 말풍선, 손글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몇몇 장면은 애니메이션의 하이라이트 같이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상자들이 세상을 먹어 치우는 장면은 어떻게 생각하면 무서울 수도 있지만 한바탕 소동처럼 시끌벅적하고 우스꽝스럽게 연출되었고 또 상자들이 담았던 물건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양쪽 펼침면을 활용하여 사람들이 쓸모 없는 물건들을 과소비하는 행태를 은유적으로 희화하여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모양인 육면체 상자를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명력을 불어넣고 각 상자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성을 엿보는 것도 그림작가의 역량을 엿볼 수 있습니다. 표지뿐 아니라 본문 곳곳에 숨어 있는 상자의 디테일한 표현을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뷰/한줄평25

리뷰

9.4 리뷰 총점

한줄평

9.8 한줄평 총점

채널예스 기사2

  • [이주의 신간] 『힘들 때 먹는 자가 일류』 『상자 세상』 외
    [이주의 신간] 『힘들 때 먹는 자가 일류』 『상자 세상』 외
    2020.11.04.
    기사 이동
  • 윤여림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게 종이 상자 뿐일까?”
    윤여림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게 종이 상자 뿐일까?”
    2020.10.29.
    기사 이동
13,500
1 1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