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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colo Machiavelli,Niccolo di Bernardo dei Machia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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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은 이제 막 오랜 추방 생활을 끝내고 정권을 잡은 ‘신생 군주’인 메디치 가문이 어떻게 정치권력을 획득·유지·확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으로 가득 차 있다. 마키아벨리는 외교사절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이 신생 군주의 훌륭한 조언자임을 드러내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군주론』을 메디치가의 줄리아노에게 헌정하려 했으나, 그가 죽자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헌정했다. 이런 그의 모습에서 혹자는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마키아벨리의 노회한 모습을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마키아벨리가 외교사절로서의 다양한 경험에 기초한 뚜렷한 신조를 바탕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 진지함을 염두에 둔다면 그의 조국 사랑의 마음 또한 읽을 수 있으리라.
--- 옮긴이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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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하고, 가장 정직한 책!
정직한 정치 교과서 군주론 근대 정치학의 시초가 된『군주론』.『군주론』은 지난 5세기 동안 숱한 논란과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다. 교황청은『군주론』을 금서로 공포하고 불태웠으며, 프랑스 인은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오명을 붙이고 맹비난했다.『군주론』은 왜 이토록 끊임없는 논란을 일으켰을까. 그것은 이 책이 정치와 군주에 대한 진실, 그 누구도 쉽게 말하지 못한 진실을 말했기 때문이다.『군주론』은 너무나 솔직하게, 또 너무나 현실적으로 군주와 국가의 모습을 보여 준 아주 정직한 정치 교과서이다. 풍부한 그림과 별면으로 새롭게 만나는 군주론 『군주론』을 이해하는 데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면, 90여 명에 달하는 인물들과 복잡한 시대 상황이다. 이것을 모르고는『군주론』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책은『군주론』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풍부한 도판과 별면, 부록을 통해 생생히 전달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다. 그림으로 보는『군주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다채로운 그림과 설명으로 고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또 별면을 마련해 군주론의 모델인 체사레 보르자와 당시 이탈리아와 유럽의 정세에 대해 재미있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마키아벨리는 왜 군주론을 집필했을까 『군주론』은 권모술수주의를 제창했다고 하여 오랫동안 위험한 서적으로 취급되었다. 그러나 실제로『군주론』은 마키아벨리의 애국심에서 나왔다. 마키아벨리가 살던 시대는 교황을 정점으로 하는 중세의 질서가 차츰 무너지고 근대 국가의 기틀이 갖추어지기 시작한 때였다. 마키아벨리는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당대의 권력자인 프랑스의 루이 12세, 신성로마제국의 막시밀리안 황제, 교황 율리우스 2세, 그리고 체사레 보르자를 직접 만나면서, 강력한 힘을 지닌 군주가 나타나 위기에 처한 조국 이탈리아를 구원해 줄 것을 염원했다. 그의 이러한 간절한 바람이『군주론』이라는 정치사상의 고전古典을 탄생시켰다. 21세기에도 군주론을 읽어야 하는 이유 『군주론』은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다. 마키아벨리가 직접 <헌사>에서 말하고 있듯이『군주론』에는 어려운 용어나 화려한 미사여구가 없다. 간결하고 직설적이다. 1532년에 출간된 고전임에도 불구하고『군주론』의 내용은 오늘날의 상황에 대입해 보아도 손색이 없다. 위대한 정치사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리에게 살아 있는 교훈을 전해 준다는 점에서 마키아벨리가 역설하는 군주의 자질은 21세기의 리더를 위한 텍스트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