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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백남
문학일독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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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후백제비화
홍윤성과 절부
투환금은
한말상계관견록

저자 소개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나, 경성학당과 일본 와세다대학를 거쳐 예술가로 활동했다.
1912년 극단 ‘문수성’을 창단하며 연극계에 입문했고, ‘예성좌’ 설립과 한국 최초의 극영화 '월하의 맹서' 제작 등 연극과 영화의 발전에 기여했다.
연극, 소설,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민중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사랑받았고, 한국 근대 문화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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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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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9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5.1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32쪽 ?
ISBN13
9791173232770

출판사 리뷰

때는 경문왕 말년.

곳은 상주 가은현(尙州 加恩縣)의 어느 한적한 촌락이다.

그 촌락을 뒤로 장식하고 있는 작다란 언덕에 드문 드문 소나무가 서 있고 그 소나무 틈틈이로는 이끼 낀 바위가 비죽이 보이고 있다.

그 어떤 바위에 한 농군(農軍)이 앉아 있다.

그리고 그 농군의 곁에는 그의 아들인 듯한 열아믄살쯤 난 소년이 앉아 있다.

『그래서요.』
--- “후백제비화” 중에서

문(文)에는 신숙주(申叔舟).

무(武)에는 홍윤성(洪允成).

이렇듯 그 영명을 당시에 번뜩이던 세조조(世祖朝)의 명신 수옹(守翁) 홍윤성이 과거에 응시코자 도보(徒步)로 그 고향 회인(懷仁 )을 떠난 것은 경태삼년(景泰三年) 임신(壬申) 호서(湖西)일대에도 봄소식 무르익는 삼월 하순이었다.

이십년 가까운 세월을 가난한 그 숙부집에 붙쳐 있으며 밭갈기 논매기 심지어는 그 숫한 식구가 때야 할 나무까지 해 대느라고 밤낮을 주접속에 묻혀 지나던 그였으나 그동안에도 잠시 마음을 떠나지 않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한번 벼슬자리를 얻어 사람 구실을 해보자.』

하는 간절한 뜻이었다.
--- “홍윤성과 절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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