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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위험하다!
1670년대 경신 대기근 양장
정명섭신슬기 그림 김덕진 감수
초록개구리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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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재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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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밤 | 봄날 | 가족 | 징조 | 가뭄 | 큰비 | 물난리 | 역병 | 유민 | 스승 | 환열 스님 | 혹독한 시간 | 도적들 | 죽음 | 희망 | 이름들 | 작가의 말 | 서바이벌 재난 이야기

저자 소개3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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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신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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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에 태어났다. 꼭두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 그리기와 책 읽기를 좋아해서 책에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그린 책으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미션! 황금 카드를 모아라!』, 『북극곰 고미의 환경 NGO 활동기』, 『이야기 교과서 인물-방정환』, 『별이 된 라이카』, 『감자꽃』, 『할아버지와 아름이』, 『이이』, 『광개토대왕』, 『몸무게는 설탕 두 숟갈』, 『바람을 가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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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김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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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德珍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문화학회 회장,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광주시 문화재위원 등을 맡고 있고, 광주교대 교무처장, 광주교총 회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후기 지방재정과 잡역세』(1999), 『연표로 보는 한국역사』(2002, 『年表で見る韓國の歷史』로 일역), 『조선후기 경제사연구』(2002), 『소쇄원 사람들』(2007),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2008, 2008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사문화학회 회장,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광주시 문화재위원 등을 맡고 있고, 광주교대 교무처장, 광주교총 회장,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후기 지방재정과 잡역세』(1999), 『연표로 보는 한국역사』(2002, 『年表で見る韓國の歷史』로 일역), 『조선후기 경제사연구』(2002), 『소쇄원 사람들』(2007), 『대기근, 조선을 뒤덮다』(2008, 2008 우수출판기획안 공모전 당선작), 『초등 역사교육의 이해』(2009), 『소쇄원 사람들』 2(2011), 『세상을 바꾼 기후』(2013, 2014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손에 잡히는 강진역사』(2015), 『전쟁과 전라도 지역사』(2018), 『전라도의 탄생』 1·2(2018·2020), 『포구와 지역경제사』(2022), 『전라도 강진 병영의 박약국 연구』(2022), 『영광 법성창 연구』(2024) 등이 있다.

그동안 광주교대 역사문화교육연구소 소장, 광주교육청 역사문화교육위원회 위원장, 무등역사연구회 회장,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 지역문화콘텐츠연구소 소장, 한국학호남진흥원 기획연구부장, 호남고문서연구회 회장, 호남사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리고 「광주·전남의 역사」, 「남도문화」, 「인물로 본 전라도 역사」, 「전라도 역사 이야기」는 물론이고, 「강진군지」, 「곡성군사」, 「광산구사」, 「광양시지」, 「광주시사」, 「나주시지」, 「보성군사」, 「순천시사」, 「여수시사」, 「영광군사」, 「전라남도지」, 「진도군지」, 「화순군지」 등 전라도의 지역사 서술에도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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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364g | 157*218*13mm
ISBN13
9791157823673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역사적 기록 위에 더해진 생생한 상상력
이 작품은 『조선왕조실록』의 기록과 조선 시대 굶주린 백성을 구하는 법이 담긴 『구황촬요』를 토대로 재구성한 역사 동화다. 『현종개수실록』의 1671년 2월 3일 기사에는 ‘경상도의 굶주리는 백성이 23,553명이고 함경도의 굶주리는 백성이 4,869명이었다. 전라도에서 정월 이후로 굶주린 백성 가운데 얼고 굶어 죽은 자가 239명이었고 여역(전염병)으로 죽은 자가 1,752명이었다. 평안도는 굶주리는 백성이 21,648명이었다. 경기는 정월부터 여역으로 죽은 자가 100여 명이었다.’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기록은 숫자와 사실만 전달할 뿐, 그 시간을 살아 낸 사람들의 개별적인 역사까지 전해 주지는 않는다. 이 작품은 그 공백을 상상력으로 채운다. 끝이 보이지 않는 굶주림과 어려움 속에서도 어떻게든 희망을 찾으려 했던 한 아이의 노력을 다정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따라간다.
주인공 모현은 열두 살이지만 나이답지 않게 속 깊은 아이다. 봄여름에도 날이 추워 식량이 될 벼와 보리를 재배하지 못하자 굶주리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그럴수록 모현은 집안의 형편을 먼저 살피고 동생을 극진히 돌본다. 궁궐에서 일하는 친구 성광이를 통해 나라 전체의 상황까지 급격히 나빠지고 있음을 알게 된 모현은 결국 학업까지 중단하고 가족을 보살핀다. 이때 스승이 유언처럼 건네준 『구황촬요』가 기근을 견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구황촬요』에는 식량을 대신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풀과 나무가 나오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솔잎과 소나무 속껍질, 도토리 등이다. 모현은 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로 음식을 만드는 법을 익혀 가족과 마을 사람들의 굶주림을 덜어 준다. 하지만 두 해째 이어진 기근을 이겨 내기란 쉽지 않았고, 주변의 소중한 이들마저 하나둘 세상을 떠난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다치고 동생은 앓아눕게 되면서 모현 가족의 삶은 더욱 위태로워진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모현은 과연 갖은 어려움을 이겨 내고 다시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을까?

기근 속에서도 피어난 연대와 생존의 지혜
경신 대기근은 단순한 흉년이 아니었다. 이상 기후와 사회적 혼란이 겹치며 조선이라는 나라의 체제 자체가 흔들린 사건이었다. 그러나 동화는 절망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 속에서도 사람들은 서로를 붙들며 버텼다. 가진 것을 나누고, 더 약한 사람들의 손을 놓지 않았다. 이렇듯 재난은 인간을 무너뜨리기도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기도 한다. 모현이 겪는 시련과 성장의 과정은, 위기 속에서 빛나는 용기와 연대의 가치를 보여 준다. 나보다 약한 이를 위해 내준 작은 주먹밥, 서로의 등을 쓰다듬어 준 마음이야말로 이 이야기가 건져 올린 가장 큰 희망이다.
기후 변화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기록적인 폭염과 한파, 폭우와 가뭄은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350여 년 전 조선을 덮친 대기근 역시 이상 기후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오늘날과 무관하지 않다. 자연의 변화는 곧 삶의 변화로 이어지고, 그 여파는 가장 약한 이들에게 먼저 닿는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위기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혼자 살아남는 방법이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서바이벌 재난 동화〉 시리즈는 우리 역사 속 재난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다시 바라보자는 의미로 기획되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난의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역사 속 사건을 되짚어 보는 것에서 넘어, 위기 속에서 필요한 태도와 공동체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각 권 뒷부분의 ‘서바이벌 재난 이야기’에서는 해당 재난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설명하고, 오늘날 우리가 배워야 할 점도 함께 짚는다. 과거를 이해하는 일은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서바이벌 재난 동화〉 시리즈에서 만나 보세요!

·스스로 찾아 읽는 즐거움
마치 한 편의 재난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긴장감과 몰입감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재난 톺아보기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재난의 과정과 결과를 알아봐요!
·내면의 힘 기르기
재난을 극복한 주인공을 통해 커다란 시련을 견디는 힘을 기르고, 주변 사람들과의 연대감을 되새겨요!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 품기
주인공이 재난을 이겨 낸 과정을 통해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어요!

교과 연계
4-1 국어-가 깊이 있게 읽어요
4-2 과학 기후 변화와 우리 생활
5-2 사회 옛 사람들의 삶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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