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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집 안으로 침투했다!
공포스러운 독가스, 누린내! 족제비의 복수 119 대원들에게 잡혀가다 파란 불빛의 정체는? 한밤중 지후나무 아래서 아기 족제비 가죽을 찾아라! 족제비 가죽은 누가 가져갔을까? 작가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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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꼬리 족제비를 통해 깨닫는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 어느 날 우리 집에 야생 동물이 불쑥 들어온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행동할 거 같나요? 아마도 동물을 집 밖으로 내쫓으려고 할 거예요. 아니면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요. 왜 이 동물이 우리 집에 들어온 걸까? 하고 동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예요. 지후네도 마찬가지였어요.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온 노란 꼬리의 족제비를 밖으로 내쫓으려고 야단법석이 났지요. 하지만 족제비를 내쫓기가 쉽지 않았어요. 결국 119의 도움으로 겨우 족제비를 집에서 나가게 했지요. 그런데 못내 지후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 있었어요. 그건 바로 열린 현관문으로 도망칠 수 있었는데도, 가만히 서서 지후네 가족을 빤히 쳐다보던 족제비의 초롱초롱한 두 눈이었어요. 마치 할 말이 있는 듯한 눈빛이었죠. 그리고 얼마 후 지후는 족제비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지요. 족제비와 말할 수는 없었지만, 족제비의 눈빛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핀 지후의 마음이 결국 족제비가 그토록 전하고 싶었던 말을 알게 한 거예요. 지후가 족제비의 초롱초롱한 두 눈을 보고, 족제비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고 소통하려고 한 것처럼, 여러분도 동물들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으면 해요. 동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요. 그런데 지후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족제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족제비가 지후네에 온 진짜 이유는 뭘까요? 족제비의 복수는, 족제비의 소원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119 대원들은 지후네 집에서 힘겹게 족제비를 잡았고, 그다음 지후네 집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산에 풀어주었어요. 그런데 며칠 후 한밤중에 족제비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리는 게 아니겠어요. 그 소리에 지후는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열어 봤더니, 대추나무 뒤에서 파란 불빛이 보였어요. 족제비의 울음소리는 다음 날도 그다음 날도 밤이 되면 계속 들렸어요. 결국 지후는 강아지 구슬이와 함께 파란 불빛 가까이 갔어요. 그런데 놀랍게도 파란 불빛의 정체는 바로 지난번 지후네 집에 왔던 족제비의 눈이었죠. 더 놀라운 것은 지후에게 족제비가 자기 아기를 돌려 달라는 거예요. 인간에게 잡혀서 죽은 것도 불쌍한데, 가죽만 남은 채 인간의 눈요기가 된 자기 아기의 가죽을요. 아기 가죽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인간 어른들에게는 불가능했다고, 이제 인간 아이인 지후에게 마지막 희망으로 부탁한다고요. 어떻게 지후가 족제비의 말을 알아들었는지는 지후도 그 이유를 몰라요. 하지만 지후는 죽은 아기 가죽이라도 찾고 싶은 엄마 족제비의 소원을 꼭 이루어 주고 싶었어요. 지후는 아기 가죽을 찾아 엄마 족제비에게 돌려줄 수 있을까요? 교과 연계표 [3학년 1학기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학년 2학기 국어] 3. 자신의 경험을 글로 써요 [4학년 1학기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4학년 2학기 국어] 2.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