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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오늘의책
어린 검사
허교범현단 그림
위즈덤하우스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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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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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이야기

이 상품의 특별 구성

MD 한마디

모두가 믿는 것이 진실일까?
절도 사건이 벌어진 교실, 아이들은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하지만 어린 검사 선형은 쉽게 결론 내리지 않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치밀한 추리와 반전 속에서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법정 스릴러 동화.
2026.06.05. 어린이 PD 백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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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옛날 어느 금요일
- 금요일 : 재판?
- 토요일 : 검사와 검사
- 일요일 : 도서관에서
- 월요일 : 선형선 / 이상한 아이 / 회상
- 화요일 : 선언 / 나는 판사야 / 하지만 / 격려?
- 수요일 : 변호사 / 고백 / 의심
- 목요일 : 실망 / 고백 / 술래잡기
- 금요일 : 시청각실 / 피고인 / 화가 난 사람들 / 치열한 대결 / 시청각실 문이 열리고 / 두현의 기억 / 약점 / 한계 / 판결 / 재판이 끝난 후
- 월요일 : 새로운 재판
작가의 말
일러두기

저자 소개 2

1985년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 비룡소에서 주최한 제1회 스토리킹에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로 당선되었다.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전 14권), 『불붙은 링을 뛰어넘는 소년』에 이어 「이리의 형제」 시리즈와 「대장장이 왕」 시리즈를 동시에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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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칙칙폭폭 여기여기 붙어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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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5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330g | 153*210*11mm
ISBN13
979119477058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품명 및 모델명
어린 검사
재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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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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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53*11*210mm | 330g
크기,체중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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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자/수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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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보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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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책임자와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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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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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아이들은 재미로 사람을 놀리는 거라고 했다. 형선은 믿지 않았다. 그 아이를 놀리는 게 형선과 선형을 놀리는 것보다 덜 재미있을 이유가 없었다. 아이들은 괴롭혀도 나에게 반격하지 않을 아이를 골라 괴롭힐 뿐이었다.
--- p.43

“열심히 하려는 건 좋아.” 이런 칭찬은 별 의미가 없었다. 곧 반대하는 말이 나올 예정이었다. 선형은 바보가 아니었다. 정말 칭찬하고 싶다면 열심히 해서 좋아, 이렇게 말할 것이다.
--- p.63

재판으로 친해지다니 그런 말은 검사가 되려는 선형에게도 친숙하지 않았다. 친한 사이가 되기 어려운 상황이니까 재판을 여는 게 아닐까?
--- p.64

“두현이는 사실 착해.” 수이의 말을 듣고 보니 두현이 다른 사람처럼 보였다. 하긴 지금까지 두현에 대해 모두가 품은 판단은 대부분 상상으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저런 아이라면 이렇게 할 거야. 나쁜 짓도 망설이지 않겠지. 추측이란 참으로 무서운 힘이 있었다. 때로는 그것이 현실로 오해받았다.
--- p.91

사람들은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산더미처럼 많다. 하지만 막상 그게 뭐, 하고 질문을 받으면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다. 어쩌면 처음부터 안 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 p.105

저 중에 재판에서 이긴 변호사도 있겠지? 선형은 그 변호사의 능력을 잠깐만 빌려 오고 싶었다.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 이 재판을 쉽게 이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에 그런 기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니까 각자 자기 힘으로 해내야 했다.
--- p.119

“안 됩니다.” 판사가 단호하게 말했지만 검사는 그 속에서 망설임을 느꼈다. 모르는 것을 우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현상이었다.
--- p.125

아무튼 변호사는 반장을 공격하고 싶지 않았다. 유능한 변호사라면 꼭 공격해야 하는 순간과 가짜 평화라도 지켜야 하는 순간을 구별할 수 있었다.
--- p.137

검사는 궁지에 몰렸다. 더 부를 증인이 없었다. 증거도 없었다. 두현에게 들은 것만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겠다고 방심한 것이 독이었다. 방심했다고 후회하게 되는 것은 항상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이때는 이미 패배하는 것이 거의 확정되어 있었다.
--- p.140

재판에서 검사는 피고인이 그 일을 저질렀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야 했다. 피고인은 아니라고 부인만 해도 충분했다. 증거가 애매하면 유죄가 아니라 무죄가 되었다.
--- p.141

이때 선생님의 눈은 교실에 있는 모두의 눈과 마주쳤지만, 특히 두현의 눈과 마주친 시간은 다른 사람의 두 배였다. 의심받는 일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눈에서 의심을 쉽게 읽어 내는 재주가 생겨났다. 열심히 연습하지 않아도 저절로 실력이 늘었다. 그 재주가 자랑스러웠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 p.150

“그런데 각자 자기 반 아이 편을 들지 않을까요?” “아니에요, 선생님. 아이들이 우리보다 공정함에 대해서는 훨씬 민감해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투표할 거예요.”

