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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짐(계속)
작품 해설 옮긴이 후기 작가 연보 |
Joseph Conrad,유제프 테오도르 콘라드 나웨즈 코르제니오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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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과 존엄을 되찾기 위해 떠난 고독한 항로의 끝
다양한 기법으로 현대 소설의 시작을 알린 기념비적 작품 “허영심은 늘 우리의 기억을 상대로 음침한 속임수를 쓰는 법이며, 모든 열정 의 진실은 그것을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게 할 약간의 거짓을 필요로 하는 법 이다.” 드넓은 세계와 미지의 인생에 대한 동경으로 선원을 지원한 청년 짐은 운행 중 풍랑을 만난 다. 일대 혼란이 벌어진 배 안에서 무력감으로 괴로워하던 그는 돌연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 다. 얼마 후 배가 침몰하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짐은 법적 처벌과 함께 세간의 도덕적 비난에 시달린다. 선원 자격을 박탈당한 후 동남아 각지를 떠돌던 짐은 어느 오지 마을에 정착해 새 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그곳에서 지배적 위치까지 오른 그는 바깥세상에서 찾아온 해적 일 당의 습격을 받는다. 콘래드는 이 작품에서 성격이 견고하지 못할 뿐더러 난해할 정도로 복잡하며 인격적 분열까 지 보이는 현대인의 전형을 훌륭하게 그려 냈다. 자신의 꿈과 이상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없 음을 깨닫고 절망하는 짐은 서구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심각한 정신적 위기를 대변한다. 콘 래드는 현대적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야기 속에 다양한 시점과 시간을 도입함으로써 재래 기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짐의 행위 속에 개재된 도덕적 의미의 불확실성 에 대한 독자의 인식을 부단히 일깨운다. ▶ 콘래드의 작품들은 현대 소설의 실험적 원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로드 짐』 은 원형 중의 원형이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 이상옥, 「작품 해설」에서 ▶ 『로드 짐』은 읽기 어려운 책이다. 인간의 나약함과 두려움에 대한 비통한 느낌을 절절히 전해 주기 때문이다. 동시에 위대한 독창성의 산물이며, 현대 소설에서는 만나기 힘든 마 법 같은 작품이다. ─ 《뉴욕 트리뷴》 ▶ 특이한 내러티브, 절제되면서도 열정적인 문체, 생생한 묘사, 정교한 심리 분석이 결합된 걸작. ─ 《스펙테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