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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 없는 정치

싸가지 없는 정치

: 진보는 어떻게 독선과 오만에 빠졌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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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06g | 152*225*20mm
ISBN13 9788959065950
ISBN10 89590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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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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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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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추미애가 윤석열에 대한 ‘징계 및 직무 정지’를 발표한 뉴스를 듣는 순간 16년 전인 2004년 3월 노무현 탄핵에 가담했던 추미애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전혀 없구나”라는 생각으로 착잡했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당시 추미애는 탄핵에 단호히 반대했다. 그가 결국 탄핵에 찬성한 건 나름 민주당과 나라를 생각하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최종 행위였다. 노무현에게 아무리 많은 문제가 있어도 탄핵을 당해도 좋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에게 아무리 많은 문제가 있어도 직무 정지를 당할 정도는 아니었다. 왜 이런 엄청난 과오가 반복되는 건가?
--- p. 22~23, 「제1장 왜 문재인은 늘 고구마처럼 침묵할까?」 중에서

바로 이게 ‘이미지 정치’의 파워는 아닐까? ‘이미지 정치’를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보통 사람들 역시 일상적 삶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소통을 하면서 정치인들에게만 이미지 소통을 하지 말라는 건 말이 안 된다.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 판단하긴 어렵지만, 본말(本末)의 전도가 이루어질 정도가 아니라면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문재인은 그 적정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국민의힘 전 의원 유승민은 “광 파는 일에만 얼굴을 내밀고 책임져야 할 순간에는 도망쳐버린다. 참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했고,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은 “폼 날 때는 앞에 나서 그 공을 차지하고, 책임질 일이 있을 때는 부하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뒤로 숨는다면 비겁하고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런 비판에 동의할 수 없을지라도, 야당이 거세게 비난하는 게 아무리 정략적이더라도, 문재인이 ‘선택적 침묵’만큼은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
--- p. 79~80, 「제3장 왜 문재인은 ‘의전’으로만 소통하는가?」 중에서

문 정권이 생각한 검찰 개혁과 일반 국민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같은 게 아니다. 잘 생각해보자. 검찰 개혁의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외쳐져왔는데, 실천은 거의 없었다. 왜 그랬을까? 검찰 개혁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검찰이 정권 권력에서 독립하는 것이다. 문 정권 세력이 야당 시절 목이 터져라 외쳐온 목표였다. 그런데 어디에 서느냐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권력을 잡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정녕 검찰의 독립을 원할 정권이 있을까? 검찰이 자신의 품 안에서 벗어나는 걸 원할 정권이 있었겠는가 말이다. 없었다! 그래서 개혁을 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문 정권 역시 다를 게 없다.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도 엄정하게 수사하라”는 문재인의 주문은 정권에 타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라는 것이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주문은 역대 권력자들도 했던 것이다.
--- p. 140~141, 「제7장 왜 추미애는 졸지에 ‘이순신 장군’이 되었는가?」 중에서

나는 텔레비전을 통해 이정옥의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가 겁을 먹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피해자라는 명칭조차 사용하면 안 되는 듯한 여권의 분위기에 말이다. 아니다. 그런 말로는 모자라다. 박원순 관련 기사에 달린 박원순·문재인 지지자들의 댓글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독한 욕설투성이였으니 말이다. 비난과 욕설이 박원순 사건 피해자의 변호사인 김재련에게 집중되자, 9월 11일 『한겨레』는 「김재련 변호사 “박원순 피해자, 이미 포렌식 맡긴 뒤 찾아왔다”」는 인터뷰 기사를 통해 김재련에 대해 떠도는 거짓 정보들을 밝혔다. 생각이 다르면 그런 거짓 정보에 대한 근거를 밝히면 될 일이겠건만, 그게 있을 리 만무했다. 이젠 욕설이 『한겨레』를 향했다. 자기들 편에 도움이 되지 않는 진실을 밝혔다는 이유로 말이다.
--- p. 166, 「제8장 왜 ‘진보’를 완장으로 애용하는 사람이 많을까?」 중에서

