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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론 여록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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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쿠스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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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서문 · 4
· 쇼펜하우어 생애와 사상 · 8

1. 철학과 그 방법에 대하여 · 26
2. 우리의 참된 존재는 죽음에 의해서도 소멸하지 않는다 · 36
3. 존재의 허무에 대하여 · 61
4. 삶의 괴로움에 대하여 · 81
5. 자살에 대하여 · 109
6. 살고자 하는 의지의 긍정과 부정에 대하여 · 125
7. 종교에 대하여 · 154
8. 지성에 대하여 · 162
9. 사색(思索)에 대하여 · 181
10. 독서에 대하여 · 192
11. 여성에 대하여 · 202
12. 인생의 세 가지 근본적 규정 · 214
13. 인간이 본래 갖추고 있는 것에 대하여 · 225
14. 인간이 소유하는 것에 대하여 · 258
15. 인간이 표상(表象)하는 것에 대하여 · 267
16. 늙음에 대하여 · 284
17. 삶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 · 314
18. 철학적 단장 · 335
19. 비유와 시(詩) · 359

· 나의 반생(半生) · 376
· 연보 · 394

저자 소개2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
독일의 철학자이자 사상가. 유럽의 항구 도시인 단치히에서 상인이었던 아버지 하인리히 쇼펜하우어와 소설가인 어머니 요한나 쇼펜하우어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실존 철학은 물론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져 있지만, 인간 삶의 비극적 면면을 탐구한 사상가이며, 그의 철학은 근대 철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788년 단치히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1793년 함부르크로 이주해 성장했고,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한동안 상인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1805년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을 계기로,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학자가 되기 위해 김나지움에 입학했다. 1811년 베를린대학교에 들어가 리히텐슈타인, 피셔, 피히테 등 여러 학자의 강의를 들었고, 1813년 베를린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따기 위해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를 집필, 우여곡절 끝에 예나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한 후 1820년부터 베를린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1839년 현상 논문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로 왕립 노르웨이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1860년 9월 21일 자주 가던 단골 식당에서 식사 중 폐렴으로 숨진 후 프랑크푸르트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논쟁에서 이기는 38가지 방법』『충족이 유율의 네 겹의 뿌리에 관하여』『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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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혁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릴케전집』(1, 2권),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릴케전집』(1, 2권),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괴테의 『파우스트』, 뮐러의 『겨울 나그네』, 카프카의 『소송』, 헤세의 『싯다르타』, 니체의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등이 있다.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고,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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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5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147*213*30mm
ISBN13
9788982030482

책 속으로

일찍이 우리는 깨어 있었으며 머지않아 또다시 깨어날 것이다.
인생은 기나긴 꿈으로 가득 찬 밤이며 인간은 그 꿈속에서 여러 가지 악몽에 시달린다.
바다에 빠진 사람이 깊이 가라앉아 바닥에 이르게 되면 오히려 그로 인해 떠오르듯이 가장 선한 부류의 인간은 죄악에서 전향하여 귀의(歸依)의 생활로 들어간다. 마치 『파우스트』 속의 그레첸처럼 ― 이때 죄악은 그 두려움으로 ― 악몽이 사람을 잠에서 벌떡 깨우는 것 같은 작용을 한다.
--- p.36

시간은 우리를 돕지도 않고 해치지도 않는다. 시간은 무한한 무(無)이기 때문이다.
어떤 곳인지 전혀 모르고 들어온 이 험난한 곳이 곧 우리의 생(生)이다.
인간의 일생은 전체적으로 보면 비극이며 부분적으로 보면 희극이다.
인생은 짧고 시간과 정력은 한정되어 있다.
세상의 모든 존재에는 태어난 목적이 있고 인간의 모든 행위에는 목적이 있다.
--- p.83

젊을 때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던 인생을 무한한 것으로 생각하며 시간을 마구 낭비한다. 그러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을 아끼게 된다. 나이가 들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감회는 사형당하기 위해 처형장으로 끌려가는 죄수가 한 발짝 한 발짝 걸을 때마다 느끼는 감회와 비슷하다.

젊은 사람의 처지에서 보면 인생은 무한히 긴 미래이며 노인의 처지에서 보면 인생은 극히 짧은 과거이다. 인생이란 처음에는 쌍안경의 대물(對物)렌즈를 통해 보았을 때처럼 보이지만 나중에는 접안(接眼)렌즈를 통해 본 것처럼 보인다. 인생이 얼마나 짧은가는 나이가 들어야 비로소 알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인간 세계의 모든 사물이 작게 보인다. 청년기에는 확고하게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이던 인생이 나이가 들면 덧없이 나타났다가 곧 사라지는 현상으로 보이며 모든 것의 허망함이 드러난다.
--- p.293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신중함과 너그러움을 지녀야 한다. 신중함으로 여러 가지 손해와 손실을 피할 수 있으며 너그러움으로 다툼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329

친밀한 사람의 죽음에 대해 느껴지는 심한 괴로움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무엇이 있는데 그것은 다시 회복할 수 없는 상실의 감정에서 생겨난다. 그런 감정은 헤아릴 수 없는 것이며 불가해(不可解)한 것이다. 그것은 동물도 적용되며 사랑하는 애완동물의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가장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자기가 사랑하는 애완동물이 죽어 가는 모습은 그에게 가슴을 찢는 슬픔을 느끼게 한다.

--- p.338

출판사 리뷰

인간 혐오의 철학자이며 삶의 세계에 대한 위대한 관찰자 쇼펜하우어 사상의 바탕은 그의 혜안과 파악력에 의한 직관과 축적되는 경험으로 점점 살찌워졌다.

세상의 모든 존재에는 태어난 목적이 있고 인간의 모든 행위에도 목적이 있다.그리고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이며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덕(arete)’이라는 그의 인생 전반에 관한 사상과 생활의 지혜를 위한 아포리즘 쇼펜하우어 인생론 『여록과 보유』는 그의 주저(主著)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서 빠진 나머지 사실의 기록을 보태어 채운 2,0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작품이다.

쇼펜하우어 염세 철학의 근본 사상은 칸트의 인식론 · 플라톤의 이데아론 · 베다의 범신론과 염세관의 결합이다. 그는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자기 철학의 근본 원리로 삼았으며 세상은 미망(迷妄)과 투쟁과 고통으로 가득 차 있어 세상의 고통에서 일시적인 해탈은 개체성을 초월한 플라톤의 이데아를 체득함으로써 얻을 수 있고 본질적인 해탈은 오직 살고자 하는 의지를 부정하는 열반(Nirvana)으로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는 고독한 철인의 근본적인 철학 사상과 그의 초월적인 내면세계가 잘 나타나 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의지를 부정하는 것이다. 인생은 고통이며 그 끝은 허무하다. 인생은 아무런 의미와 목적 없이 생존 의지가 시키는 무한한 고통도 영원한 즐거움도 없는 고통이며 손에 무기를 든 채 죽어가는 존재다. 인간들 사이에는 필연적으로 투쟁이 생겨나며 그 투쟁에는 고통이 뒤따른다. 그 고통은 인생의 불가피한 상태이며 행복은 그 고통이 감소한 상태에 지나지 않으므로 행복은 소극적이라고 말하는 쇼펜하우어의 심오한 인간의 근원적 가치에 대해 던지는 고뇌의 철학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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