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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선플특공대
나눔대장 에너지 도둑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형, 나를 지켜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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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는 건 뭔가 나의 희생이 있어야 되는 거라고 아빠는 생각해.”
“희, 희생이요?” 연우는 그게 또 무슨 소린가 싶었습니다. “그래. 노력을 해서 주거나, 시간을 내주거나, 뭔가 나에게도 소중한 걸 대가 없이 주는 거거든. 그런데 연우는 말 한마디로 아주 편하게 해결하려고 하잖아. 아빠엄마의 돈을 받아다 내는 걸로…….” “…….” 연우는 듣고 보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아빠 말이 맞았기 때문입니다. “에이, 여보. 돈 줘서 보내면 돼. 만날 그렇게 했는걸.” 엄마가 귀찮다는 듯 말했습니다. “아냐, 그건 거지에게 동정하는 거나 마찬가지야. 진짜 불우 이웃을 돕는다는 건 그런 게 아니라고 나는 생각해.” “그럼 어떻게 해야 해요?” “네가 먹을 것 안 먹고 아끼고 모은 용돈을 준다거나 직접 가서 불우 이웃의 빨래를 해 주거나, 자원봉사하는 게 참된 불우 이웃 돕기지.” --- pp.41-43 “그게 아니고, 네가 잘못한 건 없어. 그런데 그날 너희들이 책도 가지고 오고, 후원금도 가지고 왔을 때 사실은 불편했어.” “불편? 뭐가 불편한 건데?” “사진도 막 찍고 그래서 마치 우리가 도움이나 받고 남에게 신세나 지는 쓸모없는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그날 이후로 우리들은 그런 도움 같은 거 받지 말자고 얘기했어.” “뭐? 하지만 아이들이 돈 모아다 준 건 소중한 거잖아. 나는 안 그랬지만 어떤 애들은 정말 자기 용돈 모아서 준 건데.” “하지만 그런 돈이 정말 우리의 어려움을 알고 준 거야? 그냥 학교에서 내라니까 낸 건 아냐?” “…….” “마치 무슨 숙제하듯 한 거 아니냐고? 우리는 그런 게 싫어. 우리가 무슨 거지야?” --- pp.100-101 내친김에 그런 기부 행위를 더 조사해 본 연우는 미국의 학생 하나가 아프리카의 굶주린 난민을 돕기 위해 좋아하는 농구로 기금을 모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체육관에서 농구 골대에 자유투를 던져서 하나씩 들어갈 때마다 1달러씩 모금해 거액을 지원한 것입니다. ‘야, 이런 방법이 있었네. 운동으로도 남을 도울 수 있어.’ 그 순간 연우의 머리는 복잡했습니다. 진정한 도움이 어떤 건지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머리를 감싸고 연우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난 그럼 뭐로 나눔을 실천하지?’ --- p.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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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경민이는 책상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꼼짝도 하지 않은 채 앉아 있었습니다.
