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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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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스트 세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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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어둠의 심장

부록
윌리엄 블랙우드에게 보낸 편지
《청춘과 다른 두 이야기》 서문
조지프 콘래드-버지니아 울프
콘래드 씨에 대한 대화-버지니아 울프

해설 | 저 아프리카 숲의 어두운 심장 소리
발문 | 《어둠의 심장》, 근대성의 스키조프레니아

저자 소개2

조지프 콘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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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학의 거장 조지프 콘래드는 본래 영국인도 아니었고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영어를 접한 적도 없었다. 1857년 폴란드 베르디추프에서 유제프 코제니오프스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당시 폴란드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그가 네 살 때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가 체포되어 온 가족이 유배를 가야 했다. 유형 중 얻은 병으로 어머니가 곧 숨을 거두었고, 열두 살 때 아버지도 세상을 떠났다. 혼자가 된 그는 외삼촌 밑에서 자라다가 열일곱 살 때 프랑스에서 선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영어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당시 폴란드인은 선원이 되려면 러시아가 발행한 허가증
영국 문학의 거장 조지프 콘래드는 본래 영국인도 아니었고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영어를 접한 적도 없었다. 1857년 폴란드 베르디추프에서 유제프 코제니오프스키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당시 폴란드는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고, 그가 네 살 때 독립운동가였던 아버지가 체포되어 온 가족이 유배를 가야 했다. 유형 중 얻은 병으로 어머니가 곧 숨을 거두었고, 열두 살 때 아버지도 세상을 떠났다. 혼자가 된 그는 외삼촌 밑에서 자라다가 열일곱 살 때 프랑스에서 선원 생활을 시작했다.

그가 영어를 접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당시 폴란드인은 선원이 되려면 러시아가 발행한 허가증이 필요했다. 그러나 그는 허가를 받지 못했고, 이 때문에 프랑스 상선에서 해고되었다. 스물한 살 때 그는 러시아의 허가증이 필요 없는 영국 배에 올랐고, 8년 뒤 영국에 귀화했다. 이후 항해사로 일하는 틈틈이 영어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첫 장편소설 『알마이어르의 어리석은 행동』(1895)이 출간된 뒤, 『섬의 추방자』(1896), 『나르시서스호의 검둥이』(1897) 등을 연달아 출간했다. 콘래드는 처음부터 그의 재능을 알아본 작가 존 골즈워디나 에드워드 가넷의 격려를 받았고, 헨리 제임스, 포드 매덕스 포드 등과 친교를 맺었다. 1899년에는 그의 아프리카 경험을 총괄한 문제적 소설 『어둠의 핵심』을 발표했으며, 1900년에는 침몰하는 배에서 승객들을 두고 도망친 항해사의 일대기를 다룬 대표작 『로드 짐』을 출간했다.

이후 『노스트로모』(1904), 『비밀 요원』(1907), 『서구인의 눈으로』(1911) 등 걸작 소설들을 계속 발표하며 대작가로서의 위치를 굳혔다. 급진 사회사상과 혁명 운동을 다루고 있는 작품 내용에도 불구하고 콘래드 자신은 정치에 무관심했다고 한다. 만년에는 그의 번역가가 될 것을 자청한 앙드레 지드와 친교를 맺었고, 1912년 타이타닉호가 침몰했을 때는 언론사의 요구로 두 편의 기고문을 쓰기도 했다.

콘래드는 6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모험 소설>, <해양 소설> 등의 범주를 넘어 문명의 한계선 바깥에서 드러난 인간의 심연을 보여 주는 그의 소설들은 지금도 그를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하나로 추앙받게 한다. 『어둠의 핵심』을 원작으로 한 영화 [지옥의 묵시록] 등 그의 작품들은 영화화될 때마다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놀랍게도 그 소설들이 세계가 당면한 가장 첨예한 주제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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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번역가. 서강대학교 종교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김수영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현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받았다. 시집으로 『하얀 사슴 연못』, 『초자연적 3D 프린팅』, 『세상의 모든 최대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슬픔에 이름 붙이기』, 『패터슨』, 『모비 딕』, 『폭풍의 언덕』, 『바닷가에서』, 『두더지 잡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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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08월 12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32g | 125*188*16mm
ISBN13
9791170872283