--- p.171

줄거리

6학년 2반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한다. 담임 선생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옆 반처럼 학급 재판을 열겠다고 선언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제일 뛰어나다고 여기는 선생님은 공정한 판단을 해 줄 판사로 안솔을 지정하고, 선형의 꿈이 검사임을 알고 있던 형선의 추천으로 선형은 검사 역할을 맡게 된다. 그때 반에는 모두가 범인으로 생각하는 아이가 있었다.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을 때 단 한 사람, 선형만이 속단하지 않고 질문을 멈추지 않는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아이들의 비밀이 드러나고, 선형은 진실이 사실은 편견과 소문 위에 세워져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과연 어린 검사 선형은 모두가 쉽게 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교실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의심 너머에 숨은 진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어쩔 수 없다. 훌륭한 검사가 되려면 때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편견 속에서 정의를 찾아가는 어린 검사의 진실 추적기!

반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담임 선생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급 재판을 열겠다고 선언한다. 어릴 때부터 검사를 꿈꾸던 선형은 학급 재판에서 검사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재판이 시작되기도 전에 아이들은 말한다. “범인은 이미 정해졌잖아.” 너무 쉽게 한 사람을 범인으로 지목한 모두의 판단은 대부분 상상으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저런 아이라면 이렇게 할 거야. 나쁜 짓도 망설이지 않겠지. 이 근거 없는 추측과 편견은 현실로 오해받으며 어느새 모두가 믿는 ‘진실’이 되어 간다.

선형은 모든 억측과 추측이 한 사람에게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하며 사건을 신중하게 파헤치기 시작한다. 곧 모두가 믿고 있는 진실이 사실은 편견과 소문 위에 세워져 있다는 걸 알게 된 선형은 진짜 진실을 추적하게 되고, 감춰져 있던 진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어린 검사』는 우리가 얼마나 쉽게 누군가를 판단하고 편견에 휩쓸리는지를 날카롭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어린이 독자들은 선형의 고민과 선택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공정함과 정의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법정 스릴러 장르의 극단성이 선사하는
끝없이 질문하고 끝없이 사유하는 색다른 재미!

허교범 작가는 동화에 장르적 스킬을 가져와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장르적 문법과 이론을 잘 따르고 있다. 아동문학에서 흔치 않은 법정 스릴러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이 독자는 적극적으로 사고를 재구성하며 읽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질문이 시작되면 답을 찾을 때까지 끝없이 매달리게 되는 이 장르의 극단성이 어린이에게도 색다른 재미로 다가갈 것이다.

추리 자체의 재미도 재미이지만, 교실을 우리 사회의 축도로 사용한 것으로 본다면 다양한 은유를 찾는 지적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마지막에 모든 것이 밝혀지는 작품일수록 은유를 사용하거나 작품 곳곳에 촘촘하게 실마리를 숨겨 두기 마련이다. 급하게 줄거리를 따라가기보다 찬찬히 읽어 나가다 보면 다 읽고 나서야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되는 최고의 읽기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긴 이야기를 끝까지 다 읽고 나면 『어린 검사』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추천평

교실에서 아이들 사이에 다툼이 생기면 우리는 흔히 서로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어떻게 해야 더 공정한 해결에 이를 수 있는지 함께 살피지 않고 덮어 버릴 때도 많습니다. 현장 교사로서 늘 마음에 걸렸던 그 물음에, 이 책은 따뜻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답을 건넵니다. 교실에서 일어난 사건을 어린이가 직접 검사가 되어 하나씩 풀어 가는 과정은 무척 인상적입니다. 다음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하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그리고 법이 누군가를 처벌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약속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줍니다. 배심원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상상력과 마주하다 보면, 어린이들은 법과 정의를 바라보는 눈을 한층 넓혀 갈 수 있습니다. 법에 호기심이 있는 어린이는 물론, 더 공정하고 행복한 사회를 살아가길 바라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배성호 (전국초등사회교과모임 공동대표, 서울길음초등학교 교사)

교실은 아이들에게 매일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는 가장 가까운 사회이자 세계입니다. 『어린 검사』는 학급에서 벌어진 사건과 학급 재판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아이들이 마주하는 공정함과 편견의 문제를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검사를 꿈꾸는 평범한 아이 ‘선형’은 재판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능력주의, 외모에 대한 편견 같은 세상의 논리에 맞서며 스스로 정의의 의미를 배워 갑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은 공부 잘하고 능력 있는 아이인 판사 ‘안솔’과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이어 가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방식으로 재판에 임하는 검사 ‘선형’을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재판과 관련된 직업과 역할은 물론, 사건과 세상을 공정하고 균형 있게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볼 기회를 건넵니다. - 심은보 (죽백초등학교 교장)
사람들은 종종 외모가 아름답거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에게는 호감을 느끼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낮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이런 걸 ‘고정 관념’이라고 해요. 검사의 꿈을 가진 『어린 검사』의 주인공 선형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저는 ‘검사 선서’가 떠올랐습니다. 모든 검사는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보호하고,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정한 검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거든요.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외모나 성적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일이 많아요.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무관심하기도 하고요. 많은 어린이들이 『어린 검사』를 통해 ‘검사 선서’ 내용처럼 사람을 겉모습이나 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힘없고 소외된 사람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마음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천 - 천경호 (실천교육교사모임 회장, 서울언북초등학교 교사)

리뷰/한줄평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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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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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리뷰를 요약했어요!?

"어린 검사"는 초등학생들이 재판을 진행하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독자들의 흥미를 끌며,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한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국가기관의 역할과 법원의 구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유용한 자료로, 법률 시스템의 기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인공 선형의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문제 해결 노력은 독자들에게 큰 교훈을 주며, 법률과 사회적 갈등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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