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 4
구슬의 미래
김혜정
위즈덤하우스 2025.04.09.
베스트
국내도서 153위 국내도서 top100 4주
가격
14,500
10 13,050
크레마머니 최대혜택가?
11,550원
YES포인트?
72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시리즈 5

이 상품의 시리즈 알림신청
뷰타입 변경

텍스트T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등장인물
프롤로그 1 : 령의 뜻
프롤로그 2 : 전야제

1부 변화

결혼식
새 가족
구슬의 책임


2부 너와 나의 거리

서희와 휴
고백
슬픔
미래가 오다

3부 야호랑 커밍아웃

위기
새로운 시대
다시 찾아온 미래
걱정 대 기대

4부 구슬의 선택

가짜 야호
속아 줄게
다리 놓기

에필로그 : 서우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1983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책,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십 대 시절부터 공모전에 도전해 100여 번 떨어진 후 작가가 된 성공한 이야기 덕후. 지금도 1년에 책 150권, 영화 100편, 드라마 30개를 보며 이야기에 빠져 산다. 고민 많고 혼란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보냈기에,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크다. 그래서 ‘십 대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디어 시스터』 등의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
1983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책, 드라마, 영화를 좋아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십 대 시절부터 공모전에 도전해 100여 번 떨어진 후 작가가 된 성공한 이야기 덕후. 지금도 1년에 책 150권, 영화 100편, 드라마 30개를 보며 이야기에 빠져 산다. 고민 많고 혼란스러운 청소년 시절을 보냈기에,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아주 크다. 그래서 ‘십 대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성장담을 쓰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하이킹 걸즈』, 『판타스틱걸』(드라마 「안녕, 나야」 원작), 『다이어트 학교』, 『학교 안에서』, 『디어 시스터』 등의 청소년 소설과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맞아언니 상담소』, 「헌터걸」 시리즈, 『공룡 친구 꼬미』, 『내 주머니 속의 도로시』 등의 동화를 썼다. 요즘은 판타지보다 더 판타지 같은 현실을 살아가며 판타지 장르에 관심을 두고 있다.

김혜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85g | 145*220*14mm
ISBN13
9791171713769

책 속으로

“당연히 가야지요. 야호와 호랑의 결혼이라니. 살다 보니 이런 일도 다 생기네요.”
그 말에 다들 웃었다. 서로 전쟁이나 할 줄 알았지 함께 축하할 날이 올 줄은 몰랐으니까. 오늘 결혼식에는 한국에 있는 야호와 호랑 들이 대부분 참석하기로 했다. 원래 엄마와 선은 몇몇 친한 지인을 불러 작게 결혼식을 치르려고 했지만, 결혼 소식을 알게 된 야호와 호랑 들이 이 특별한 행사에 빠질 수 없다며 다들 오고 싶어 했다. 결국 범녀가 소유한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치르기로 했고, 그래서 예상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커졌다.
--- p.16

눈앞에 할머니와 엄마가 보였다. 둘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할머니와 엄마는 울고 있었다. 둘은 방금 전까지 한복과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언제 옷을 갈아입었는지 평상복 차림이었다. 가을은 할머니와 엄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하지만 둘은 가을을 전혀 보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가을아, 안 돼.”
“제발, 제발, 가을아.”
할머니와 엄마가 슬픈 목소리로 가을을 불렀다. 엄마는 가슴을 부여잡은 채 눈물을 흘렸고 할머니도 몹시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서 있었다. 가을이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순간 다시 주변이 어두워졌다가 밝아졌다.
--- pp.28-29

“삼촌 보니까 용기가 생겨. 삼촌은 계속 이모 그리워했거든. 이모는 모르겠지만 이모 곁을 맴돌았어. 하지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서 나타나지 못한 거야. 만약 지금까지 삼촌이 이모한테 고백하지 않았으면 결혼이 다 뭐야? 둘은 이어지지 않았을 거잖아.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용기라고!”
유정이 두 주먹을 쥐고 확신에 가득 차서 말했다. 영원히 사는 이들도 있는데 영원한 사랑이라고 왜 없을까. 내가 하지 못한다고 남까지 못 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유정아, 하고 싶은 대로 해. 나는 너를 응원할 거야.”
가을은 수수의 현실보다는 유정의 낭만을 더 믿고 싶었다.
--- p.36

“웅녀 님이 동물이었던 우리에게 구슬을 준 이유는 이 세계의 안녕을 위해서였습니다. 단군을 위해 인간 편에 서려던 것도 자신의 뿌리인 동물만을 지키려는 것도 아니라 이 세상의 보존을 위해서였습니다. 구슬을 가진 우리에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책임이 있어요. 이 책임을 언제나 기억하고 살아야 해요.”
진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 온 활동을 소개했다. 동물 보호뿐만 아니라 핵과 전쟁을 반대하는 운동까지 꾸준히 세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일해 왔다. 물론 진 혼자서 한 일은 아니었다. 그 모든 일을 도호와 함께했다.
--- p.39

가을은 야호족이 된 이후의 삶을 떠올려 봤다. 인간과 다른 종족이라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오백 년을 넘게 도망 다니기만 했다. 왜 도망쳐야 하는지 누구에게도 진지하게 묻지 않았다. 단순히 인간이 싫어할 거라 생각해서 그랬을 뿐이다. 들키게 되면 인간은 괴물이라고 생각하는 존재를 가만두지 않을 테니까.
“계속 이름 안 바꾸고 쭉 살면 좋긴 하겠다. 나도 가끔은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유정이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가을은 유정의 말에 동의했다. 가을은 지금 가을로 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이름을 바꿔야 한다.
--- p.64

