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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등장인물 소개 인성이의 창업가 아이디어 노트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잘하는 걸 더 잘하면 되지! 우리도 초등 사업가 경제 교육 주간이 생겼어요 두둥! 교실 무역 서바이벌의 시작 솔직하게 말해서 우린 망했어 빠르게 싸게 좋아 보이게 이건 불공정 무역이야 무역을 하면 다 좋은 줄 알았는데… 무역의 그늘, 우리가 배운 것들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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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개 반이 창업하면서 시장이 커졌습니다. 경쟁자도 생겼습니다.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마주하는 경제 상황도 복잡해집니다. 가격은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 광고는 어디까지 해도 될까요? 다른 반과 협력할까요, 경쟁할까요? 아이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을 읽는 우리 친구들도 ‘나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 이런 고민을 하는 바로 그 순간 진짜 경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경제는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선택도, 그 결과도 다양할 거예요. 우리 친구들은 이미 용돈을 받아서 필요한 물건을 사거나 저금통에 모으면서 경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수학과 사회 시간에 경제를 다루기는 하지만, 실제로 여러 사람과 거래하고 경쟁하는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진정한 기업가 정신을 배우려면 직접 부딪혀보는 경험이 필요하죠. --- 「들어가는 글」 중에서 “이건 내가 정리한 창업 계획서야. 아이디어는 수집했는데,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해. 지금부터 아이디어를 정리해서 실제 판매 계획을 세워보자.” 인성이가 슬러시를 판매하며 느꼈던 아쉬웠던 점에 대해 적힌 노트의 다른 페이지를 보여줬다. “이건 슬러시 판매할 때 생겼던 문제점을 기록한 거야.” “슬러시 팔았을 때 문제가 있었어?” “슬러시 팔면서 어려웠던 점은 당연히 있었지.” “잘 팔리고 재밌어 보였는데….” 리나와 반 친구들은 인성이의 말이 잘 이해되지 않았다. 리나가 궁금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뭔데?” “플라스틱 통을 계속 흔들어야 해서? 작년에 슬러시 사 먹을 때 보니까 엄청 힘들겠더라.” “파는 게 힘들지 않았어? ‘맛있어요, 어서 오세요’ 이러면서 손님을 불러야 하잖아.” “혹시 같이 한 애들이랑 싸우거나 그런 거 아니야?” “아니,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이걸 알아야 비누 판매 계획을 더 잘할 것 같아서 보여주는 거야.” 인성이가 설명하자 친구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인성이는 슬러시 판매를 하며 아쉬웠던 점을 정리해 두어 내용을 또렷하게 기억했다. 창업가의 노트에는 창업 아이디어와 과정도 적지만, 창업 후의 소감과 아쉬운 점도 남겨 놓는다. 그래야 다음 기회에는 더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잘하는 걸 더 잘하면 되지!」 중에서 무엇이든 수리합니다 1반의 수리 센터는 제일 먼저 창업을 시작해서 5학년 학생들의 관심이 와락 쏠렸다. 1반은 바빴다. 무엇이든 수리합니다는 첫날에만 손님이 많은 줄 알았는데, 다음날에도 줄이 길었다. 리나도 고장 난 샤프를 들고 1반을 찾았다. 리나는 시선을 준영이에게 고정한 채 샤프 양 끝을 손가락으로 잡고 굴리며 기다렸다. “송리나. 샤프 고장 났어?” 드디어 차례가 되어 준영이가 부르자 리나는 신이 났다. “어, 준영아. 내 샤프 좀 봐 줘.” “선후야, 3학년 때 친구 리나야, 이것 좀 잘 수리해 줘.” 준영이는 리나의 손에서 샤프를 집어 들곤 선후에게 맡기고 수리하던 게 끝나지 않은 샤프에 다시 집중했다. “그래. 이리 줘봐. 내가 수리해 줄게.” 리나는 준영이에게 샤프를 맡기려고 긴 시간 줄을 섰는데 엉뚱하게 다른 친구가 수리하게 되어 영 서운했다. --- 「두둥! 교실 무역 서바이벌의 시작」 중에서 “아휴~, 선생님. 저는 오늘 온종일 한 개 겨우 만들었어요.” “야, 좋겠다. 나는 오늘 다 완성할 수 있을까?” “녀석들! 진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들고 있었구나. 열심히 만들서 어서 제품을 완성하도록! 선생님이 손님 많이 데리고 올게.” “네…. 선생님. 잉, 군데 이걸 언제 다 만들어. 어휴~” 반 친구들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키링을 만드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키링을 빨리 만드는 방법이 없을지 장우는 속상했다. 담임 선생님이 나가자, 키링을 만들고 있던 반 친구가 장우에게 말을 걸었다. “장우야, 우리 남은 재료만큼만 키링을 만들어서 팔고 다른 걸로 창업하면 어떨까?” “그래, 그게 더 나을 것 같아.” 장우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반 친구들이 제안했다. “우리 지금까지 키링 만들기에 들인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아?” 