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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여라, 불사조! - 14
2. 2학년 5반 까마 귀신 - 27 3. 체육관 계단 귀신 - 47 4. 저주에 걸린 마고초등학교 - 81 5. 그 이름을 부르는 대로 - 90 글쓴이의 말 - 112 심사 위원의 말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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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 귀신부터 이무기까지 마고초등학교에 살아 숨 쉬는 미스터리를 찾아라!
미스터리에 다가가기 위한 첫 단추는 미스터리를 모으는 일! 호기심이 두려움을 이긴다고 했던가. 미스터리 체험반은 마고초등학교에 떠도는 수상한 소문을 모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매일같이 2학년 5반의 학용품을 훔쳐 가는 까마귀 같은 까마 귀신, 체육관 앞 계단에 웅크리고 앉아 아이들을 넘어뜨리는 계단 귀신, 중요한 학교 행사 때마다 비를 뿌리는 이무기가 미스터리 체험반의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귀신들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진 아이들 앞에 등장한 건 유령희 선생님의 수상한 장바구니! 세계를 여행하며 사 모은 물건들로 귀신을 부를 수 있다는데……. 과거를 볼 수 있는 돋보기안경, 동물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헤드폰 등으로 귀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까? 두려움을 이겨 내고 미스터리에 다가간 아이들이 마주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귀신과 저주라는 이름의 미스터리를 대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시선이 뭉클한 감동을 전한다. “귀신들아, 비밀을 말해 줘!” 저주를 푸는 ‘불사조’만의 열쇠 ‘불사조’ 아이들의 눈에 비친 귀신은 어떤 존재일까? 유독 겁이 많던 6학년 소린이를 비롯한 아이들은 정작 귀신을 만나자 그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자신들이 귀신을 무서워하는 만큼 귀신에게도 자신들이 낯설고 두려운 존재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제야 전쟁터에 끌려 나간 학도병 귀신,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진 귀신, 누군가 이름을 불러 주기를 기약 없이 기다리는 이무기 등이 마음에 품은 저마다의 상처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나는 귀신을 보면 기절할 줄 알았거든. 알고 보니 겁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진짜 무서운 건 전쟁을 일으킨 사람들이지, 슬프게 희생당한 사람들이 아니잖아.” 학도병 귀신의 사연을 듣고 꺼낸 소린 언니의 말처럼 혹시 우리도 두려움에 가려 미처 들여다보지 못한 진실은 없을까? 주위를 둘러보자. 오해가 미스터리를 낳지 않도록. ‘심사 위원의 말’ 중에서 미체반의 불사조들은 가장 어린이다운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모른 척하지 않고 궁금해하며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유를 찾아 나섭니다. 미스터리를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스터리의 탄생 배경입니다. 불사조들은 학도병 귀신과 강아지 귀신, 이무기를 만나며 다른 사람의 아픔과 상처에 대해 생각하고 공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해 나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