깜깜한 어둠. 그 어둠만큼이나 경민이의 마음은 두려웠습니다. 그와 함께 자신의 존재가 한없이 작고 보잘것없게만 여겨졌습니다. ‘앞을 못 보는 장애인으로 어떻게 살지?’ 생각할수록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그와 함께 왜 나한테 이런 시련을 주는 건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하느님이 계신다면 찾아가서 따지고 싶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하느님의 가슴팍을 마구 때려 주고 싶었습니다. ‘난 자신 없어…….’ 경민이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눈이 안 보인 채 살아갈 일이 막막하게만 여겨졌습니다. 그 때 경민이의 머릿속에 언젠가 동화책에서 읽은 민들레 이야기가 한 줄기 빛처럼 떠올랐습니다. 경민이는 꽃씨를 심듯 그날 밤 가슴속에 그 민들레 이야기를 깊이 심었습니다. ‘나도 민들레처럼 강한 사람이 될 테야!’ 그렇게 마음속으로 부르짖었습니다. --- pp.16-18 “경민아, 넌 꿈이 뭐야?” 주희가 경민이 손을 잡으며 물었습니다. “너도 알다시피 어릴 적 꿈은 간호사였어. 그런데 시각장애를 갖고 간호사를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았어. 그래서 학교 선생님으로 바꿨어.” “그럼 맹학교 선생님이 되려고 하는구나?” “아니, 일반 학교 영어 선생님.” “그래?” 경민이의 대답에 주희가 놀란 얼굴을 했습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일반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건 간호사만큼이나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주희야, 난 꼭 내 꿈을 이룰 거야!” 경민이는 주희의 손을 힘 있게 잡았습니다. 일반 학교 영어 선생님. 그건 경민이 자신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간절히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도 비장애인 이상으로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장애를 가진 이 땅의 많은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 경민이 넌 해낼 수 있을 거야.” --- pp.66-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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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IT 강국 한국의 ‘악플 천국’ 사이버 세상
얼마 전 가수, 탤런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예인들이 악플을 못 이겨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무차별적인 악플 때문에 어른인 연예인들까지 자살로 몰고 가는 이 무서운 사회현상! 이런 심각한 사이버 세상에 노출된 어린이들은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 깨닫지 못하고 단순한 이유로 남의 이야기를 옮기거나 악플을 달기도 한다.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사이버 세상에서의 바르고 고운 말 쓰기와 올바른 인터넷 예절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한 게 사실이다. 다행인 점은 2007년 초, 민병철 건국대 교수가 악플에 시달리던 젊은이들이 생명을 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을 접하고, 수업을 듣던 대학생들과 함께 선플달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선플달기운동이 전국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으며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된 『우리 반 선플특공대』는 사이버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선플달기운동과도 취지가 같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악플에 시달렸던 유성이의 이야기는 책을 읽은 어린이들에게 선플의 필요성뿐 아니라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고운 말 사용의 필요성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나쁜 악플로부터 친구를 구하는 우리 반 이야기 북스토리아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1교시’는 사이버 세상의 선플을 주제로 한 동화 『우리 반 선플특공대』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고물상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발명을 즐겨하는 김유성 어린이다. 우연히 연필심을 절약하는 ‘절약형 연필’을 발명하게 된 유성이는 전국학생발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이 일을 계기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도 잠시, 칭찬이 즐비하던 유성이와 관련된 기사와 홈페이지에 점점 악플이 올라오고 이를 본 유성이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는다. 담임 선생님은 유성이를 달래는 한편, 반 아이들에게 악플이 얼마나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는지와 악플을 지우고 앞으로는 더 이상 악플을 달지 못하도록 타이른다. 그럼에도 사태는 결코 누그러지지 않고 이제 담임 선생님의 블로그에도 유성이를 싸고돈다는 악플이 달린다. 담임 선생님은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까지 고려하면서 이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으려 고심하게 되고, 유성이는 학교에도 오지 못하게 된다. 결국 유성이는 꿈에서조차 악플 귀신에게 시달리다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는데……. 오늘날의 우리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우리 반 선플특공대』는 주인공 유성이와 반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악플의 폐해를 절실히 느끼고, 나아가 악플을 이겨내는 소중한 경험들을 간접 체험하게 해주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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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최초로 선정한 ‘이달의 나눔인 상’의 첫 수상자(2011년 2월 18일) 고정욱 선생님!