장우가 힘들게 만들어놓은 키링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그 시간과 노력이 아깝다고 앞으로도 계속 키링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 「솔직하게 말해서 우린 망했어」 중에서 만들다 남은 부스러기 에너지바 조각을 먹고 있는 4반 친구들. 에너지바는 예상보다 잘 팔리지 않았다. “우리 에너지바, 정말 맛있지?” “응. 근데 왜 안 팔릴까?” 은효와 태림이, 4반 판매팀은 판매량을 확인해 봤다. “우리가 5일 동안 총 25개 만들어서 그동안 10개를 팔았어. 못 팔고 남은 재고는 15개.” 태림이가 기록한 것을 읽어주자, 아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원가도 확인! 재료는 총 260초코를 썼고, 그중 절반으로 25개를 만든 거야. 그러니까 1개당 원가는 130 ÷ 25 = 5.2초코. 지금까지 매출은 10개 × 20초코 = 200초코, 팔린 10개의 원가는 10 × 5.2 = 52초코. 그래서 수익은 148초코.” “그럼, 다음 5일 동안 목표는?” 은효가 물었다. “재고 15개 전량 소진! 하루 3개씩이야.” 태림이가 멋쩍어하며 대답했다. “다 팔면 1차 총매출은 25개 × 20초코 = 500초코, 원가 130초코니까 예상 이익 370초코. 괜찮지?” “참, 그런데 애들아? 내 친구가 그러는데, 우리 에너지바를 먹으면 맛있지만 그냥 보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 않는데.” “아, 그래? 그럼, 우리 포장지를 바꿔볼까?” “그러자. 맛있어 보이면 많이 살 거야. 그게 문제였어.” “맞아. 우리는 제품 차별화가 필요해.” --- 「솔직하게 말해서 우린 망했어」 중에서 그냥 돌아가거나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이 늘어나자, 결국 은효가 5반 교실로 찾아왔다. “지안아, 우리 반에서 쿠폰을 받아서 캐리커처 그리려는 손님에게 왜 기다리라고만 하는 거야? 쿠폰 손님은 차별하냐고 그러던데?” 얼굴이 빨개진 은효가 빠른 속도로 지안이에게 물었다 . “엇, 그게. 그러니까….” 지안이가 당황해서 말을 잇지 못하자 민재가 나섰다 . “그게 다 이유가 있어! 은효야, 쿠폰을 들고 온 손님들이 요구하는 게 많아.” “뭐? 무슨 요구를 하는데? 오히려 요구를 하는 건 5반이잖아. 기다리라고만 말했잖아.” “아니, 그게 아니고….” “그러지 말고 쿠폰 들고 온 손님은 먼저 그려줘.” “그건 안 되지! 그럼 완전 차별하는 거잖아. 쿠폰 없이 온 친구들한테 미안하잖아.” “우리 반 덕분에 너희 반 손님이 늘어난 건 사실이잖아.” 얼굴이 빨개져서 당황하던 지안이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서있었다. 민재는 큰 목소리로 말했다. “야, 우리도 창업해서 하는 건데 이건 너무하잖아!” “그렇게 안 해주면 어쩔 수 없어. 너희 반과 더 이상 협업할 수가 없어.” 5반 아이들은 불공평하다면서 4반의 요구를 거절했다. 결국 4반과 5반의 협력은 끊어졌다. --- 「이건 불공정 무역이야」 중에서 “야, 김장우! 나 좀 보자.” 장우는 준영이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너희 반은 왜 우리 반을 따라 하는 거야? 물건 수리는 우리 반 원조야!” 준영이는 신경질적으로 장우에게 말했다. “원조가 어딨어? 그리고 준영아, 따라 한 게 아니야. 우리도 기회비용을 따져서 시작한 창업이야.” 장우는 준영이의 반응에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말했다. “솔직히 베낀 거잖아.” 준영이 베꼈다는 말에 장우가 화가 났다. “그게 무슨 소리야? 너희 반만 수리하라는 법 있어? 우리 반에도 기술 좋은 친구들이 많아. 샤프 고치는 게 아주 쉽대! 그래서 수리 비용도 저렴하게 받는 거라고! 왜?” 준영이는 화가 나서 장우의 어깨를 꽉 잡았다. 4학년 때는 장우가 준영이보다 키가 컸는데, 어느새 장우보다 키가 큰 준영이다. 장우도 준영이 어깨를 잡았다.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4학년 때는 장난스럽게 마주치던 눈빛이 이제는 불꽃이 튀는 것 같았다. 준영이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장우도 주먹을 꽉 쥐었다. 그때 시현이가 두 사람 사이로 끼어들었다. “잠깐! 장우야! 준영아! 이렇게 싸우면 어떻게 해?” --- 「이건 불공정 무역이야」 중에서 결국 5학년 전체가 서서히 둘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한쪽은 4반-1반, 그리고 한쪽은 5반-3반. 2반은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한 채 갈팡질팡했다. “너희는 우리 편이야, 쟤네 편이야? 비누를 팔려면 한쪽을 선택해.” 갈등이 깊어질수록 각 반은 더욱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4반-1반 연합과 5반-3반 연합으로 나뉜 상태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속한 편의 반에서만 물건을 사야 했다. 문제는 곧 나타났다. “내 샤프가 고장 났는데….” “3반이 더 싸게 고쳐준다며?” “안 돼. 우리랑 다른 편이잖아.” “배고픈데 에너지바 먹고 싶다.” “그래도 4반에 가면 안 돼!” 불편함은 점점 커졌다. 이제는 서로 물건을 사지도, 팔지도 않았다. 모든 반의 수익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러다 5학년 전체가 파산하는 거 아냐? 