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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섀스턴에서
제5부 올드브리컴과 그밖에 다른 곳에서 제6부 다시 크라이스트민스터에서 작품 해설 작가 연보 |
Thomas Hardy
토마스 하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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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습과 제도에 저항한 처절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테스』의 작가 토머스 하디가 그려 낸 19세기 최고의 문제작 “그러나 패배한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고 나의 가난이었습니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드는 학자와 성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도시 크라이스 트민스터의 대학 입학을 목표로 공부한다. 그러던 중 당돌하고 천박한 여인 아라벨라를 만 나 그녀의 성적 매력에 끌려 결혼하지만 가난과 성격 차이로 곧 별거한다. 주드는 꿈을 이루 고자 크라이스트민스터로 떠나고, 그곳에서 지적이며 아름다운 사촌 수 브라이드헤드를 만 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허위의식에 찬 대학 당국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주드의 입학을 불 허하고, 수는 절망에 빠진 주드를 버리고 교사 필롯슨과 결혼한다. 얼마 후 주드를 잊지 못한 수는 안정된 결혼 생활을 버리고 주드에게 돌아온다. 사촌 간인 데다 법적인 부부가 아닌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감내하며 아이들과 함께 힘겹게 생계를 꾸려 나간다. 그러나 부모의 생활고와 불행이 자신들 탓이라 여긴 어린 아들이 동생들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 건이 벌어진다. 당시의 교육과 결혼 제도에 반기를 든 『이름 없는 주드』는 기성세대 논객들로부터 혹독한 공 격을 받고 분서까지 당했으며, 하디는 그 충격으로 소설 쓰기를 그만두었다. 강렬한 비극적 주제를 운명론적 구도 속에서 엮어 낸 이 작품을 통해 하디는 주드의 처절하고 짧은 일생에 투영된 교육, 결혼, 종교 등 불합리한 사회 제도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경종을 울렸다. ▶ 수는 우리 문명이 빚어낸 최상의 산물로, 그녀는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 D. H. 로렌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