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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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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뉴욕판 서문 7

1부 37
2부 87
3부 147
4부 197
5부 249
6부 307
7부 364

저자 소개2

헨리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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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James

리얼리즘 소설의 정점을 보여주었으며 모더니즘 소설의 가장 중요한 선구자로 평가되는 헨리 제임스는 1843년, 당시 미국에서 유명한 변호사였던 헨리 제임스 1세의 아들로 뉴욕의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손꼽혔고, 한 해 먼저 태어난 형은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이다. 어릴 때부터 여러 차례 부모를 따라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생활했고 제네바, 런던, 파리, 볼로냐, 본 등지에서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1862년 하버드 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였으나, 얼마 뒤 문학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평론을 쓰기 시작하여 신진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때
리얼리즘 소설의 정점을 보여주었으며 모더니즘 소설의 가장 중요한 선구자로 평가되는 헨리 제임스는 1843년, 당시 미국에서 유명한 변호사였던 헨리 제임스 1세의 아들로 뉴욕의 부유한 집안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당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손꼽혔고, 한 해 먼저 태어난 형은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이다. 어릴 때부터 여러 차례 부모를 따라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생활했고 제네바, 런던, 파리, 볼로냐, 본 등지에서 가정교사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1862년 하버드 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하였으나, 얼마 뒤 문학에 뜻을 두고 단편소설과 평론을 쓰기 시작하여 신진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때 발표한 것이 최초의 단편 「실수의 비극」(1864)이다. 이후 문학에 전념하며 1966년에서 1869년까지, 1871년에서 1872년까지 『네이션』과 『애틀랜틱 먼슬리』에 기고자로 참여하였다.

1875년 고국을 떠나 파리로 갔고 거기서 이반 투르게네프, 귀스타브 플로베르, 에밀 졸라, 알퐁스 도데 등과 알게 된다. 특히 투르게네프에게 소설에서 중요한 것은 줄거리가 아니라 작중인물이라는 점을 배우는 등 유럽 문학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베네치아와 파리를 여행하는 동안 최초의 소설 『파수꾼』(1871)을 내놓은 후, 『뉴욕 트리뷴』의 기고자로 활동하며 파리에 거주하다 1876년 영국으로 가서 그곳에 정착한다. 그리고 잇따라 『미국인』(1877), 『데이지 밀러』(1878), 『워싱턴 스퀘어』(1880),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여인의 초상』(1881) 등을 발표하였다. 이들 중에서 『워싱턴 스퀘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제문제를 다루었다.

이어서 한동안 사회소설에 손을 대어 『보스턴 사람들』(1886), 『카사마시마 공작부인』(1886) 등을 발표하였고, 극작에도 관심을 가져 「가이 돔빌」(1895) 등 몇 편의 희극을 썼으나 실패하였다.
그 뒤 다시 소설로 돌아와 『나사의 회전』(1898), 『비둘기의 날개』(1902), 『특사들』(1903) 『황금 주발』(1904)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05년에는 2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을 방문하고 『미국 기행』(1907)을 썼으며, 하버드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다.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 1912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명예 학위를 받았고, 1916년에는 국왕 조지 5세가 수여하는 명예 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망하기 바로 전 해인 1915년 영국에 귀화하였다.

제임스의 성취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미국인도 아니고 유럽인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을 버텨 내면서 제임스는 “국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둘째, 리얼리즘의 대가이면서 모더니즘의 선구로서 제임스는 형식에 대한 고려가 별로 없었던 소설에 형식적 완결성을 부여했고, 소설 비평과 이론의 기반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내면 갈등을 겪는 여성 인물을 전면에 배치했다. 다양한 여성 인물들을 그려 냈을 뿐 아니라, 남성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이들을 내면이 있는 개인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워싱턴 스퀘어』는 세 번째 성취의 사례이다.

쉼 없는 창작열로 23편의 장편, 112편의 단편과 중편, 각종 평론과 여행기, 250여 편의 서평과 수십여 편에 달하는 비평문 그리고 만 통 이상의 편지를 남긴 그는 19세기 문학 리얼리즘에 있어 주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소설을 직접 해설한 『소설의 기예』(사후 1934년 간행)는 소설 이론의 명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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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素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용인대학교 영어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번역하였고, 옮긴 책으로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 아닌가』, 『대사들 1·2』, 『아름다움을 만드는 일』, 『돌 세 개와 꽃삽』, 『전쟁과 가족』, 『유도라 웰티』, 『진 리스』, 『권력의 문제』, 『핵 벼랑을 걷다』, 『일곱 박공의 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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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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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18.09MB ?
ISBN13
9788937496905

출판사 리뷰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20세기 모더니즘 소설의 원형 제시한 헨리 제임스
작가 스스로 “어느 모로 보나 가히 최고”라고 평한 후기 문제작
누군가를 온전히 돕는다는 것, 삶을 충실히 ‘보는’ 것에 대한 세밀한 성찰
“운 좋게 아직 시간이 있으면 그때가 언제나 적절한 때야.
삶다운 삶을 살라고!”
상속자인 아들 채드를 미국으로 데려오라는 뉴섬 부인의 특명을 받고 영국으로 건너온 스트레더는 우연히 친구인 웨이마시를 알고 있는 마리아 고스트리 양을 만난다. 사교적인 마리아의 도움을 받아 ‘대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스트레더는 파리에서 방탕한 생활을 할 거라고 여겼던 채드가 세련되고 성숙한 젊은이의 모습으로 등장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채드의 주변을 조사하던 중 스트레더는 그의 변화가 비오네 모녀와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동시에 19세기적 미국의 가치에 젖어 있던 그 자신도 서서히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들 앞에 뉴섬 부인이 보낸 또 다른 대사들이 당도하고, 채드가 사랑에 빠진 상대가 비오네 부인인지 그녀의 딸 잔인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게 된다.
『대사들』(1903)은 헨리 제임스의 후기 걸작에 해당하며, 주제나 구성 면에서 예술적 완성도가 가장 완숙하게 드러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작가의 분신이라 할 만한, 중년 남성 스트레더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주변 인물들의 인상과 의식의 망을 조밀하게 묘사해 독자의 눈앞에 드라마처럼 펼쳐지게 한 제임스 특유의 심리적 사실주의 기법이 이 책의 백미다. 특히 구세대가 놓친 삶다운 삶의 가치를 채드로 대변되는 이후 세대가 ‘지금’ 누리기를 바라는 스트레더의 의지, 그래서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잃어도 삶의 총체성을 ‘보는’ 주체가 되었음에 만족하는 그의 진정성이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 동시대 작가 중 가장 지적인 인물. ─ T. S. 엘리엇
▶ 생존한 작가 중 헨리 제임스보다 더 높은 기준을 가진 작가나 그보다 더 한결같이 위대한 성취를 이룬 작가는 없다. ─ 버지니아 울프
▶ 헨리 제임스 이후 소설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 존 밴빌

리뷰/한줄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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