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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김동인 선집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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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문학일독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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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장사의 한
적막한 저녁
정희
적막한 예원 - 조선예술에 생각나는 사람들
작품과 제재의 문제

저자 소개

김동인은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사실주의와 심리주의 문학의 선구자이다.
평양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하며 영문학을 공부한 그는, 귀국 후 창조를 창간하며 문학 활동을 본격화했다.
감자, 광화사, 배따라기 등 대표작을 통해 인간 본성과 욕망, 사회적 모순을 섬세하게 탐구했다.
그의 작품은 서구 문학의 영향을 바탕으로 한국 문학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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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1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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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8.7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만자, 약 1.9만 단어, A4 약 38쪽 ?
ISBN13
9791173232930

출판사 리뷰

선조(宣祖) 임진의 겪은 전고미문의 국난 때문에, 삼천리 강토가 한 덩어리 재로 화하고 국력이 극도로 쇠약하고, 파루폐옥만 덩더렇게 늘어 있는 참담한 형태를 이룬 지 수년.
선조대왕 승하하고, 그 아드님 광해군이 즉위한 뒤에는 이 용감한 청년왕은 무엇보다도 국도 부흥에 전력을 다하였다.
피폐된 국민의 힘으로는 좀 당하기 어렵기는 어려웠지만, 이 임금 치정 십사 년간에 이전 임진 때에 한 더미 재로 화하였던 국도는 다시 고루거각이 즐비하게 되고 아름다운 서울로 부활하였다.

그러나 이 임금은 국도 부흥에 전력을 쓰느라고, 부왕시대부터 재상들 새에 차차 왕성하여 가는 당쟁(黨爭)을 종언하고 억압할 겨를이 없었다.

그 결과로서 재위 겨우 십사 년 뒤에, 재상들의 당쟁의 틈에 끼어서 용상에서 쫓겨나 배소(配所)의 달을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는 운명에 빠졌다.
그 왕의 뒤를 이어서 등극한 임금-인조대왕-은 당쟁의 여파에 밀려서 등극한 분이니만치, 당쟁을 철저히 탄압을 할 수가 없었다.
--- “장사의 한” 중에서

그러나 한순간 뒤에 노자작의 노염에 불붙는 눈은 휙 돌아와서 아들의 얼굴에 정면으로 부어졌다.

"네게는 네게는."

노염으로 말미암아 노자작의 숨은 허덕였다.

"네게는 아비가 그렇듯 노쇠해 뵈더냐!"

일찌기 호랑이 같은 재상으로서 선정(善政)에 학정에 같이 그 이름을 울리던 노자작의 면목은 여기서 나타났다. 얼굴은 누렇게 여위었지만 거기서 울려나오는 음성은 방을 드렁드렁 울리었다.
--- “적막한 저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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