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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애하는 어린이 여러분께
2. 지문은 진짜 답변은 가짜 3. 영화만큼 기발한 현실 4. 협상은 괴테 방식으로 5.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사업 6. 각 분야의 늙은 토끼들 7. 영화가 할 수 있는 것 8. 왕이 된 엄지 소년 9. 조르겐클라인 빌리와 글뤼뷔름헨 빌라 10. 엄지 소년, 엄지 소녀를 만나다 |
Erich Kas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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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나 계속되는 고트하르트 터널 안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용기가 생겼다.
맥스헨이 여자 아이의 귀에 속사였다. "너를 밀헨이라고 부를게." 그러자 여자 아이가 조용히 웃으며 속삭였다. "맥스헨과 밀헨, 소리가 잘 어울린다." "밀헨과 맥스헨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낫겠어. 그게 더 예의에 맞고." 밀헨은 킥킥거렸다. "넌 참 예의바른 신사로구나." 그 순간에 기차는 터널에서 남부 지방의 햇살 한가운데로 들어섰다. 두 아이는 실눈을 뜨며 웃음을 지었다. 밀헨은 놀라워했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 그 아이에게는 이 행복이 아주 새로운 것이었다. --- p.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