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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이상한 버릇 별명 불새와 광선검 답답한 일요일 고마워, 세희야 좋아하면 괴롭혀요? 저런 애하고 놀지 마 말 없는 아니 생일 공포 덩어리 요놈 자식, 가만두나 봐라 가족회의 네? 전학요? 언어 치료 세 친구 제비꽃다발 슬픈 이야기 연극 어떡해야 하나 실날같은 희망 이거 너에게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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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 책에 나오는 강밝음이라는 아이는 ‘생각한 후 말하는 버릇’이 있는 아이입니다. 자기가 할 말을 미리 머릿속에서 연습이라도 하듯이 말해 본 후 입 밖으로 말하는 아이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지 못합니다.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지요. 그런 밝음이가 전학 온 친구 유선이를 만나면서 둘은 우정과 사랑의 관계를 맺어갑니다. 그러면서 밝음이의 버릇도 차츰 고쳐 가는데, 이는 유선이가 다른 아이들과는 달리 밝음이가 끝까지 말하도록 기다려주기 때문입니다. (중략) 지금 우리 사회는 크나큰 변화의 물결 속에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 여러 나라를 뒤덮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른바 비대면이 일상화되어 우리가 하는 학교생활마저 예전과 사뭇 다른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학교에서 만날 수도 없고, 교실에서도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있어 마음껏 공부하고 뛰어놀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이전의 학교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아무리 우리 사회가 바뀌어도, 사랑하는 가운데 서로의 ‘부족한 결점’도 극복할 수 있다는 이 책의 주제가 여러분의 마음에도 가닿길 바랍니다. 싸우면 왠지 불행해질 것 같다는 밝음이와 친구 유선이가 만나 서로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 가듯,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과 친구에 대한 밝은 마음, 환한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