나는 심정적으론 이런 일련의 비판이 586 의원들에게 부당한 것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성적으론 그럴 수 없는 게 안타깝다. 그간 “왜 말을 저렇게 싸가지 없게 하지?”와 같은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독설이나 실언을 한 주인공들은 대부분 586 의원들이었으니 말이다. 586이 아니거나 운동 경력이 없는 의원들까지 ‘실세 586’과 열성 지지자들의 ‘눈도장’을 받겠다는 것인지 한술 더 뜨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렇지 않은 586 의원들로선 좀 억울하게 생각할 점도 있겠지만, 잠자코 침묵을 지켰다는 점에서 면책되기 어렵다. 진정한 ‘황혼의 잔치’를 하고 싶다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 하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하겠건만, 전혀 그렇게 할 뜻이 없는 것 같으니 이 또한 민주화 운동 시절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이라 해야 할 것인가?
--- p. 226, 「제12장 왜 여당 의원들은 ‘싸가지 없는 발언’ 경쟁을 벌이는가?」 중에서

정치권이 미쳐 돌아가는 가운데 김해 신공항 검증 위원회의 반발이 터져나오면서 이 ‘사건’은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치달았다. 검증 위원회의 결론이 발표 직전에 뒤집혔다는 위원들의 증언도 나왔다. 이에 『조선일보』는 “정권 마음대로 조작하고 꿰맞출 거면서 애먼 사람들에게 왜 멍에를 씌우나. 나중에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니까 책임을 대신 뒤집어써줄 희생양을 확보해두는 것이다. 참 비겁한 사람들이다”고 비판했다. 이 사건을 어떻게 봐야 할까?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8년 전 모범답안을 제시했다. 그는 동남권 신공항에 대해 “선거철 되니 또 토목 공약이 기승을 부린다”며 “신공항 10조면 고교 무상교육 10년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젠 자신의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지만, 내로남불의 원리로 추진하는 일이 잘될 거라고 보긴 어렵지 않겠는가.
--- p. 272, 「제15장 왜 정권과 정치권은 예산으로 장난을 치는가?」 중에서

나는 태극기 부대와 이른바 ‘대깨문’을 같은 위상에 놓고 보는 건 아니다. ‘대깨문’이 ‘모욕’이라며 펄펄 뛰는 게 두려워서가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위상의 차이에 대해선 다른 기회에 논하기로 하되, 이걸 분명히 해두면서 이야길 해보자. 앞의 댓글을 소개한 건 태극기 부대와 대깨문의 활동 양상에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다. 태극기 부대는 집회 중심인 반면 대깨문은 온라인 중심이다. 연령 차이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초기에도 평균 참여자 연령은 60세 미만이었으며, 신진욱이 참여한 SSK연구단의 2020년 조사에서 연령대별 참여 경험자 비율은 20대가 6.9퍼센트, 30대가 8.6퍼센트로 노인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는 태극기 부대가 집회 중심인 이유 중의 하나는 결속에 대한 갈증이 매우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대깨문은 정권 권력의 편에 선 ‘강자’인 반면 태극기 부대는 그 반대편에 있는 ‘약자’라고 스스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면(對面) 결속의 필요나 의지가 더 강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 p. 308~309, 「제17장 왜 진보는 ‘태극기 부대’를 악의적으로 오해하는가?」 중에서

이렇듯 비판이 많이 쏟아지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다니 참으로 희한하고 놀라운 일이 아닌가. 전관예우를 유지시키는 데에 진보 정권이 보수 정권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점도 놀랍지 않은가. 물론 우리는 그 이유를 잘 알고 있다. 내가 이미 『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에서 지적했다시피,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한국의 정권들은 관료 조직이 친정권이냐 아니냐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관료 조직 개혁엔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즉, 정권을 위해 충성만 하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식이다. 게다가 자리가 돌아가지 않은 선거 공신들의 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위해서도 관료 조직을 껴안아야만 한다. 관료는 각 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지만 그들을 좋은 쪽으로 활용할 생각도 하지 않는다. 모든 걸 청와대에서 컨트롤하면서 그들을 종처럼 부리면 된다는 생각이다.
--- p. 349~350, 「제20장 왜 민주당은 부자들을 위한 정당이 되었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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