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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 Nikolayevich Tolstoy,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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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지.' 안나는 가슴 속에서 솟구쳐오르는 막연한 분노와 복수심으로 이층까지 단 본에 뛰어올라갔다. '나 혼자서 그 사람이 있는 곳으로 가자. 영원히 이별하기전에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해버리자. 나는 이제까지 이처럼 누군가를 미워해 본 적이 없어!' 안나는 생각했다. 모자걸이에 걸려있는 그의 모자를 보자, 안나는 혐오감 때문에 몸서리가 쳐졌다. 안나는 그의 전보가 자신의 전보에 대한 답장이며, 편지는 아직 받아보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은 미쳐 하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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