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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힘겨운 나를 위한 철학 처방전
일·관계·인생을 함께 풀어보는 18가지 따뜻한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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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_ 세상에 덜 휘둘리고, 올곧고 단단해지길!

1장 타인과의 관계가 힘든 당신을 위한 처방전

1. 절친이 나를 소홀히 대해요
-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관계를 가꾸세요 feat. 소크라테스
2. 왜 인정을 받아도 허전한 걸까요?
- 삶은 경마 시합이 아니랍니다 feat. 찰스 핸디
3. 세상이 저에게서 등을 돌린 듯한 기분이에요
- 행복도 연습해야 느낄 수 있어요 feat 존 그레이, 디오게네스
4. 내 말에 아랑곳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어찌해야 할까요?
- 마음이 불편한 상황도 필요해요 feat. 존 스튜어트 밀
5. 또래보다 점점 뒤처지는 것 같아 힘들어요
- 표준적인 인생이란 없답니다 feat. 자크 라캉

2장 분노와 비교로 힘든 당신을 위한 처방전

6. 무례하고 거친 사람들 때문에 화가 나요
- 분노는 예방이 최선이랍니다 feat.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7.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 경쟁 중독과 능력주의가 정답은 아닙니다 feat. 마이클 샌델
8. ‘흙수저’도 제대로 결혼할 수 있을까요?
- 매일 매 순간 스스로를 쓰담쓰담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feat. 게랄트 휘터
9. 하고 싶은 일과 안정적인 일 사이에서 고민됩니다
- 잘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로, 하고 싶은 일을 잘하는 일로 만드세요. feat. 아리스토텔레스
10. 마음만 고쳐먹으면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까요?
- 긍정주의에 취하지 마세요. 이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feat.바버라 에런라이크

3장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는 당신을 위한 처방전

11. 다른 사람의 SNS를 보면 초라해져요
- 자신의 고유한 존재 가능을 찾아보세요 feat. 마르틴 하이데거
12. 돈이 전부인 것 같은 시대, 참된 행복이 있을까요?
- 욕망에 결정당하는 삶이 아닌, 참된 욕망을 추구하는 삶을 사세요 feat.에리히 프롬
13. 생각이 꽉 막힌 사람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요?
- 맞는 말을 듣고 싶게 하는 표현법을 고민해보세요 feat. 데이비드 흄
14. 돈 많이 벌고, 비싼 집에서 사는 게 인생의 전부일까요?
- 삶의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삶의 의미는 정립할 수 있답니다 feat.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4장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처방전

15.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 먼저 스스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답니다 feat. 아리스토텔레스
16. 어떻게 해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을까요?
- 소비 사회와 거리를 두세요 feat. 버트런드 러셀
17. 돈이 없으면 행복하게 살 수 없는 건가요?
- ‘욕구주머니’로서의 인간은 절반의 진실일 뿐이랍니다 feat.아리스토텔레스
18. 도대체 사랑이 뭐길래 이렇게 힘든가요?
- 사랑에는 고통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feat.에리히 프롬

나가며_ 사실은 철학이 필요하답니다!

저자 소개4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대한민국에서 몇 명 안 되는 고등학교 철학 교사다. 1996년부터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중을 위해 철학을 소개하고 고민을 상담하는 임상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우리가 매혹된 사상들』과 같이 사상을 소개하는 책들을,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대의 문제를 탐구하는 책들을, 그리고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 카페』, 『열일곱 살의 인생론』과 같이 일상의 절박함을 풀어 주는 철학 상담 책들을 써 왔다.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은 『지리 시간에 철학 하기』에 이은 ‘생활 철학’ 시리즈에 해당하는 책이다. 앞으로도 패션과 직장 생활 같은 생활 속 소재들로 혜안을 안기는 철학 저술을 이어 갈 생각이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히 건강한 식습관에 도전하는 다이어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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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남

 
강원대학교 철학과 교수이자 철학박사.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세인트토머스대학교에서 서양중세철학, 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리와 종교의 기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왔다. 미국과 한국에서 철학상담사로 활동했고 철학카페를 조직해 이끌어왔다. 사고와 표현과 같은 대학 교양교육에도 관심을 두고 연구해왔다. 『종교 철학』 『나는 긍정심리학을 긍정할 수 없다』 등을 썼고, 『법: 신학대전 28권』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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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박사·철학커뮤니케이터.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강의교수와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는 일반인을 위한 철학 저서 집필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철학의 문턱을 낮추는 일을 통해 일반인과 철학 사이에 다리를 놓겠다는 포부로 철학커뮤니케이터를 자처하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일상을 위한 철학’ 채널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철학적 성찰력의 힘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 삶과 닿아 있는 철학을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저서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를 출간한 이후 ‘인간관계에 대해
철학박사·철학커뮤니케이터.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건국대학교 강의교수와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는 일반인을 위한 철학 저서 집필과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 철학의 문턱을 낮추는 일을 통해 일반인과 철학 사이에 다리를 놓겠다는 포부로 철학커뮤니케이터를 자처하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일상을 위한 철학’ 채널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철학적 성찰력의 힘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 삶과 닿아 있는 철학을 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다.