휠체어를 타는 1급 지체장애인으로 나눔의 대상자여야 할 고정욱 선생님은 오히려 그간의 저서 23권의 인세 2억여 원을 기부해온 나눔의 대표적인 전도사로 ‘이달의 나눔인 상’ 대한민국 최초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신작 『나눔 대장』은 누구보다 나눔을 필요로 하는 사람의 마음과 나눔의 현장을 잘 알고 있는 고정욱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동화이기에 나눔을 둘러싼 생생한 감동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책의 인세 역시 나눔을 실천해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이 땅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아무쪼록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값진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되고,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며, 좀 더 밝고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세상을 가장 아름답게 바꾸는 힘, 나눔! - 소중한 가치 학교 2교시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그 가치들을 가슴에 담아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동화물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다루었다면, 이번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앞장서는 ‘아름다운재단’을 모티브로 하여 기획된 동화가 바로 소중한 가치 학교 2교시 『나눔 대장』이다. ‘1% 나눔’을 실천하며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되고 약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세워진 아름다운재단. 여기서 ‘1% 나눔’이란 내가 나눌 수 있는 가장 작은 것을 의미한다. 한 사람의 1%로 할 수 있는 일은 작지만 여러 사람의 1%가 모여 쌓이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막 1% 나눔,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를 배워가는 주인공 연우의 좌충우돌 나눔 실천을 통해 어린이들은 어느새 우리 주위의 소외되고 약한 이웃들을 돕는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평소 불편한 몸으로 재능 기부를 아끼지 않는 고정욱 선생님의 글은 동화 속에 도움을 받는 처지의 사람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잘 그려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글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진정한 나눔 대장으로 거듭나는 연우의 아름다운 나눔 이야기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2교시는 ‘진정한 나눔’을 주제로 한 동화 『나눔 대장』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초등학교 3학년 고연우 어린이로, ‘한터지역아동센터’ 공부방에 다니는 같은 반 친구 석진이의 이야기를 주제로 독후감을 써서 낸 것이 특상을 받으면서 반 아이들과 함께 한터지역아동센터를 돕게 된다. 아이들이 가져온 책과 돈을 한터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면서 기사에도 나오고 연우는 기쁜 나날을 보내지만, 어쩐지 석진이는 연우를 피하는 것 같다. 서먹해진 석진이의 공부방에 찾아간 연우는 도움을 받았던 친구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된 것에 놀란다. 한편 연우네 아빠는 회사에서 사회공헌팀 팀장으로 일하면서 장애인 시설 봉사를 하게 되어 연우와 함께 봉사를 하고 오지만, 나중에 헛수고를 하게 된 사실을 알고 아빠 또한 충격을 받는다. 연우와 아빠는 아름다운재단에서 나온 소식지의 막무가내 대장부 사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고, 연우는 석진이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연우 스스로의 힘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방법을 찾게 되는데……. 평범한 아이들은 보통 연우처럼 ‘불우 이웃 돕기’를 하면 누구나 엄마, 아빠에게 돈을 타서 내거나 집에서 안 보는 아깝지 않은 책을 갖다 내는 것이 현실이다. 또 나눔을 너무 거창하게만 생각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부모님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도 많다. 우리의 주인공 연우가 나눔에 대한 고민과 친구 석진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진정한 나눔 대장으로 거듭나듯이, 이제 『나눔 대장』을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진정한 나눔 대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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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구두쇠가 되고 싶으십니까? 아니면 에너지 도둑이 되고 싶으십니까?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 동화물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이번 3교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몇십 년 뒤엔 석유가 바닥나고 만다. 게다가 에너지 문제는 환경과도 직결되어 있다. 에너지를 아끼면 무분별한 자원 채취를 줄일 수 있고, 지구온난화도 완화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 인류는 더 오래 번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에너지 도둑』은 바로 이런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자원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 흥미로운 창작 동화이다. 