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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으로 보는 문화
신응철
살림출판사 200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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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철학자의 눈에 비친 문화
문화 해석의 커다란 흐름
문화는 발전하는가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상징, 신화 그리고 문화
문화분석과 문화비판
맺는 말

저자 소개 1

첩첩산중 유달리 별밤이 아름다운 안동 예안(삼계)에서 태어나 기독교 학교인 경안고등학교에 다녔다. 고교 시절부터 안동교회에 다니면 서 신앙을 가졌다. 목사가 되기 위해 숭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고, 1980년대 후반 뜨거운 민주화운동의 열기 한가운데서 대학생과 노동자의 분신을 목격했다. 그 뒤 사회 정의와 개인의 신앙, 사람살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관심은 늘 사회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가에 모아졌다. 이질적인 문화는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하는가? 문화비평의 공통된 잣대는 있는가? 전통문화와 기독교문화는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가? 철학에서
첩첩산중 유달리 별밤이 아름다운 안동 예안(삼계)에서 태어나 기독교 학교인 경안고등학교에 다녔다. 고교 시절부터 안동교회에 다니면 서 신앙을 가졌다. 목사가 되기 위해 숭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했고, 1980년대 후반 뜨거운 민주화운동의 열기 한가운데서 대학생과 노동자의 분신을 목격했다. 그 뒤 사회 정의와 개인의 신앙, 사람살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관심은 늘 사회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할 것인가에 모아졌다. 이질적인 문화는 서로를 어떻게 이해하고 소통하는가? 문화비평의 공통된 잣대는 있는가? 전통문화와 기독교문화는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가? 철학에서 답을 찾고자 숭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뒤 하이데거, 가다머, 리쾨르의 해석학과 카시러의 문화철학을 연구했다. 국내에서 문화철학 연구가 전무했던 덕분에 〈카시러 문화철학에서의 인간 연구〉(2000)라는 논문으로 국내 최초로 문화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석학회 총무이사/편집이사, 한국기독교철학회 총무이사/편집이사, 인문콘텐츠학회 총무이사, 한국문화융합학회 기획이사로 활동하며 문화철학과 문화해석학 전반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기독교 문화학과 문화비평에도 관심을 기울여왔다. 2007년에 출간한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는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동안 《캇시러의 문화철학》, 《해석학과 문예비평》, 《문화철학과 문화비평》, 《카시러 사회철학과 역사철학》, 《철학으로 보는 문화》, 《기독교 철학자들의 문화관》,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 《문화, 철학으로 읽다》, 《20대 이제 철학을 만나다》, 《에른스트 카시러》, 《대학생이 알아야할 인성·교양·윤리의 문제들》과 번역서 《언어와 신화》(카시러)를 출간했다.

전남대학교·숭실대학교·연세대학교 학술연구교수를 거쳐 대림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교수, 동아대학교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은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인문사회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면서 카시러의 문화정치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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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96쪽 | 128*188*15mm
ISBN13
9788952202406

출판사 리뷰

철학자들의 눈에 비친 문화

문화에 대한 논의를 염두에 두면서 서양 철학사를 꼼꼼하게 읽어가다보면, 우리는 칸트(I. Kant)와 카시러(E. Cassirer) 앞에 멈춰 서게 된다. 이 두 사람의 사상을 통해 우리는 문화의 기원과 문화의 전개 그리고 문화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낼 수 있다. 칸트는 특이하게도 문화의 기원을 인간에게 깃든 악의 요소에서 찾고 있다. 인간은 누구든지 그 내면에 서로서로 경쟁하며 투쟁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성향들이 강하면 소유욕, 지배욕, 명예욕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어떤 면에서, 인간의 문화현상들 속에 악의 요소가 넘쳐나는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은 욕구, 욕망의 산물이 문화이기 때문이다. 칸트는 이러한 욕구, 욕망을 인간의 반사회성의 요소로 보고 있다. 결국 인간의 반사회성은 문화 형성의 동기요, 촉매의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문화철학은 다양한 문화현상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공통적 요소를 찾아내어 문화의 기원을 밝히고, 나아가 문화 전개의 논리를 제시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문화 형성의 주체인 ‘인간에 대한 해명’을 시도하는 것이 문화철학의 목표라 하겠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문화철학은 기존의 철학에서 주로 활용되던 ‘이성비판’이라는 방식을 이제는 새롭게 ‘문화비판’이라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문화에 대한 철학적 담론들

저자는 문화철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철학자들의 주장을 토대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담론들을 명쾌하게 소개해준다. 철학자로는 칸트와 카시러, 네덜란드의 현대 문화철학자 반 퍼슨(C.A. Van Peursen), 에드워드 홀과 에드워드 사이드, 새무얼 헌팅턴과 수전 손택 등이 다루어진다. 중점적으로 소개되는 주제들도 광범위하다. 문화의 기원부터 문화해석에 대한 커다란 두 가지 흐름의 차이, 개인과 문화의 관계, 문화는 발전하는가에 대한 담론,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 문화의 지역화와 세계화,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문화분석과 문화비판 등.
지금 우리 사회는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증대하고 있고, 대학강좌나 학과신설도 줄을 잇고 있다.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담론들이 철학자들의 입을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일은 문화의 이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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