책 속으로

우리는 왔다가 영영 가버리는 짧은 하루의 생생한 도취가 아니라, 변치 않는 기억의 존엄한 빛 속에서 그 유서 깊은 물결을 바라보았다.
--- p.10

‘오지에 가시면 분명 커츠 씨를 만나게 될 겁니다.’ 커츠 씨가 누구냐는 나의 물음에 일급 중개상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는데, 내가 이 사실에 실망하는 것을 본 그가 펜을 내려놓더니 천천히 이렇게 덧붙였어. ‘그분은 아주 비범한 사람입니다.’
--- p.45

공허한 강물, 거대한 침묵, 뚫고 들어갈 수 없는 숲. 공기는 뜨끈하고 빽빽하고 묵직하고 둔탁했어. 햇빛의 광휘에도 기쁨은 없었지.
--- p.81

그곳의 인간들은…… 그래, 그들은 비인간적인 존재가 아니었어. 글쎄, 그게 가장 곤혹스러운 일이었지.
--- p.86

안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까? 그것은 더없이 절망적인 바라봄이었어.
--- p.101

내 생각이 옳았더군. 목소리. 그는 거의 목소리에 지나지 않는 존재였어. 그리고 나는 들었네. 그의 말을, 그것을, 그 목소리를, 다른 목소리들을. 그들 모두는 거의 목소리에 불과한 존재들이었어.
--- p.114

야생은 그를 붙잡아 사랑하고 껴안았고, 그의 핏줄 속으로 흘러들어 그의 육신을 먹어치웠으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어떤 악마적 입회식을 통해 그의 영혼을 자기 것으로 봉인해버린 것이었어. 그는 야생이 가장 귀여워하는 버릇없는 응석받이였지.
--- p.115

‘또다시 상아 사냥을 떠났고, 몇 주 동안 사라져서는, 그 원주민들 사이에서 자신을 잊고 말았어요. 자신을 잊고 말았다고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 p.135

야생은 그에게 그가 모르는 자신에 대한 사실, 그가 그 거대한 고독과 상의하기 전까지는 전혀 알지 못한 사실을 속삭여준 것 같아. 그리고 그 속삭임은 거부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었던 거지. 그 속삭임은 그의 내면에서 큰 소리로 울려 퍼졌는데, 왜냐하면 그는 속이 텅 비어 있었거든…….
--- p.138

커츠가 연설을 펼치더군. 그 목소리! 목소리! 그것은 최후의 순간까지 깊이 울려 퍼졌어.
--- p.162

아, 나는 감동을 받은 게 아니었어. 매료되었지. 마치 베일이 찢겨 나간 것만 같더군. 나는 그 상아 같은 얼굴에 나타난 침울한 자부심과 무자비한 힘과 비겁한 두려움, 즉 강렬하고 끔찍한 절망을 보았어. 완전한 깨달음에 이른 그 지고의 순간에 그는 자신이 경험한 욕망과 유혹과 굴복의 모든 순간을 다시 경험하고 있었던 걸까? 그는 어떤 이미지, 어떤 환영을 향해 속삭이듯 외쳤어. 두 번 외쳤는데, 숨결 정도에 지나지 않는 외침이었지.
‘끔찍하구나! 끔찍해!’
--- p.165

“운명이지. 내 운명이야! 인생이란 얼마나 우스꽝스러운 것인지. 그것은 하찮은 목적을 위해 무정한 논리를 불가사의하게 배열해놓은 것일 뿐. 인생에서 우리가 기껏 바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자신에 대한, 너무 늦게 얻게 되는, 얼마간의 지식과 지울 수 없는 일련의 후회뿐이라네. 나는 죽음과 씨름했어.”