석유 수입이 중단된 어느 날, 위기에 빠진 우리나라는 비밀리에 미스터 X를 출동시켜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로’를 실시하게 된다. 민지와 두성이, 선아가 사는 시에서는 ‘에코 롱롱’이라는 버스를 모든 학교에 보내 반 아이들이 환경 교육을 받게 되고, 아이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조금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에 나선다. 여기에 석유 공급 중단 기간이 계속되자 국내 여기저기서 크나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치솟는 휘발윳값을 감당할 수 없어 차를 팔고 친환경 자전거를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차 대신 자전거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말과 마차들이 다니는 전용 마로도 생겨났다. 버스와 지하철은 오후 8시까지만 다니게 되면서 퇴근 시간은 4시로 빨라지고, 고속버스 터미널도 고속 승마 터미널로 변하게 된다. 그러던 중 민지가 사는 동네가 나라에서 지정하는 태양광 사업 지구가 되면서, 태양광 사업을 하는 회사에 다니는 민지 아빠는 동네 사람들에게 태양광 발전기 설치에 대한 동의를 구해 마침내 태양광 발전기가 마을에 설치된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면서 민지 엄마는 허리띠를 졸라매며 절약을 해도 20만 원 가까이 되던 전기 요금이 200원밖에 나오지 않자 만세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민지 아빠의 끈질긴 요구에도 끝내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거부한 두성이 할아버지는 국가에서 에너지 비상 체제를 위해 실시한 ‘에너지 정량제’마저 어겨 가며 에너지를 흥청망청 쓰고 다니는데……. 오늘날의 우리의 에너지 문제를 그대로 반영한 『에너지 도둑』은 민지네와 두성이네 가족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하고, 작은 것이라도 에너지 절약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아시나요? 어느 날부터 민지가 사는 시에서는 ‘에코 롱롱’이라는 버스를 모든 학교에 보내서 어린이들이 환경 교육을 받게 된다. 두성이와 형빈이가 만들었던 전지로 가는 자등차 등 흥미진진한 환경 교육으로 가득 찬 특수 차량 에코 롱롱 버스, 이 환경 버스는 다행스럽게도 동화 속에만 존재하는 가상의 버스가 아니다. 실제로 초등학교를 방문해 환경과 에너지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하는 이동식 에너지 학교다. 여기서는 한정된 자원을 아끼고 나눌 수 있는 올바른 방법뿐 아니라, 태양광, 풍력, 물의 순환과 재이용 등의 과정을 어린이가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1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개 학급 정도의 인원이 교육을 원하고 에코 롱롱 차량이 진입해 교육할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무료로 교육을 진행한다. 『에너지 도둑』 동화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에코 롱롱 버스’와 함께하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아주 특별한 체험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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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저도 해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어느 날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눈앞의 작은 일 하나까지도 혼자 할 수 없어 아주 불편해지는 것은 둘째 치고, 사랑하는 엄마와 가족들의 얼굴조차 볼 수 없으니 생각만 해도 정말 끔찍한 일일 것이다. 2011년 봄, 서울에 소재한 인왕중학교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들었다. 인왕중학교로 발령을 받아 처음 교사 생활을 시작하는 김경민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보통은 선생님이 된 것을 축하하고자 취재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데, 김경민 선생님은 특별했다. 앞을 못 보게 된 어린이가 절망을 딛고 일어나, 당당하게 자신의 꿈인 영어선생님이 되었기 때문이다. 김경민 선생님은 아주 행복한 모습으로 교단에서 아이들을 만났고, 반가운 마음에 처음 만난 학생들에게 먼저 악수를 건넸다. 그리고 밝고 씩씩한 목소리로 학생들에게 말했다. “오늘부터 여러분과 영어를 함께 공부할 김경민이에요. 우리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요. 혹시 여러분 가운데는 영어는 아무리 해도 잘 안 돼, 하는 학생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눈이 안 보이는 선생님도 했잖아요. 여러분들도 마음만 먹으면 다 할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식물 가운데 ‘율마’라는 허브가 있어요. 이 율마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쓰다듬어 주면 향기가 나는 식물이에요. 여러분은 나의 율마예요. 저는 볼 수는 없지만 여러분을 쓰다듬어 주고 보듬어 주고 싶어요. 그리고 볼 수 없어도 할 수 있는 게 많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보여 주고 싶어요.” 백 마디 말보다 직접 솔선수범하여 꿈을 이룬 선생님, 그 선생님의 첫 수업을 함께했던 학생들은 분명 김경민 선생님의 말에 ‘나도 해낼 수 있다’는 무한한 용기를 얻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눈으로 강한 용기를 학생들에게 심어 준 선생님의 교단엔 아주 특별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김경민 선생님이 꿈을 이루기까지 그녀의 눈이 되어 준 안내견 미담이다. 동화 제목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는 선생님이 꿈을 이루는 데 당연 일등 공신이었던 미담이를 말하는 것. 이 책을 쓴 윤수천 선생님은 인터뷰를 하면서도 ‘인간은 참 대단한 존재구나!’ 