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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융단 깔린 마음밭
하얀 그리움 꺼내어 사랑을 곱게 수놓고 싶다. ---「나의 소망-김영순」중에서 노오란 봄볕 얼빠진 채 장승 되어 바라본다. ---「인연-류광열」중에서 잡히지 않는 바람과 보이지 않는 추억과 만져지지 않는 그리움 속에 길 없는 길을 저 홀로 농익어 가는 열정. ---「짝사랑-서동영」중에서 햇살 아래 모여든 한 가족 무슨 궁리 저리 골똘할까 생육하고 번성하여 우리 조국 지켜내자. ---「희망-유양업」중에서 발길 멈춘 길섶에 아롱진 보고픔 붉은 그리움빛 바람 한 점 불러 하얀 고백 한 송이 띄우면 행여 메아리라도 돌아오려나. ---「기다림-이인환」중에서 강가에 태어난 죄 홍수 때 피하지 못한 죄 스스로 치우지 못한 죄 이대로 사는 수밖에요. ---「누굴 탓하겠습니까-조정일」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