--- p.167

출판사 리뷰

조지프 콘래드를 읽는 새로운 정본
가장 충실하고 완전한 《어둠의 심장》 읽기

《어둠의 심장》의 원제는 ‘Heart of Darkness’다. 국내에는 지금까지 ‘암흑의 핵심’, ‘어둠의 심연’, ‘어둠의 속’ 등 각기 다른 뉘앙스의 제목으로 번역돼왔다. 황유원 번역가는 ‘어둠의 심장’을 콘래드 사망 100주기를 맞아 출간하는 새로운 번역본의 제목으로 제안한다. ‘Heart of Darkness’는 소설의 무대로 짐작되는 ‘콩고 내륙의 빽빽한 초목’을 가리키는 동시에, ‘인간의 광기’, 즉 물리적 영역과 심리적 영역을 모두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에 ‘어둠의 심연’보다는 ‘어둠의 심장’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말로가 “정복자 어둠의 심장박동처럼 규칙적이고 둔탁한 북소리”, “북소리와 내 심장이 뛰는 소리를 혼동하고는 그것의 규칙적이고 차분한 소리에 만족감을 느꼈던 일도 기억나는군” 같은 자신의 ‘심장 소리’를 야만인들의 ‘북소리’와 중첩시키는 부분이 몇 차례 등장하는데, 이는 문명과 야만, 백인과 흑인 등의 경계를 무화시키는 주요한 설정 가운데 하나라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원문의 문장을 자르지 않고 유지하면서도 반복되는 종결어미를 섬세하게 변주해 작품의 가독성을 높였고, 오늘날의 어휘 감각에 맞는 정확한 문장으로 이 소설이 왜 영문학의 위대한 전통을 확립한 작품으로 평가받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소설과 연관된 다양한 텍스트를 부록으로 수록해 가장 충실하고 완전한 《어둠의 심장》 읽기가 되도록 구성했다. 콘래드가 《어둠의 심장》을 처음 연재했던 《블랙우드 매거진》의 발행인에게 집필 계획을 밝히며 보낸 〈윌리엄 블랙우드에게 보낸 편지〉와 《어둠의 심장》에 대한 유일한 작가 후기라고 할 수 있는 〈《청춘과 다른 두 이야기》의 서문〉을 실었다. 콘래드가 세상을 떠나자 작가로서의 그를 추모하고 조명한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조지프 콘래드〉와 한 남녀가 콘래드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형식이자 버지니아 울프가 시도한 독특한 방식의 비평이라고 평가받는 〈콘래드 씨에 대한 대화〉도 포함했다. 마지막으로 《어둠의 심장》에 대한 서평가이자 문학박사인 정희진의 발문을 통해 말로와 함께 어두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오늘날의 우리가 결국 가닿는 곳이 어디일지 사유할 수 있게 도왔다.

‘어둠의 심장’ 탄생 배경, “‘heart’는 어쩌면 좋단 말인가?”

“번역은 책장을 펼치기도 전에 제목에서부터 막히고 말았다. ‘darkness’야 당연히 ‘어둠’으로 옮기면 되겠지만 ‘heart’는 어쩌면 좋단 말인가? ‘심연’으로 옮기는 게 가장 무난하고 문학적이겠으나 ‘심연’의 ‘연(淵)’이 ‘연못’을 뜻한다는 게 마음에 걸렸다. ‘heart of darkness’는 작품의 주요 배경을 이루는 ‘콩고 내륙의 빽빽한 초목’을 가리키는 동시에 ‘인간의 광기’, 즉 물리적 영역과 심리적 영역을 모두 가리키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또한 숲의 북소리는 ‘심장 소리’와 공명하면서 작품 내내 울려 퍼지고, 마지막에 가서는 “정복자 어둠의 심장박동”까지 언급된다. ‘heart’가 글자 그대로 ‘심장’의 뜻으로도 사용되는 것이다. 《어둠의 심장》을 다 읽은 후 지금도 마음속에, 아니 귓가에 남아 있는 것은 한밤중에 쿵, 쿵 고동치며 들려오는 저 아프리카 숲의 어두운 심장 소리다. 나는 아프리카 숲에서 울리는 북소리를 실제로 들어본 적이 없지만 심장에 손을 가져간 뒤 눈을 감으면 자연히 그 북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러자 ‘heart’를 ‘심장’ 말고 다른 단어로 옮기기란 불가능해졌다. 사실 우리말로는 ‘심장’보다는 ‘심장부’가 좀 더 자연스러운 역어일 것이다. 하지만 독자들이 책을 덮은 후에도 ‘어둠의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듣게 해주기 위해서는 ‘어둠의 심장부’보다는 ‘어둠의 심장’이 훨씬 더 나아 보였다. 이런 이유 말고도 ‘어둠의 심장부’는 너무 설명적으로 들리는 반면, ‘어둠의 심장’은 좀 더 시적으로 들렸다. 한국어를 모르는 콘래드도 이런 선택에 분명 흡족해하리라 확신하며, 콘래드 사후 100주기를 기념하며 출간된 이번 판본을 통해 ‘인간의 입술 없이 강의 무거운 밤공기 속에서 스스로 생겨난 듯한 이 이야기가 불러온 희미한 불안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_황유원

