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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제1부 해외에서 찾는 우리 역사 현장 제1장 요동의 고구려 성을 찾아서 제2장 조선통신사와 문화 교류의 현장 제3장 상하이 와이탄: 만국건축과 독립운동 제4장 일제 말기 오키나와로 강제동원된 조선인들 제5장 해외 항일운동의 중심지: 러시아 원동 연해주 제2부 역사와 함께 길과 함께 제6장 개경에서 상주까지: 이규보의 남유시를 따라서 제7장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제8장 조선조 유배지를 찾아서 제9장 뜻밖의 표류와 견문, 최부 『표해록』 현장 제10장 경남 진해의 역사 기억과 망각: 임진왜란, 러일전쟁과 부정적 유적 제3부 삶과 문화의 현장 제11장 『삼국유사』의 현장을 찾아서 제12장 역사가 살아 있는 개성 답사 제13장 지리산 절집을 찾아서 제14장 순절시인 이육사의 시 세계와 고향 원촌 순례 제15장 식민지 설움의 잔재 적산가옥; 경주시 감포읍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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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란 어떤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거나 일어났던 곳을 가리킨다. 여기서 ‘일어났던 곳’이라는 표현에 이미 역사가 잠재되어 있지만 ‘역사의 현장’이라고 말할 때 시간의 무게감은 더욱 커진다. 인간의 역사는 수십, 수백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국가 성립 이후로만 수천 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기에 이 땅의 모든 지역은 적어도 수천 년 역사의 현장이 된다. 그만큼 지역마다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정체되고 느리게 변화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근현대처럼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도 있었기 때문에 그 두터움은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역사의 현장을 들여다보는 일은 역사를 해석하고 배우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너무 많고 다양한 역사 현장을 우리가 모두 다닐 수는 없다. 다만 하나의 훌륭한 현장을 통해 수많은 유사한 현장을 이해하고 또 여러 다른 현장과 비교를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어서 현장이 가르쳐 주는 역사는 매우 소중하다. 이를 통해 현장은 역사를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