“이건 인간을 위한 것만이 아니야.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해. 숨는 건 죄를 지은 자들이나 하는 행동이야. 우리가 스스로 숨었기 때문에 이상한 존재가 된 것일 수도 있어. 우리가 당당하게 정체를 드러내면 더 이상 인간은 우리를 함부로 해치지 못할 거야.”
이제까지 가을은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인간에게 밝힌 적이 없다. 신우에게는 어쩔 수 없이 들켜서 정체를 드러냈는데 신우는 꽤 놀라긴 했지만 잘 받아들였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신우 같지는 않다. 야호랑이 평범한 인간이 아님을 알게 된 인간들 대부분은 야호랑을 쫓아내거나 해치려고 했다. 그러나 율은 우리가 지레 겁먹고 계속 숨었기 때문에 인간이 야호랑을 기피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 p.144

출판사 리뷰

『오백 년째 열다섯』 전4권 드디어 완간!
십 대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으로
청소년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2024 아산시 올해의 한 책
2024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4 예스24 청소년 선정도서 365선
2023-2024 책씨앗 최고의 책 (청소년 분야)
2023 아침독서 추천도서
2023 용인시 올해의 책
2023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2022교보문고 청소년 분야 베스트 3위
2022 전국도서관대회 사서들이 뽑은 사서 베스트 21선
2022 출판인이 뽑은 올해의 책
2022 KBBY가 주목한 아동청소년책
202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2022 책따세 여름 추천도서
2022 책씨앗 청소년 주제별 추천도서
202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서&또래 추천도서

22년 1월에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청소년 문학으로서 독보적인 역사를 써 온 『오백 년째 열다섯』이 4권을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 책은 첫 권이 출간되자마자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새로운 판타지’로 평가받으며 다음 권에 대한 독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다. 일 년에 100여 개가 넘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강연을 통해 수천 명의 독자를 직접 만나 온 김혜정 작가는 독자들의 격려와 지지를 자양분 삼아 매년 봄에 다음 이야기를 선보였으며, 매 권마다 ‘손에서 뗄 수 없을 만큼 재미있는 책’, ‘계속 생각나는 책’, ‘다음 권이 기다려지는 책’이라는 뜨거운 찬사가 쏟아졌다. 독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억지 성장이나 교훈을 강요하지 않고 순수하게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이제 『오백 년째 열다섯 4 구슬의 미래』로 독자들이 기대했던 가장 완벽한 결말을 선보인다.

『오백 년째 열다섯』을 좋아해 주고 아껴 주는 독자님들을 많이 만났어요. 각 권을 수십 번 읽었다는 독자님, 친구들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는 독자님, 가족이 함께 읽는다는 독자님, 다음 권이 무사히 나와야 한다며 제 건강을 기도해 준 독자님.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4권까지 쓸 수 있었어요. 가을의 시간이 흐를 수 있도록 만든 건 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에요. _작가의 말 중에서

“야호랑의 정체를 당당하게 드러내면
더 이상 우리를 함부로 해칠 수 없을 거야!”
야호랑을 지키기 위한 가을의 고군분투!


인간들 속에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야호랑은 정체가 발각될 때마다 괴물로 몰려 고통을 당해 왔다. 가을은 이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여는데, 야호랑의 정체를 아는 인간 모두에게 위구슬을 먹여 기억을 없애자는 결정이 난다. 가을은 인간 남자 친구인 신우와 언젠가는 헤어져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방식으로 신우의 기억에서 사라지고 싶지 않다.

그때 인간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킹메이커로 활약했던 종야호 율이 야호랑의 정체를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자는 제안을 한다. 가을은 보수적인 본야호와 본호랑이 반대할 거라고 예상하지만 야호랑들은 율의 제안을 받아들여 커밍아웃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구슬 완전체를 얻고 나서 미래를 보게 된 가을은 커밍아웃 프로젝트가 야호랑을 없애기 위한 계략임을 알게 되는데……. 야호랑을 지키기 위한 가을의 활약이 다시 한번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구슬이 있든 없든 너는 너야!”
최초 구슬의 주인 가을의 마지막 선택


가을은 오백 년 전 덫에 걸린 한 여우를 구한다. 그 여우는 바로 최초의 야호인 령이다. 령은 가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가진 최초의 구슬을 내어 주는 바람에 죽임을 당한다. 가을은 자신 때문에 령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야호와 호랑을 야호랑으로 통합하면서 령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낸다. 이후 야호랑의 원호로서 야호랑이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시대를 이끈다. 하지만 야호랑의 정체를 세상에 밝히자는 율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야호랑을 가장 큰 위기에 놓이게 한다. 이제 가을은 야호랑의 미래와 가장 소중한 이를 지키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십 대 주인공 가을의 눈부신 성장담이자 우리 신화와 옛이야기에서 탄생한 새로운 종족 야호랑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 이야기에서 야호랑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령이 가을에게 왜 최초의 구슬을 내어 주었는지 숨겨진 이야기를 드러내며 가장 완벽한 결말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마무리되지만 또 다른 삶을 얻은 가을은 독자들과 함께 계속 성장할 것이다.

리뷰/한줄평5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AI 리뷰가 도움이 되었나요? 좋아요0 아쉬워요0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선택한 상품
13,050
1 1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