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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onimo Stil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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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이 숨겨져 있는 지도를 찾아냈어. 보물의 이름은 바로 에메랄드빛 눈이야!”
어느 날, '에메랄드빛 눈'이라는 보물이 숨겨진 섬의 지도를 손에 넣은 테아. 제로니모는 테아의 등쌀에 못 이겨 함께 보물을 찾아 모험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말썽쟁이 트랩이 함께 떠나는 데다, 벤저민마저 배에 몰래 숨어들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배가 난파당해 바다를 표류하게 되는데…. 과연 제로니모 가족은 보물 에메랄드빛 눈을 찾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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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인도로 떠나는 모험
『무인도에 숨겨진 에메랄드빛 눈을 찾아라』는 제로니모의 여동생 테아가 우연히 보물이 숨겨진 섬의 지도를 발견해 제로니모를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언제나 도전하기를 좋아하는 용감한 테아는 ‘에메랄드빛 눈’이라는 보물을 찾으러 함께 나서자고 막무가내로 우긴다. 그리고 마음 약한 제로니모는 결국 보물이 숨겨진 무인도를 향해 떠나게 된다. 무인도나 보물섬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배경이라는 점에서 문학 작품이나 영화의 소재로 자주 쓰이곤 한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 무인도를 배경으로 한 『로빈슨 크루소』나 보물을 찾아 나서는 『보물섬』이 떠오른다. 보물섬으로 향하는 동안 말썽쟁이 트랩과 투닥거리며 항해를 준비할 때, 배에 몰래 숨어든 의외의 손님을 발견했을 때, 그리고 엄청난 태풍을 만나 배가 난파되었을 때 등 제로니모와 가족들에게 일어난 일을 지켜볼 때마다 가슴을 졸이게 된다. 동시에 제로니모가 위험한 순간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기대도 된다. 이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제로니모 시리즈’만의 특유한 유머로 웃음을 전해 준다. 특히 보물 ‘에메랄드빛 눈’을 코앞에 두고 생각지 못한 반전에, 진정한 읽기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가장 소중한 ‘보물’ 이 이야기는 재미난 이야기 속에 담겨 있는 ‘보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제로니모 가족이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선 목적은 바로 값비싼 ‘에메랄드빛 눈’이란 보물을 찾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보물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 한 장을 가지고 떠났을 뿐, 그 누구도 보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무작정 떠난 다소 무모한 모험이었다. 또한 제로니모 가족이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보물에 다가가지만, 보물의 정체는 여전히 비밀에 싸여 있다. 누구나 ‘보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금이나 보석 등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것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보물의 정체를 전혀 모르는 제로니모 가족 역시 당연히 보물을 ‘물질적인 가치가 큰 물건’이라고 여기며 모험을 떠났다. 그래서 보물을 눈앞에 두고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고, 그 정체를 알고 나서야 보물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닫게 된다. 이번 이야기에 숨겨진 또 하나의 보물은 바로 우리 옆을 지켜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다. 제로니모 가족은 무인도에 표류해 여러 번이나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지며 생존마저 위협받게 된다. 하지만 잠자리가 불편하고 먹을거리가 부족해도 불평 없이 힘을 한데 모았고, 투닥거리다가도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기꺼이 서로를 도와 어려움을 헤쳐 나갔다. 독자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 곁을 지키며 힘들 때 손을 내밀어 주는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마음 가득 느끼게 된다. 또한 진정한 보물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