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고, 이 두 친구의 모습에 쓰면서 여러 번 가슴이 먹먹하여 손을 멈춰야 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꿈을 가진 한 사람과 안내견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가슴에 희망과 꿈을 심어 주고, 특히 어려운 처지나 환경 속에서도 꿈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앞을 못 보는 어린이가 절망을 이겨 내고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꿈을 이루기까지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억지로 주입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 동화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3교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에 대해, 이번 4교시에서는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용기’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꿈을 갖고, 그 소중한 꿈을 지켜나가 마침내 꿈을 이루는 사람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에 시달리며 각종 사교육에 떠밀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무엇이 되고 싶은지조차 모르는 친구들이 참으로 많다.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는 선천적으로 심한 녹내장을 안고 태어나 실명을 하게 된 어린 경민이가 절망적인 시각장애의 역경을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꿈인 선생님이 되는 과정을 그려낸 실화로, 꿈을 가진 많은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고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동화이다. 경민이는 세상에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되어 병원에서 녹내장 수술을 받는 등 선천적으로 심한 녹내장을 안고 태어나 어렸을 때 수술을 26번이나 해야 했다. 그런데도 시력이 좋아지기는커녕 13살 때 실명을 하면서 결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엄마의 안내를 받으며 맹학교에 다녀야만 했다. 앞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경민이는 친했던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좋아하는 가수의 얼굴을 볼 수 없는 것은 물론, 더 이상 글자를 쓰는 것이 아닌 손의 촉감만으로 글자를 기억해야 하는 어려운 점자 교육을 받아야 했다.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며 시각장애를 안고 하루하루 어렵게 살아가던 어느 날, 경민이에게 아주 특별한 친구가 나타났다. 그건 바로 안내견 미담이다. 경민이는 미담이를 만나면서 성격도 점점 밝아지고, 경민이의 눈이 되어 주고 늘 곁에서 안전한 길로 이끌어 주는 미담이 덕분에 혼자 어디든 자유롭게 다닐 수 있게 되면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리고 늘 자신을 위해 애쓰는 미담이를 보며 경민이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선생님’의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한다.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경민이는 미담이와 강의를 마치고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음식점에 가는데, 식당 주인이 미담이를 보며 식당에 개를 들이면 안 된다고 개를 밖에 두라며 난색을 표하는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김경민 선생님과 안내견 미담이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경민이의 아주 특별한 친구』. 이 책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은 다시 한 번 꿈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담이도 어엿하게 교육을 받은 안내견학교가 있어요 동화 속에서 경민이의 눈이 되어 늘 한결같이 지켜 준 미담이. 미담이는 경민이가 어디를 가든 경민이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학교 학생들이나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한테까지도 인기 있는 아주 멋진 개다. 이런 안내견들에게도 실제 교육을 해 주는 학교가 있다. 바로 삼성화재안내견학교이다.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세계안내견협회 정회원으로, 1994년 첫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분양한 후, 약 10마리 정도의 안내견을 매년 시각장애인들에게 무료로 분양하는 안내견 양성기관이다. 안내견의 탄생부터 가정에서 1년간 맡아 사회화 과정을 기르는 ‘퍼피워킹(Puppy Walking)’, 안내견의 임무를 마친 은퇴견을 자원봉사자 가정에서 지내도록 하는 ‘은퇴견 홈케어’ 등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더 많은 자원봉사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및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들의 밑바탕에는 생명 존중과 동물애호사상이 깔려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우수한 안내견을 기르고 무료로 분양하는 삼성화재안내견학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삶과 재활을 도우며, 안내견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기관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이 따뜻하게 변해 가고,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되는 게 아닐까? 더 많은 안내견들이 시각장애인들의 눈이 되어 준다면, 어려운 환경이지만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치는 제2, 제3의 김경민 선생님 같은 분이 더 많이 나타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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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하나.’라는 생각으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화합
