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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일도 모르는데
2. 이름 없는 세계를 향해 3. 유구리라는 동네 안에서 4. 낯설고 긴 놀이, 복많네 5. 유구리라는 세계에 기대어 6. 그때 가봐서 아니면 7. 나에게, 지금이라는 세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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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안정적으로 보였던 활동의 시기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불확정적인 미래를 인정하며 나에게도 사건이 되는 선택을 해봤던 과정이 과연 문화적, 예술적이기도 한지 스스로 되묻고 싶기도 하다. 문화나 예술을 다루는 누군가의 뒷면, 아니 일상에는 얕은 욕심도 있고 작은 생명도 있고 애매한 마음도 있고 어쩔 수 없는 선택도 있는데 그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기획서의 내용보다 더 재미있고도 끈질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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