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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둑들___7
멘도롱 또똣___35 팰리스의 줄리엣___65 식사를 합시다___91 아무튼, 밖에서도___121 밥도둑을 기다리며!___147 작가의말___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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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어려우면 도둑질까지 했겠냐. 기부했다고 생각해야지.”
--- p.15 「우리 동네 도둑들」 중에서 “감방에 가고 싶어요! 어차피 꼬인 인생 더 이상 망칠 것도 없어요.” --- p.49 「멘도롱 또똣」 중에서 “마이 네임 이즈 줄리엣! 외고에 다녀요. 집은 강남 논현동 스카이 팰리스 33층.” --- p.66 「펠리스의 줄리엣」 중에서 “음식을 바꾸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어.” --- p.104 「식사를 합시다」 중에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 70년대 신문 배달하냐? 오토바이도 안 배우고 뭐 했냐?” --- p.160 「밥도둑을 기다리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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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도둑들〉 #부동산 #빌라촌 #작은도둑 #큰도둑
낡은 빌라에서 신도시 신축 아파트로의 이사를 앞둔 어느 날, 집에 도둑이 들었다. 돈이며 귀금속이며 도둑맞은 것이 많지만 ‘나’는 무엇보다도 공모전에 제출할 동영상 파일이 저장된 노트북을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평소 절약 정신이 투철한 엄마, 아빠는 도둑 찾기에 소극적이다. 오히려 사건을 덮고 서둘러 마을을 떠나려고만 하는데……. ·〈멘도롱 또똣〉 #주식투자 #폭망형제 #제주도 #고기국수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악착같이 공부해 명문대에 진학한 형은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주변 지인들의 돈까지 끌어 모아 주식 투자를 했다. 결국 돈도 사람도 희망도 잃게 된 형과 함께 ‘나’는 제주도로 도피성 여행을 떠난다. ‘멘도롱 또똣’이라는 이름의 작은 국숫집이 딸린 펜션에 머무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사건이 안 그래도 심란한 형제의 주변을 더욱 어지럽게 만드는데……. ·〈팰리스의 줄리엣〉 #금수저 #엄친딸 #표절 #팰리스모텔 강남 스카이팰리스 33층 거주, 교수 아빠와 의사 엄마, 외고에 재학 중인 ‘나’의 영어 이름은 ‘줄리엣’. 가사도우미의 딸 민정이가 쓴 소설을 표절한 글로 공모전에서 수상한 이후 완벽했던 삶이 조금 복잡해졌다. 줄리엣은 자신이 정신과 의사 앞에 앉아 있는지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 분명 엄마가 해결해 준다고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식사를 합시다〉 #요리유튜버 #도시락 #소문 #학폭 어린 시절 서로 상처를 주고받은 두 친구, 다승과 노민의 갑작스러운 동거. 조리고등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요리 유튜버로 활동 중인 노민은 코로나로 회사 기숙사에 자가격리 중인 다승의 아빠를 대신해 다승의 끼니를 책임지게 되고. ‘한 끼’에 진심을 담는 노민을 지켜보며 다승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식사를 손수 준비할 용기를 가져 본다. ·〈아무튼, 밖에서도〉 #자퇴 #홈스쿨링 #나홀로도쿄 #물병속소주 학교 밖 청소년 상오는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 없이 홀로 일본 여행길에 나섰다. 게스트 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상오가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다거나 가정 내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별 거 없다. 매사에 열심이었던 학교생활에 지쳤을 뿐이고, 부모님은 그런 상오에게 휴식을 권했을 뿐. 낯선 곳에서까지 이어지는 편견에 다시 지쳐갈 무렵, 한국어가 서툴러 말이 없는 것이라 생각했던 게스트 하우스 알바생 누나의 특별한 사생활과 오래된 상처를 마주하게 되는데……. ·〈밥도둑을 기다리며〉 #혼밥 #누명 #배달알바 ‘밥도둑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엄마를 도와 탄호는 자전거로 반찬 배달을 한다. 멋이라고는 끼어들 틈이 없는, 오직 방한만이 목적인 복장으로 배달하는 자기 모습이 좀 부끄럽긴 하지만 혼자 일하는 엄마를 살뜰히 돕는다. 손님들은 대부분 홀로 사는 사람들로, 때로 무리한 부탁을 할 때도 있지만 어느새 개인사도 알 정도로 가까워진다. 그러던 중 배달된 반찬을 훔쳐간 반찬 도둑을 잡으려다 ‘배달 만랩’ 민주 누나를 만나게 되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며 가까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