장사가 잘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 봐….” “창업 아이디어로 장사가 잘하길 바랐는데, 오히려 다 망가지고 있잖아.” “「무역하는 학교」가 편 가르기 싸움이 된 거 같아.” 인성이와 은효, 장우는 각자의 반에서 같은 걱정을 하고 있었다. 서로 도우며 잘해보자고 시작한 활동이 이제는 반 사이를 갈라놓고 있었다. 인성이가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우리 모두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 --- 「무역을 하면 다 좋은 줄 알았는데…」 중에서 “저희 2반은 비누를 만들어서 팔았습니다. 귀여운 모양에 색과 향을 다르게 만든 자그마한 수제 비누인데요. 음…, 숏폼 마케팅을 하면서 문제가 좀 있었어요….” 인성이는 씩씩하게 대답하다가 마지막 말이 흐려졌다. 비누를 살펴보던 교장선생님이 물었다. “어떤 점이 문제였나요?” “비누를 과장해서 광고했어요. ‘피부가 좋아지는 성분이 있다’라고 자막을 넣어서 숏폼을 만들었거든요.” 회의실에 있던 아이들이 모두 그 영상을 봤기 때문에 이야기를 듣자마자 킥킥대며 웃었다. “그런 성분이 없는데 그렇게 자막을 넣었다는 건가요? 허허, 이런…. 광고에서 정직함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 사회에서도 허위광고로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솔직하게 말하고 정정했나요?” “아…, 아니요. 사실은….” 인성이가 당황해서 귀까지 빨개진 채 대답을 못 하고 머뭇거리고 있는 리나의 팔꿈치를 쳤다. “어…, 조회수가 많이 나와서 그냥 뒀어요. 그런데 댓글에서 아이들이 항의해서….” 리나는 교장선생님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답했다. “아이고, 또 이런…. 그래서 댓글에다가 뭐라고 답변했나요?” “그 댓글을 삭제했어요. 그러지 말아야 했는데…. 조회수도 칭찬 댓글도 많고 인기가 올라가니까 그 댓글들이 이상해 보였어요. 2반 비누 판매를 방해하는 것으로 보였어요. 제가 잘못한 거 같아요….” 리나가 고개를 푹 숙이고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 「무역의 그늘, 우리가 배운 것들」 중에서 “그래요. 진정한 무역은 서로가 잘하는 것을 교환하면서 모두가 이익을 얻는 거예요.” 이선아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 모두 흥미롭게 듣고 있었다. “그럼, 그동안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건….” 리나가 말을 시작하고 “우리 모두 각자의 반만 생각했던 거예요.” 태림이가 말의 끝을 마쳤다. “다른 반도 잘되어야 우리도 잘 될 수 있는데, 우리 반만 잘되려고 했어요.” 장우가 준영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도 무조건 3반을 이겨야겠다는 생각만 했어요. 3반이 왜 그랬는지 생각해 보지도 않고….”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로 준영이가 말을 끝내고 장우와 눈이 마주쳤다. 장우는 준영이에게 찡긋 웃어줬다. “실제 세계도 마찬가지예요. 국가 간 무역에서도 이런 문제가 계속 생겨요. 그렇다고 무역을 멈추지는 않죠.” --- 「무역의 그늘, 우리가 배운 것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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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사고팔고 거래하며 학교에서 무역하다
아이디어·재능·기술·숏폼 제작까지 풀가동! 우리 반 챌린지 모드 돌입!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해 보고, 물건을 만들고, 직접 판매했던 4학년 1반의 ‘슬러시 사업’이 작은 교실 사업에서 벗어나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무역하는 학교」 경제 교육 주간이 되었다. 5학년이 된 아이들은 어른들만 창업하는 게 아니라 초등학생도 창업할 수 있다며 기대에 부풀어 들썩인다. 5학년 아이들은 “우리 반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건 뭘까?”를 고민하며 학급 회의를 통해 상품 아이디어를 다듬고 제작과 판매, 홍보 계획을 세우며 각오를 다진다. 1반은 무엇이든 수리합니다 수리점, 2반은 수제 비누 판매, 3반은 귀여운 키링, 4반은 맛있는 에너지바, 5반은 그림 실력을 활용한 캐리커처 그려주기 서비스, 이를 기반으로 반과 반 사이의 거래 활동, 즉 ‘교실 간 무역’에 도전한다. 어느 때보다 활기가 넘치는 다섯 개 반의 교실, 과연 순조롭게 무역은 이루어질까? “솔직히 말해서 우린 망했어.” 현실 경제의 흐름 속으로 걸어 들어간 교실 간 무역 기술력이 부족해 물건이 잘 고쳐지지 않고 과장된 광고 문구로 항의를 받는가 하면, 가격을 낮춘 동일한 아이디어가 등장해 교실시장을 흔들고 상품 포장 쓰레기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다. 또 수익을 위해 협업을 시작했지만 반 대 반으로 갈라지는 편 가르기 싸움으로 번져버렸다. 이러다 5학년 전부가 파산하는 건 아닌지 재미있을 줄만 알았던 무역 활동이 이래도 되는 걸까? 과연 어느 반이 진짜 수익을 올릴 수 있고 5학년 각 반은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 이선아 선생님은 사회 교과서에 등장하는 ‘기업과 가계의 생산·소비 활동’ 중 ‘생산’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한계를 넘어보고자 아이들과 함께 ‘슬러시 사업’을 실행했고, 그 경험은 한 학년이 올라간 아이들을 통해 ‘교실 간 무역 활동’으로 이어졌다. 