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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그림자 극장 ……… 6쪽
열세 번째 그림자: 빛의 구슬 1. 샛별 도서관 ……… 12쪽 2. 민재의 변명 ……… 20쪽 3. 암랑과 재이 ……… 30쪽 4. 암랑의 은신처 ……… 39쪽 5. 재회 ……… 51쪽 열네 번째 그림자: 바다를 품은 뿔소라 1. 돌아온 재이 ……… 58쪽 2. 어부 할아버지와 호영이 ……… 67쪽 3. 암랑의 이빨 자국 ……… 79쪽 4. 이별 준비 ……… 87쪽 5. 깨어난 암랑 ……… 95쪽 열다섯 번째 그림자: 시작을 알리는 딸랑이 종 1. 암랑의 습격 ……… 106쪽 2. 검은 구슬 ……… 114쪽 3. 재오의 능력 ……… 125쪽 4. 대격돌 ……… 134쪽 5. 새로운 시작 ……… 147쪽 홍청록의 일상 툰 ……… 158쪽 작가의 말 ……… 16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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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재오와 세희, 홍, 청, 록이 샛별 도서관에 도착했다. 초토화된 도서관을 보며 이미 암랑이 왔음을 직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재이와 암랑은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청이 바닥에 떨어진 두 동강 난 지팡이 그림자를 주워서 재오에게 보여 주었다. “암랑이 이미 재이를 데려간 것 같아…….” 재오는 청의 손바닥에서 힘없이 흘러내리는 지팡이 그림자를 보며 울부짖었다. “안 돼……. 재이야!” --- pp.18~19 “너무해.” “뭐?” “너한테 너무하잖아. 어떻게 태어나자마자 버릴 수가 있어? 검다는 이유만으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사람들은 그런 말도 안 되는 예언을 왜 믿는 거야?” 암랑은 재이가 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당황스러웠다. 누군가 자기를 위해서 울어 주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게 무슨 감정인지 암랑은 알 수가 없었다. --- pp.44~45 문득 재오도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만약 그 예언이 없었다면, 그래서 암랑이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과연 빛의 구슬을 훔쳤을까?” 세희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정재오, 암랑 때문에 재이가 그림자로 변했었는데도 그런 말이 나와?” --- p.77 암랑 역시 멀리서도 빛의 수호자를 알아보았다. 저놈들과 상대하기 위해 얼마나 오래 참아 왔던가. 풍요롭고 따뜻한 곳에서만 살아온 자들은 회색 숲이 어떤 곳인지 짐작도 하지 못한다. 고통스러웠던 그간의 일들이 떠오르자 분노가 치밀었다. 암랑의 몸을 감싸던 모래바람이 더욱 거세게 소용돌이쳤다. 암랑이 한 걸음씩 내디딜 때마다 몸에서 들개만 한 늑대 분신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청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암랑이 늑대 분신을 끝도 없이 만들어 내고 있어.” 늑대 분신은 금세 수십 마리로 불어났다. --- p.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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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그림자를 파는 곳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 완결편 출간 “초등학생의 독서 습관을 잡기 좋은 한국 판타지 동화” “아이가 먼저 다음 권을 찾게 되는 책”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달빛 그림자 가게」 시리즈가 5권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4권에서는 재이가 남긴 지팡이 그림자를 단서로 재오와 친구들이 재이를 찾기 위한 수색에 나서고, 5권에서는 마침내 재이와 재오가 재회하지만 빛의 구슬을 삼킨 암랑이 햇무리 마을을 습격하면서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는다. 이번 마지막 권에서는 그간 그림자의 모습으로만 등장했던 홍, 청, 록의 진짜 모습이 공개되고, 지금까지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만난 손님들까지 총출동해 시리즈의 피날레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너희도 이 세계에서는 재앙일 뿐이구나.” 맹목적 편견과 차별을 향한 암랑의 마지막 절규 암랑과 마지막 결투를 준비하던 중, 재오는 빛의 세계에 전해 내려오는 예언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암흑 같은 짐승이 밤을 가져오리라.”라는 예언이 없었다면, 암랑은 빛의 구슬을 탐냈을까? 암랑을 사악한 존재로 만든 것은 어쩌면 맹목적으로 예언을 신봉한 빛의 세계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자신을 편견 없이 바라봐 준 재이에게 마음을 열고 우정을 나누는 암랑의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암랑을 향한 편견과 두려움을 내려놓게 한다. 빛으로 가득했던 세계에 어둠이 찾아온 책임이 암랑만이 아닌 모두에게 있었음을 깨달은 빛의 수호자들은 마지막 순간,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그 답은 마지막 장에서 밝혀진다. 따뜻한 여운을 남기고 새로이 시작하는 달빛 그림자 가게 달빛 그림자 가게에는 다양한 고민을 지닌 손님들이 찾아왔다. 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 동생, 용기 내 고백하고 싶은 아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친구, 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엄마까지. 그때마다 재오와 세희는 꼭 맞는 그림자를 골라 주며 손님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마지막 권에서도 한 꼬마 손님이 달빛 그림자 가게를 찾아온다. 멀리 떨어진 고향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찾으러 온 이 손님의 사연은 재오와 세희에게도 빛의 수호자들과의 이별이 다가왔음을 일깨운다. 암랑과의 결투가 끝난 뒤 빛의 수호자들은 달빛 그림자 가게를 떠나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게 될까? 재오와 세희는 빛의 수호자들 덕분에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도 함께 힘을 모으면 헤쳐 나갈 수 있음을 배우며 한층 성장했다. 독자들은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앞으로 재오와 친구들이 달빛 그림자 가게에서 어떤 새로운 손님을 만날지 상상하고 응원하게 될 것이다. 그림자를 잘라 수집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심사위원단의 찬사를 받은 K-모험 판타지 「달빛 그림자 가게」는 ‘몰래 자른 그림자를 수집할 수 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스스로 움직이고 알록달록한 빛깔을 내는 그림자의 모습은 기존의 상식을 깨뜨리며 독자들을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다. 이 시리즈는 CJ문화재단에서 이야기꾼의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모 ‘프로젝트S’의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선정된 이야기를 원저작자 김우수와 동화 작가 정은경이 함께 동화로 다듬은 작품이다. 그림자를 사고판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함께 개성 있고 입체적인 캐릭터, 짜임새 있게 구성한 세계관으로 독자들은 이야기 속에 푹 빠지는 독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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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크고 작은 상처를 다루면서 그림자 속에 더 큰 모험의 실마리를 감춰 놓은 책.” - 허교범 (『스무고개 탐정』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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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빠져들게 만드는 이런 이야기를 기다렸다.
영상과 학습 만화에 익숙한 친구들도 텍스트 읽기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책!” - 이은경 (유튜브 ‘슬기로운초등생활’ 운영, 자녀교육전문가, 전 초등 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