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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쉬케 경위의 간청
2. 베를린에서 온 편지와 베를린으로 부친 답장 3. 슬슬 활동을 시작하는 에밀 4. 해변 별장 5. 발트 해에서 이루어진 재회 6. 구스타프와 물리 7. 코올스뷔텔에서 본 버라이어티 쇼 8. 세 번째 쌍둥이의 출현 9. 탐정들의 모의 10. 바다와 육지에서 펼친 대모험 11. 여권 검사 12. 선장의 귀환 13. 다음 일처리 14. 진솔한 대화 15. 영화 상영 끝 |
Erich Kas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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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에밀이 다시 등장했다! 우리가 에밀을 마지막으로 본 게, 벌써 이 년 전의 일이다. 그 사이에 에밀은 키가 좀더 컸다. 그리고 감색 외출복도 새로 맞췄다. 긴 바지란 건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에밀이 지금처럼 계속해서 무럭무럭 잘나다면, 내년엔 틀림없이 이 바지를 반바지로 입게 될 것이다. 그 밖에 에밀은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에밀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제 스스로 나서서 일하는 모범생이다. 또 전과 마찬가지로 늘 어머니를 사랑한다. 그리고 이따금, 어머니랑 같이 있을 때면, 조급한 마음에서 이야기한다.
--- p.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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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결정해야겠지. 결단을 내리는 덴 내 생각만 해선 안돼. 그건 정말 나쁜 짓이야. 엄마는 늘 내 염려만 하셨으니까. 엄마는 예쉬케 경위님을 좋아해. 절대 슬픈 빛을 보여선 안돼. 오히려 더 명랑한 척해야지. 엄마가 기뻐할 일을 내가 망칠 순 없어. "
에밀은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몸을 돌려 큰 소리로 말했다. " 전 좋아요, 예쉬케 경위님. " --- p.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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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결정해야겠지. 결단을 내리는 덴 내 생각만 해선 안돼. 그건 정말 나쁜 짓이야. 엄마는 늘 내 염려만 하셨으니까. 엄마는 예쉬케 경위님을 좋아해. 절대 슬픈 빛을 보여선 안돼. 오히려 더 명랑한 척해야지. 엄마가 기뻐할 일을 내가 망칠 순 없어. "
에밀은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몸을 돌려 큰 소리로 말했다. " 전 좋아요, 예쉬케 경위님. " --- p.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