아이들은 각 반의 수익을 위해 열심히 했을 뿐인데 상황은 가격 경쟁, 과장 광고, 독점 등 교실 밖에서 일어나는 현실이 그대로 눈앞에 펼쳐졌다. 그 생생한 경험이 1편 『슬러시 파는 학교』에 이어 2편 『무역하는 학교』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교과서 속 경제 교육을 넘어 모두가 웃고 함께 커가는 무역은 가능할까? 교실 간 거래에서 언젠가는 세상을 움직일 사업가가 될 수 있게 어린이 경제 교육은 대부분 ‘용돈 관리’나 ‘절약’ 같은 소비 중심의 개념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무역하는 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로 정리하고 상대방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경쟁 또는 협력을 통해 실생활과 맞닿은 경제 순환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경제는 서로 경쟁하며 성장하기도 하지만 협력하며 더 크게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경제 원리와 개념을 몸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5학년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고려시대 국제 무역’에 대해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책에 나오는 데로, 배운 데로 현실에서 잘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어디 있다던가!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사소한 생각을 창업 아이디어로 만들고 수익을 위한 적절한 상품과 서비스를 계획하고, 정직한 광고와 정당한 협업을 통해 경쟁하고 필요하다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모두가 웃고 함께 성장하는 무역의 의미를 배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초등 경제동화 우리반 CEO’는 아이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경제적 기반을 갖춘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 개념을 풀어낸 동화 시리즈입니다. 교과서 속 경제 교육을 넘어서 아이들의 실생활 경제활동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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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도 처음부터 완벽한 형태로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 역시 수많은 시도와 조정, 문제 해결의 연속입니다. 제품을 만들고 개선하며 더 나은 가치를 찾는 여정은 결국 세상과 연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무역하는 학교』는 이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합니다. 무역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개념이 아니라 자신이 만든 가치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경험 그 자체입니다. 직접 상품을 만들고,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마주하고, 다시 해결해 나가는 흐름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힘을 얻게 됩니다.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갈 어린 독자들에게 『무역하는 학교』가 든든한 첫걸음이 되리라 믿습니다. - 차광수 (성원애드콕제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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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하는 학교』는 단순한 경제 지식을 넘어 아이들이 실제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될 협상, 경쟁, 협력 그리고 실패와 성장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면 내용의 깊이와 함께 재미도 빠져서는 안 되겠지요.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모두 갖추었습니다. 교실 안에서 펼쳐지는 진짜 같은 경제활동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가격 결정의 원리, 마케팅 전략, 공정 거래의 중요성을 배워갑니다. 『무역하는 학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거래와 협상, 협력과 경쟁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도구들을 재미있게 배우는 특별한 경험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이승민 (『마케팅 때문에 고민입니다』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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