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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동인 선집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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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문학일독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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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김덕수
깨어진 물동이
글동산의 거둠
기묘사화 재검토
내가 본 시인 - 김소월 군을 논함
내가 본 시인 - 주요한 군을 논함

저자 소개

김동인은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사실주의와 심리주의 문학의 선구자이다.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하며 영문학을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창조를 창간하며 문학 활동을 본격화했다.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등 대표작을 통해 인간 본성과 욕망, 사회적 모순을 섬세하게 탐구했다.
그의 작품은 서구 문학의 영향을 바탕으로 한국 문학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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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5만자, 약 1.4만 단어, A4 약 29쪽 ?
ISBN13
9791173232824

출판사 리뷰

해방 직후였다.
나는 어떤 동업 일본인 변호사의 집을 한 채 양도받아가지고 이 동네로 이사를 왔다.
이사를 와서 대강한 정리도 된 어떤 날 집으로 돌아오니까 아내는,

"김덕수네가 이 동네에 삽디다. 그려."

하는 보고를 하였다.

"김덕수란? 형사 말이요?"
"네. 애국반장짜리, 애희의 남편."
"반장도 그럼 함께?"
"네."
--- “김덕수” 중에서

길을 가는 손으로서 평산읍 하(平山邑 下)를 지나로라면 길로 향한 대로 변에 서향하여 한 개 묘소가 있는 것을 발견하리라. 그리고 그 묘소에서 한 십여 보 오른손 쪽에 동향하여 또 한 개의 묘소가 있는 것도 능히 볼 수 있으리라.
오래 눈비에 부대끼어 묘비의 명(銘)은 똑똑히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검분하면 서향하여 있는 우하형(禹夏亨)의 묘소라는 것을 알아 낼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묘소와 마주 앉아 있는 것은 우하형의 작은 댁의 묘소이다.

어디 있는 어느 무덤이든 간에 그 무덤의 주인의 생전사를 들추어 보자면 몇 토막의 로맨스가 드러나지 않는 자가 없겠지만 이 우하형과 작은댁새의 로맨스는 모든 로맨스 가운데도 가장 아름답고 순정에 넘치는 자이다.

그러면 그 로맨스는 어떤 것이가. 그것을 어디 한번 상고하여 볼까.
--- “깨어진 물동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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