저서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를 출간한 이후 ‘인간관계에 대해 철학하기’ ‘자기 자신과의 화해를 위한 철학 카운슬링’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등의 강의로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삶이 불쾌한가: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EBS Books),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소울메이트)를 단독으로 썼고 『철학, 삶을 묻다』, 『미래 인문학 트렌드』, 『왜 철학 상담인가』 등을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썼으며 『철학Ⅱ: 실존 조명』(공역),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철학의 역사』, 『50인의 철학자』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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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상범

 
기계공학과와 철학과를 졸업하고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고등학교 교사를 했고, 고려대학교 철학과, 성신여자대학교 윤리교육과, 강원대학교 철학과 등에서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는 『윤리학』 『서양이 동양으로 걸어오다(공저)』 『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공저)』 등이 있고, 철학실천에 관심이 많아 『철학친교』를 번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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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40g | 148*210*16mm
ISBN13
9791170436003

책 속으로

저는 당신이 소크라테스(Socrates, 기원전469~399년)처럼 관계를 꾸렸으면 좋겠어요.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사교계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한 인물이었습니다. 친구가 무척 많았으니까요. 재벌 같은 친구들, 연예인처럼 잘생긴 젊은이들, 길거리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주변은 늘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꼰대’가 아니었어요. 꼰대는 자기가 하고픈 말만 하지요. 그들은 상대방이 자기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지 아닌지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반면 대화의 달인은 자기보다 상대방에게 더 관심을 기울이지요. 이들의 몸에는 ‘호의와 호기심’이 배어 있는데, 소크라테스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 p.21

제대로 된 치료를 위해서는 병의 원인을 짚어보아야 합니다.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1~1981년)은 왜 우리가 ‘비교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삶의 여러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지를 진단해주는 철학자입니다. 그에 따르면 모든 고통은 우리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는 사실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아이는 엄마의 욕망을 욕망하지요. 왜 우리는 학창 시절에 훌륭한 성적을 받고 좋은 학교를 가고 싶었을까요? 그 이유를 한번 떠올려보세요. 내가 원하기 전에 부모님이 간절히 바라셔서 그런 건 아니었을까요? 갓난아이는 혼자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지요.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만 제대로 된 보살핌을 누릴 수 있어요. 그러니 필사적으로 부모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를 씁니다. 그 가운데서 부모의 욕망을 욕망하는 습관은 우리의 몸과 정신에 배어버립니다.
--- pp.60-61

긍정주의는 모든 책임을 우리 자신에게 돌립니다. ‘긍정하라. 그리하면 성공할 것이다’라는 말 뒤에는 ‘성공하지 못하면 그 원인은 네가 충분히 긍정적 마인드로 노력하지 않아서 그런 거야’라는 논리가 숨어 있습니다. 객관적 상황이나 여건, 환경 따위는 중요하지 않고 오직 나의 의지에 따라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실패는 오롯이 나만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됩니다. 스토아 학파가 강조했던 운명을 받아들이라는 충고도 여기서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 pp.119-120

삶의 의미는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부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삶의 의미를 어디서 느끼는지 관찰해보면, 놀라울 정도로 공통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인간은 이상하게도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것에서는 의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삶의 의미는 자기 자신을 위할 때가 아니라 타인을 위할 때 정립됩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는 보통 죽음 앞에서 정립됩니다. 인간은 동고(同苦)에서 삶의 의미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죽어가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다 보면, 우리
가 이르는 종착지는 바로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동고’입니다. 그리고 동고를 어떠한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서 내 삶의 특수성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지가 결정되는 것이지요.
--- pp.178-179

우리는 서로 사랑하면 상대방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자신의 부분을 잘 유지하기 위해 애씁니다. 미모로 사랑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애씁니다. 능력으로 사랑받는 사람은 능력을 소중히 하겠지요. 소중한 부분들이 사라지면 사랑도 함께 사라질 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무엇인가 허전하지 않나요? 사랑은 상대의 가치에 대한 반응이라는 생각은 사랑의 시작을 잘 설명해주기는 하지만, 진정한 사랑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내가 상대의 특정한 요소에 이끌려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서 내가 그 요소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 p.232

출판사 리뷰

세상에 덜 휘둘리고, 올곧고 단단해지길!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철학 나침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가르치는 학문은 많다. 학창 시절 열심히 공부해야 했던 국어, 수학, 영어 과목 등이 그렇다. 말 잘하고, 셈할 줄 알며,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제대로 사는 인생이란 무엇인지, 바람직한 관계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을 가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배워본 적이 별로 없다. 이에 네 명의 임상 철학자들이 깊이 고민하며 함께 답을 찾아가고자 한다. 우리는 모두 좌충우돌하며 살아가고 있다. 리허설 없는 인생이기에 후회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워간다. 시행착오를 통해 배워야 할 것을 잘 배워 한 번 좌충우돌했던 일에는 동일한 방식으로 좌충우돌하지 않는 것이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다. 이러한 성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이 잘 전달하고 있다. 철학은 생활 속에서 반성과 성찰을 꾸준히 해나가면서 자신을 다독이고 다듬는 과정을 통해 몸에 스며드는 지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세상에 덜 휘둘리고, 올곧으며, 더 단단해질 것이라 믿는다.

소크라테스의 호의와 호기심부터 마이클 샌델의 공정의 가치까지!
일·관계·인생을 함께 풀어보는 18가지 따뜻한 철학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타인과의 관계가 힘든 이들을 위한 내용이다. 인정을 받아도 허전한 이유, 마음이 불편한 상황일 때 대처하는 방법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2장은 분노의 감정과 타인과의 비교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내용이다. 분노는 예방이 최선이고, 경쟁중독과 능력주의가 정답은 아니라는 점을 마이클 샌델 등 철학자의 이야기에 빗대 설명한다. 3장은 진정한 행복을 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료하게 제시한다. 돈이 전부인 것 같은 시대에 참된 행복을 얻는 법, 삶의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삶의 의미는 정립할 수 있음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4장은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내면을 가지고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소비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후회 없이 즐길 수 있는지, ‘사랑’을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등이 책 속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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