제국주의라는 ‘지옥의 묵시록’에서
찾아 헤매는 인간의 조건

친척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무역회사 소속의 증기선 선장이 된 말로는 업무차 어느 강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커츠에 대해 듣게 되는데, 그는 원주민에게 막대한 양의 교역품을 끌어내어 그 지역 무역량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인물이다. 승진과 사회적 출세가 확실히 보장되어 있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인물’이지만 그를 만나러 가면서 그에 대한 무성한 소문 역시 듣게 된다.

“아주 중요한 사업장 하나가 위험”에 빠졌으며, 그곳의 책임자인 “커츠 씨가 병들었다는 소문”. 예상치 못한 원주민의 공격을 받은 말로와 그 일행은 “커츠 씨도 지금쯤이면 벌써” 죽었을 거라며 낙담한다. 이런 와중에도 말로는 커츠의 사업장으로, “커츠를 향해서”, 그러니까 “어둠의 심장부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끈질기게, 나아가는데……. 과연 말로는 커츠를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커츠를 향해 가는 길은, 커츠와 말로의 만남은 어떤 의미일까?

어둠의 심장부에서 커츠와 맞닥뜨린 말로는 경악한다. 커츠는 상아로 대변되는 물욕에 정신이 팔려 영혼마저 잃어버린다. 사람을 물건으로 여기고 자신에게 불복종하면 제거한다. 자신은 그럴 권리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말로는 커츠의 속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당신은 파멸하고 말 겁니다”라고 말한다. 이 말이 입증되듯 열병을 앓던 커츠는, 마치 우리는 볼 수 없는 ‘어둠의 심장’을 바라보고 있다는 듯 이렇게 중얼거린다. “끔찍하구나! 끔찍해!” 무엇이 문명이며, 무엇이 야만인가. 둘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드러나는 건 가장 야만적인 커츠의 민낯이다. ‘어둠의 심장’이라는 강력한 상징을 지닌 이 책은 인간의 어두운 본성에 대한 통렬한 성찰이자 타자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제국주의적 태도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작품이다.

매번 새롭게 갱신되는 고전이자
가장 최신의 《어둠의 심장》

《어둠의 심장》만큼 다양한 비평적 렌즈로 비춰 볼 수 있는 작품도 드물다. 제국주의와 식민주의의 비인간성을 폭로하는 작품으로 읽히는 것은 물론이고 커츠를 만나러 가는 과정을 ‘무의식으로의 여행’이라고 바라보는 심리 비평, 남성 모험소설에서 주변화되는 여성의 모습을 지적하는 페미니즘 비평도 존재한다. 탈식민주의, 생태주의, 신화 비평 등으로도 읽을 수 있다. 출간된 지 100년이 훌쩍 넘었으나 당대와 호흡해오며 매번 새롭게 갱신되는, 가장 젊은 고전인 셈이다. 또한 《어둠의 심장》은 나와 타자, 문명과 야만, 문화와 자연, 순수와 혼종 등 우리가 근대에 만들어낸 이분법 속에서 분투할 때마다 꺼내 읽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해답이기도 하다.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가장 최신의 《어둠의 심장》이자 소설의 명성만 들었던 사람들, 난해하다는 소문에 읽기를 망설였던 사람들, 어둡지만 심장을 울리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기꺼이 나아갈 준비가 된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어둠의 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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