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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 당근을 먹고 또 먹고 실컫 먹었어.
뱃속이 그득해지니까. 잠이 솔솔 쏟아졌단다. 토끼는 당근밭에 누워 잠을 잤어. 거북이는 이제 겨우 산울타리까지 왔고. 거북이는 힘이 다 빠졌지만, 그래도 꾸물꾸물 계속 기어갔어, 마침내 거북이더 당근밭까지 왔지. 하지만 토끼는 쿨쿨 잠을 자느라 거북이가 지나가는 줄도 몰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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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느림보 거북아! 세상에서 제일 빠른 건 나 토끼님이시다'.
'뭐라구? 나도 빨리 갈수있어. 우리 달리기 시합할까?'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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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동물들이 거북이를 겹겹이 에워쌌어. 그러자 거북이는 이렇게 말했단다. '나는 정말 느려. 하지만 쉬지 않고 꾸준히 걸었기 때문에. 빨라도 끈기없는 토끼를 이긴거야.'
--- 마지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