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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글 윤문영 그림
단비어린이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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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어린이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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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바보꽃
가운데 앉기
아홉 살 첫사랑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어렸을 때는 상할머니 앞에 턱 받치고 앉아 이야기를 들었고, 학교 다니면서는 엄마를 따라다니며 내 이야기를 종알댔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새로운 이야기 책을 찾아 읽어 주고, 어른이 되자 나를 위해 이야기를 읽고 쓰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이야기에 둘러싸인 삶이었습니다. 독자 여러분을 둘러싼 이야기에 행복을 더하는 작가가 되고 싶어 오늘도 이야기를 읽고 쓰고 있습니다.

그림윤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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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5회 홍익대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 프로덕션 활동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여 편의 CF를 연출했다. CF 감독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 영상 문화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금은 순수 회화에 바탕을 둔 뛰어난 감각으로 어린이 책을 위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 『미안해, 독도 강치야』, 『할아버지 방패』, 『풀꽃』, 『한라산의 눈물』, 『엄마가 아파요』, 『슬퍼하는 나무』, 『평양에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제5회 홍익대 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일기획 제작국장 시절부터 독립 프로덕션 활동까지 [오란씨] [맥스웰 커피] [고래밥] 등 300여 편의 CF를 연출했다. CF 감독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아 독립 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 영상 문화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지금은 순수 회화에 바탕을 둔 뛰어난 감각으로 어린이 책을 위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 『미안해, 독도 강치야』, 『할아버지 방패』, 『풀꽃』, 『한라산의 눈물』, 『엄마가 아파요』, 『슬퍼하는 나무』, 『평양에서 태양을 보다』, 『교토에서 태양을 보다』,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군함도』, 『슬픈 승리』 등 다양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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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34g | 150*210*9mm
ISBN13
978896301054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바보꽃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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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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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0*9*210mm | 23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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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눈에 잘 띄는 건 아니지만 쉬지 않고 자라고 있는 친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여 주고 싶었어요.
“잘하고 있어요. 괜찮으니까 그대로 용기 내어 계속하세요. 멈추 지 말고 자라나세요. 이미 여러분은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별이랍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바보꽃

가람이는 어쩌다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됩니다. 아빠 손에 이끌리어 할머니네 집에 처음 간 날 가람이는 자신이 꽃을 못 피어 버려진 화분처럼 버려진 것만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하지만, 도배하는 일을 그만둔 지 15년이 지났는데도 가람이가 좋아하는 색으로 방에 도배를 손수 해 주려는 할머니의 마음을 통해서 가람이는 자신이 더는 버려지지 않았음을 알게 되지요. 엄마 아빠와 함께 살지 않아도 가람이에게는 할머니가 지금 가람이의 최고의 가족이라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지금 당장 꽃을 피우지 못하는 꽃이 바보꽃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꽃을 피우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언제든 환경에 적응하면,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가운데 앉기

하라와 진영이와 고운이는 단짝 친구입니다. 셋은 이번에 엄마들과 함께 펜션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셋은 가운데 앉기를 좋아해요. 가운데 앉으면 친구들이 가운데 앉은 사람을 제외하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고운이는 친구들이 고운이 엄마 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이번에는 자신이 꼭 의자 가운데 앉아야지 하고 다짐했어요. 하지만 이번에도 하라에게 자리를 뺏기고 말았지요. 고운이는 기분이 나빴지만, 싸우기 싫어서 참았어요. 그런데 펜션 이불장에 고운이와 진영이가 앉아 있었는데, 하라가 자기가 꼭 가운데 앉아야 한다며 이불장으로 뛰어오르려다 그만 이불장에 쾅 하고 부딪쳤어요. 하라는 혹이 돋아난 정수리를 만지며 그냥 같이 앉으면 그걸로 된 것을 괜히 욕심을 부렸다고 반성했어요. 이 일을 통해 세 친구는 알게 됩니다. 혼자보단 둘이 좋고, 둘보단 셋이, 가운데가 생기는 셋이 좋지만 꼭 가운데가 아니어도 좋다는 걸요. 셋이 친구라는 것이 셋 중에 중심이 되는 것보다 중요한 거니까요.

아홉 살 첫사랑

아인이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잘 못 나오다고, 학교에 나오게 되어서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 특히 이번에 아인이 옆에 앉게 된 건우가 너무 마음에 들었지요. 아인이는 말을 잘 못 하는데, 건우는 발표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또, 친절하게 대해 주는 건우가 조금씩 좋아졌어요. 그래서 아빠가 출장 때 사다 준 사탕도 선물하고, 건우가 수업 시간에 떠드는 걸 선생님께 들키지 않게 도와주고, 건우가 해야 할 일도 건우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도와줬어요. 하지만 건우의 친절이 아인이를 좋아해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 아인이는 자신이 고장 난 로봇이 된 것처럼 느껴졌고, 머릿속이 밀가루 반죽이 되어 버린 것만 같았죠. 하지만 곧 아인이는 깨달았어요. 좋아한다고 해서, 설렌다고 해서 각자가 해야 하는 일을 대신 해 주는 건 아니라는 걸 말이죠.
리뷰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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