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잘 생기고 튼튼한 5cm짜리 사내아이
2. 돋보기와 사다리가 필요한 수업 3. 조그만 돌대가리의 커다란 꿈 하나 4. 조그만 돌대가리의 커다란 꿈 둘 5. 마네킹의 시가 행진 6. 마술사의 소매치기 솜씨 7.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레어릴 8. 짝사랑의 비극 9. 데뷔 공연 10. 사랑에 빠진 무정한 아버지 11. 은방울꽃 향기에 취한 꿈 하나 12. 은방울꽃 향기에 취한 꿈 둘 13. 꿈이 가르쳐 준 것 14. 돈보다 중요한 건 의리 15. 왕이 보낸 요긴한 선물 --- 생략 --- |
Erich Kastner
에리히 캐스트너의 다른 상품
호르스트 렘케의 다른 상품
|
사람들이 엄지 소년이라고 부르는 그 아이는 성냥갑 안에서 잠을 잤다. 그 아이의 원래 이름은 맥스헨 피헬슈타이너이다. 하지만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 나도 그 아이가 말해 주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이다. 내 기억이 틀림없다면, 그 이름을 들은 곳은 런던에 있는 갈런즈 호텔이다. 그것도, 천장에 화려한 빛깔의 새장이 잔뜩 매달려 있는 방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그 짹짹이는 소리라니! 내가, 내가 하는 말도 알아듣지 못할 지경이었다.
--- p.9 |
|
그 사실을 알게 된 광대는 피가 끓었다. 그래서 어느 날 공연이 시작되기 15분 전에 분장실에서 연미복을 바꿔치기 한 것이다! 곡마사의 연미복과 원통 모자를 마술사의 옷걸이에다 걸어 놓고 마술사의 연미복과 모자는 곡마사의 옷걸이에다 걸어 두었다. 그리고 발끝으로 살금살금 분장실을 빠져 나왔다.
갈롭핀스키가 새까만 수말 네로를 타고 공연장으로 뛰어 들어와 말을 우뚝 세운 뒤에 인사를 하려고 원통 모자를 벗는 순간에 모자속에서 흰 토끼 알바가 모래 바닥으로 뛰어내리더니 겁에 질려 돌아 다녔다! 그러자 말도 기겁을 하고 앞발을 쳐들었다. 갈롭핀스키는 말을 안심시키려고 말의 목덜미를 토닥여주었다. 그때에 연미복 왼쪽 소매에서 민나가 튀어나와 날개짓을 하면서 새장 안으로 들어가려고 문 열린 새장이 놓여 있는 조그만 책상을 사방으로 찾아 다녔다. 하지만 책상과 새장은 공연장 그 어디에도 없었다! --- p.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