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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 호이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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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팅 호이호이
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 친구
정영애최민오 그림
주니어김영사 200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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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책소개

목차

별명
엄마의 노력
외톨이
요술 냄비
이상한 소리
넌 누구니?
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 친구
널 좋아해!
믿을 수가 없어
욕심
미안해

저자 소개 2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지금은 동화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1987년 한국 ‘아동문학’과 ‘아동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아동문예작가상, 가톨릭아동문학상, PEN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동화 『우리는 한 편이야』가 실렸으며, 지은 책으로 『우리는 한 편이야』, 『산타할아버지 사로잡기 작전』,『서울특별시 시골 동네』,『하늘로 가는 우체통』, 『내게 너무 일찍 찾아온 사춘기』,『내 짝꿍은 외계인』,『갈림길』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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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최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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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은희와 두 아이 수주, 사우와 함께 오순도순 살고 있다. 작품으로는 『응가하자, 끙끙』 『뭐하니』 『왕치와 소새와 개미』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거미 덕분에』『진진이와 할아버지』『청개구리 수놀이』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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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467g | 191*250*20mm
ISBN13
9788934916284

출판사 리뷰

[작품에 대하여]

나 김병우와 내 친구 팅팅호이호이를 소개합니다!
내 이름은 김병우입니다. 아홉 살이고 초등학교 2학년이지요. 그런데 우리 반 아이들은 나를 ‘도토리’라고 부릅니다. 나는 우리 반에서 키 번호가 1번일 뿐만 아니라 우리 학교 2학년 학생 187명 중에서 제일 작습니다. 바로 이것이 나의 최대 슬픔이자 내가 행복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아이들은 축구 시합에도, 공기놀이에도 나를 잘 끼워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난 스스로 외톨이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음속에 두꺼운 커튼을 친 채 자칭 ‘왕따’로 살아가는 나에게 재미있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엄마 따라 시장에 갔다가 빨간색 손잡이가 네 개나 달린 조그만 냄비를 갖게 되지요. 비록 살 때부터 꼭지가 없는 결함이 있는 냄비지만 나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물건입니다.

왜냐고요? 그 냄비는 외계에서 온 내 친구 ‘팅팅호이호이’의 우주선이기 때문이지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치카포카치카포카무무모모’ 별이 고향인 팅팅호이호이는 달걀만 한 크기로 온몸이 빨갛답니다. 심지어는 눈물까지도요. 은하수 근처에서 놀다가 기계 고장으로 지구에 불시착한 팅팅호이호이는 빨리 빨간 우주선 꼭지를 찾아 고향 별로 돌아가는 것이 소원이랍니다.

키는 살아가는 데 큰 문제가 되지 않아요!
팅팅호이호이가 다른 사람의 눈에 띌까 봐 늘 마음 졸여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진정한 친구가 생겨서 나는 행복합니다. 또 외계인 친구는 내게 소중한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키가 작다고 운동을 못한다거나, 노래를 못 부른다거나, 수학 문제를 못 푼다거나, 눈물을 흘릴 수 없는 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마음의 키는 실제 키와 아무런 상관이 없답니다!’

팅팅호이호이 덕분에 나는 축구공 가로채기 챔피언이 되었고, 외톨이에서 우리 반의 스타가 되었지요. 축구 시합이 있는 날에는 열심히 달린 다리보다 양 팔이 더 아프답니다. 서로 자기편에 날 끌어들이려고 양 팔을 잡아당기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상하지요? 아무리 팔이 아파도 나는 그냥 좋기만 하니까요. 이제 날 도토리라고 놀리는 아이는 없어요.

사랑은 욕심 부리지 않는 것! 놓아 주는 것!
나는 팅팅호이호이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영원히 같이 살고 싶을 정도로요. 그래서 냄비를 판 할아버지를 찾아가 간신히 찾은 우주선 꼭지를 집으로 오는 길에 그만 잃어버리고도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하지요. 이제 팅팅호이호이는 영원히 내 곁에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고향 별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슬픔에 나날이 기운을 잃어가는 팅팅호이호이의 모습이 내게 슬픔이 되어 돌아옵니다. 사랑하는 친구가 행복하지 않으면 나도 행복할 수 없나 봅니다. 그래서 우주선 꼭지를 잃어버린 곳으로 가 열심히 찾아봅니다. 아, 다행히도 찾았습니다! 우주선에 꼭지를 끼운 팅팅호이호이가 작별을 고합니다. 다시는 만나지 못한다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왜 못 만나니? 네가 우주선 비행사가 되면 만날 수 있잖아!” 팅팅호이호이는 이렇게 내게 희망을 안겨 주고 떠났습니다. 작은 키로도 축구를 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남을 도울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고, 기쁘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서…….


[이 책의 또 다른 감상 포인트]

그림을 찬찬히 보면 재미가 보여요!
키 작은 위인들의 캐리커처(27쪽), 주인공 김병우 집의 공중 조감도(46~47쪽), 냄비 우주선 설계도(92~93쪽) 등 바글거리는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며 캡션을 읽어 가노라면 이야기의 재미와는 또 다른 잔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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