이제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쉽게 외국인을 만날 수 있다.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만큼 우리 사회의 다문화가정도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데, 여러 지역에 걸쳐 증가된 수만큼이나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 분명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이웃인데도 단지 겉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견을 갖고 차별을 당하는 것은 무척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이 시점에 다른 문화를 포용하고 배려하고 화합하여 ‘다문화’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동화 [형, 나를 지켜 줘!]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우리 아이들이 다문화 사회에서 잘 자라게 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여러 문화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바탕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올바른 가치관을 세우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운다면 다문화 사회에서 바른 어른으로 자라날 수 있다. 오랫동안 다문화학교에서 글쓰기를 지도하면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박현숙 선생님은 현장감을 살린 생생한 언어로 그려낸 동화 [형, 나를 지켜 줘!]를 통해 올바른 다문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맛깔스러운 동화에 흠뻑 빠져 재미있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아이들은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문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인종이 다를 뿐, 같은 나라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 하나로 합해지는 법을. 피부색은 달라도 끈끈한 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누엔과 성민 형제의 우애 깊은 이야기 북스토리아이의 "소중한 가치 학교"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배우고 익혀야 할 소중한 가치들을 묶어,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느끼고 가슴에 담아 두게 하는 데 중점을 둔 창작 동화이다. 첫 번째 1교시에서는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와 예절’에 대해, 2교시에서는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대해, 3교시에서는 ‘에너지 절약과 실천’에 대해, 4교시에서는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용기’에 대해, 이번 5교시에서는 ‘다문화 사회의 진정한 화합’에 대한 가치를 담았다. 쓰는 말이 다르고 얼굴 생김새가 다르다고, 특히 우리보다 조금 어려운 나라에서 왔다고 그들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편견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사는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 누엔도 주위 친구들의 차가운 시선과 놀림을 받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마음의 상처가 난 경우다. 동화 [형, 나를 지켜 줘]의 주인공인 성민이는 아빠가 필리핀 새엄마와 재혼을 하면서 필리핀에서 온 형, 누엔이 생겼다. 필리핀에서 할머니와 살던 누엔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갑자기 한국에 오게 되었지만, 엄마가 없을 때보다 필리핀 새엄마로 인해 화목하고 따뜻한 가정이 되었기 때문에 성민이는 누엔 형과도 잘 지내고, 적응하느라 힘든 누엔을 곁에서 돕는다. 그런데 누엔이 같은 반 정육점 집 아들인 학교 짱 경돌이의 괴롭힘을 받게 된다. 경돌이 동생인 경식이와 한 반인 성민이는 형 누엔을 안타까워하면서 경식이와 자주 싸우게 된다. 누엔은 덩치는 크지만, 한국말이 서툴러 경돌이의 괴롭힘을 당하다 억울한 도둑 누명까지 쓰게 되자, 끝내 집을 나가버린다. 그러자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으로까지 번져 억울한 누엔 엄마는 정육점 집 경돌이 엄마에게 달려가고 한바탕 입씨름을 하기에 이르게 된다. 한편 성민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놀이터에 가게 된다. 그러면서 선생님도 다문화가정 사람이었다는 비밀도 알게 되고, 그곳에서 밝은 표정의 아이들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선생님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누엔과 성민이 앞에 다시 경돌이 형제의 괴롭힘이 시작되는데……. 동화 [형, 나를 지켜 줘]는 다문화가정 아이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을 대하는 다른 가정의 부모, 그리고 아이들의 심정이 솔직 담백하고 현장감 있게 담겨 있다. 누엔과 성민이는 똘똘 뭉쳐 서로를 보디가드처럼 지켜 주고, 어른들의 도움으로 몸싸움이 아닌 공평한 요리 대결로 용감하게 경돌이 형제에게 맞선다. 절대 합해지지 않을 것 같았던 고집스러운 아이들조차 서로 다른 차이를 인정하고 새로운 화해를 시도하면서 하나로 합해지는 법을 알아가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나와 다른 이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들을 내 친구로 보듬어 안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