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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에는 딱따구리가 산다
신윤화한아름 그림
마루비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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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비 어린이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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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숨바꼭질_6
2. 내 머리에는 딱따구리가 산다_28
3. 나의 레벨_56
4. 단비 오는 날_80
5. 벽장 밖으로_100
작가의 말_ 122

저자 소개 2

대학에서 유아 교육을 전공하고, 지금은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으면서 자연스레 동화작가의 꿈을 키웠다. 2015년 어린이동산 중편동화 공모전에서 『크리스마스의 약속』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202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었다. 그림책 『바다로 간 재재』에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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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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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이상한 기차』, 『내일을 기다려』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지하차도 건너기』, 『쿨쿨나라의 청소부들』, 『하루살이입니다』, 『철두철미한 은지』, 『언제나 너와 함께』, 『외계인은 정말 있을까? 우주 탐사』, 『오리 둥둥이 수영교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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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24쪽 | 246g | 153*220*8mm
ISBN13
9791191917147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줄거리

- 숨바꼭질
농사를 짓게 된 아빠를 따라 시골로 오게 된 수호는 동네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 그런 수호에게 유일한 친구는 마을 교회 목사님의 손자인 훈이. 어느 날 훈이는 아이들이 기다린다며 수호를 계곡으로 데려간다. 수영을 못하는 수호는 물놀이가 싫지만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다는 마음에 따라나서지만 막상 물을 보자 머뭇거리게 되고 아이들은 그런 수호를 멍청이라며 놀린다. 할 수 없이 훈이는 수호에게 늘 둘이서 놀던 곳에서 기다리라고 하지만 날이 저물도록 훈이는 오지 않는다. 그날의 사고 이후로 수호는 매일 낮 12시만 되면 젖은 운동화를 신은 채 숨박꼭질을 하자며 찾아오는 훈이의 환상에 괴로워한다.

- 내 머리에는 딱따구리가 산다
엄마는 아빠를 대신해 마트에서 돈을 벌어야 하고, 아빠는 취업을 위해 고시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집안 일은 5학년인 늘 내 차지다. 밥은 기본이고 퇴근 후 엄마를 위해 국과 반찬도 만들어 놓는다. 그래야만 엄마가 칭찬을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머리가 아픈 것이다. 한번씩 딱따구리가 머리를 쪼아 대기라도 하면 밥도 못 먹을 정도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 심부름으로 버스를 탔는데 그만 깜박 졸다 종점의 어느 마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만난 할머니 한의사로부터 뜻밖의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오는데, 과연 나를 변하게 한 그 마을의 정체는 무엇일까.

- 나의 레벨
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에 산다. 엄마 아빠가 타고 다니는 차는 우리나라에 30대밖에 없는 고급차다. 그런 나에게도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으니 그건 바로 나의 첫사랑 지우다. 더욱이 지우는 새로 전학 온 서진이와 친하게 지낸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서진이를 혼내 주라고 시키고 나는 학원을 가기 위해 택시를 잡던 중 그만 다가오는 차와 부딪치고 만다. 정신을 차려 보니 차는 이미 뺑소니를 친 상태, 화가 난 나는 교통사고를 신고하러 갔지만 그곳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상, 바로 죽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다. 그곳에서의 나의 레벨은 지금껏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의 기준과는 완전히 다르다. 과연 나는 이곳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또한 돌아간다면 지금껏 나의 레벨은 어떻게 해야 될까.

- 단비 오는 날
오늘은 돌아가신 엄마의 기일이다. 비오는 날을 좋아해 내 이름까지 단비로 지은 엄마는 학교 공개수업이 있던 날 학교로 오다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돌아가셨다. 그래서 나는 이날이 되면 일부러 집에 일찍 들어가지 않는다. 오늘도 아무도 없는 마을회관 2층에서 놀다 가려는데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고 비가 쏟아지더니 이상한 얼굴을 한 할머니와 마주친다. 그리고 그곳에서 젊은 엄마 아빠를 보게 되는데. 그날 마을회관에서 만난 할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엄마 아빠는 과연 누구였을까.

- 벽장 밖으로
엄마 아빠는 바쁜 회사 일 때문에 나를 아기 때부터 시골 할머니 집에 맡겼다. 나의 유일한 친구는 진돗개 장군이. 하지만 장군이와 함께 산과 들을 뛰어다니며 놀면 심심할 겨를이 없다. 그 후 나를 다시 서울로 데리고 간 엄마는 가져간 물건도 다 벽장에 두고 새 물건만 쓰게 한다. 엄마가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점점 말이 안 나오고 대신 가슴 속에서 둥둥둥 이상한 소리를 내며 내 말을 받아먹는 괴물이 자라는 것만 같다. 마침내 그 괴물은 힘이 세져 목구멍으로 튀어나와 마구 소리를 지르고 엄마에게도 덤벼든다. 점점 가족과도 멀어져 벽장 속에서만 지내는 나는 어떻게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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