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김동인 선집 01
EPUB
김동인
문학일독 2024.12.12.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시리즈 24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이 상품의 태그

소개

목차

가신 어머님
2월 창작평
5월 창작평
K박사의 연구
가두

저자 소개

김동인은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사실주의와 심리주의 문학의 선구자이다.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하며 영문학을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창조를 창간하며 문학 활동을 본격화했다.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등 대표작을 통해 인간 본성과 욕망, 사회적 모순을 섬세하게 탐구했다.
그의 작품은 서구 문학의 영향을 바탕으로 한국 문학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관련 분류

카테고리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2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2만자, 약 1.4만 단어, A4 약 27쪽 ?
ISBN13
9791173232794

출판사 리뷰

나의 집안이 서울로 이사를 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만 6년 전이다.
그 전해 가을부터 심한 신경쇠약에 불면증을 겸하여 고생하던 나는 가족을 평양에 남겨두고 혼자서 서울로 올라와서 치료를 하고 있었다. 나의 가족이라는 것은 나의 아내와 아들 하나와 딸 둘(아들과 큰딸은 전처의 소생이다)이었다. 그 가족들을 평양에 남겨두었는데, 그들 위에는 늙은 어머님이 계셨고, 아직 시집가지 않은 누이동생이 하나 있었다.

지금껏 평양 있을 동안의 생활방식이라는 것은 어머님의 약간의 토지에서 수입되는 나락과, 미약한 나의 원고료 수입에 의지하여 지탱해왔다. 그러던 것이 내가 서울로 올라와서 병치료를 하고 있게 되매 나의 원고료 수입이 치료비에도 도리어 부족이 될 형편이라 일이 딱하게 되었다.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맏형을 찾아갔다. 그리고 맏형께 내가 서울에서 치료를 하는 동안 어머님을 비롯하여 내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아주기를 부탁하였다.
--- “가신 어머님” 중에서

5년 전 이맘때였다. 김장을 겨우 끝낸 뒤쯤이니까.
우리 집에는 우리 가족이 사용하는 큰방과 건넌방 밖에, 비워둔 뜰아랫방이 하나 있다.
도대체 사글세를 주면 귀찮고 시끄럽고 집 더러워지는 위에 만약 불행히 술 먹는 사람이라도 들게 되면 그야말로 집안이 꼴이 되지 않을뿐더러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되겠는지라, 우리는 빈방이 있을지라도 사글세를 놓지를 않았다. 한 달에 단 몇 원과 바꿀 수 없는 무형적 손해가 많기 때문에.

그랬는데 그해따라 웬 까닭인지 아내도 사글세를 놓아볼 생각이 났었고, 나도 또한 그다지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것을 승낙을 한 것이었다.

집주릅은 연방 사글세 후보자를 데려왔다. 그러나 그 후보자들이 방을 이렇다 저렇다 평하기 전에 도리어 우리 쪽에서 후보자의 인물 선택을 엄히하여 들게 되는 사람이 쉽사리 나서지 않았다. 가족이 많으니 안 되었다, 애들이 여럿이 달렸으니 안 되었다. 사람이 보기에 더럽게 생겼으니 안 되었다, 술을 먹는다니 안 되었다, 다변(多辯)할 듯이 생겼으니 안 되었다. 별의별 구실을 다 잡아가지고 그것을 마치 방을 세를 놓으려 한다는 것보다 안 놓기 위한 선택과 비슷하였다.
--- “가두” 중에서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선택한 소장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